휴.. 단숨에 봤는데...
무섭고.. 화나고.. 두렵고.. 괴롭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묘사했네요.
일제강점기 친일파부터 미군정, 이승만, 그 외 정치인들의 행태..
그 안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 민초.. 거지와 같은 삶..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을 더럽게 생각하여 곁에 가는 것을 싫어했다.'
..
당시 우리나라에 목욕이란 문화 자체가 드믈었죠.
먹고 살기도 힘든데..
회충도 달고 살고..
머릿속에 든건 많은 민족....그러나 실상 일본 보다 못한 나라..
정말 제대로 된 정치인 하나 없는 나라..라서 그런건가요..
책이나 다큐로만 보아왔는데.. 만화로 세세하게 보니..
보는 내내 괴로웠어요..
우리가 이렇게 먹고 산 것도 불과 몇 십년 밖엔 안된거겠죠?
삼국시대, 조선시대인들 민초들의 삶이 평안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