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스페셜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요? 암담하네요
정말 매달 얼마씩 모아서 미래의 꿈에투자하는건
가치가 없는 시대인가봐요
조금 서글퍼요
1. 루피망고
'14.12.14 11:37 PM (42.82.xxx.29)저도 그거 보고 있어요.
2. ...
'14.12.14 11:40 PM (223.62.xxx.96)사람마다 사는 방식은 인정해야 하지만...
이해하기 힘드네요. 조금이라도 아껴서 준비하지 않으면 나이들면 더 힘든일이 많아지는데...3. 저도
'14.12.14 11:43 PM (211.178.xxx.216)보고 있어요. 미래보다는 현재를 즐기며 사는건데 , 솔직히 요새 젊은 사람들중에서 미래를 위해 내 현재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죠. 이래서 카페나 맛집이 그렇게 사람이 많은거군요..4. @@
'14.12.14 11:44 PM (175.223.xxx.124)네일아트가 15만원이라는 게 제일 믿기 어렵고 놀랍네요. ㅜㅜ
애 넷 있는 집 아빠는 직업이 뭔지 몰라도 아내는 속터질 듯.5. 루피망고
'14.12.14 11:47 PM (42.82.xxx.29)저도 저걸 보니 저보다 어린세대가 이렇게 사는구나 싶어지네요.
그만큼 사는 가치기준이 돈을 많이 모아서 뭘 산다던지 하는 시대가 끝난것 같아요.
그만큼의 돈을 못모으는거죠.
사실 맨처음 화면에 20대 여자분들이 밥값은 싼거 먹고 후식을 거의 4만원 좀 안되는 돈 지불하는거 보고
나랑 정말 생각이 다른거구나 싶긴했어요.
그게 행복에 대한 지불이라지만 이건 나와 다른 세대의 또 다른면으로 이해해야 할지 좀 혼란스러워요
차라리 여행다니면서 뭘 먹고 하는게 더 와닿아요.6. 시청중
'14.12.14 11:51 PM (119.64.xxx.147)저 지금 보고있는데요 뭘 말하고자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조금전엔 벼룩시장 애용 가족, 지금은 직구족 나오네요.. 미래가 없으니 이렇게 아끼면서 살아라 뭐 이런건지..
7. ...
'14.12.14 11:54 PM (223.62.xxx.96)전 아직 젊고 30대초반에 저기 나오는 분들과 비슷한 세대여도 이해가 힘들어요.
저축과 재태크를 알면 저렇게 살수는 없죠. 내가 지금 아낀 만원이 십만원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는데. 적당한 수준이면 모른겠지만 15만원 짜리 네일은..받아들이기 어려운 거보면 사람은 정말 다양한가봐요.8. 네일이
'14.12.14 11:56 PM (211.178.xxx.216)한달에 15만원이라는 건가요
9. 루피망고
'14.12.14 11:57 PM (42.82.xxx.29)저 방송보고 블로거가 이해될 수준.
근데 오프에서 만나는 삼십대 초반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중에 돈아끼고 저축하는사람도 많거든요
저 방송에 나온 사람만 저런건가 싶은데요?
ㄱ리고 좀전에 나온 무슨 남자 교수..사람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는게 합리적 소비라고 생각한게 이제 필요하지 않아도 그 순간 내 욕망을 자극해서 그 물건을 사서 그 순간 행복하면 그게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해요
ㅁ ㅊ 거 아닌가요?
소비 싫어하는사람이 어디있나요?
다 뒷일 생각하면서 못사는거지.
도대체 방송컨셉이 뭐예요?10. 루피망고
'14.12.14 11:59 PM (42.82.xxx.29)그니깐 저 방송컨셉이 아무래도 소비를 하라는 의도 같은데요? ㅋ 아 방송보니깐 이상해져서리..그냥 다른거 봐야겠어요.
11. @@
'14.12.15 12:01 AM (175.223.xxx.124)네일아트 하루에 한번 하는 게 15만원이라는 거 아닌가요?
12. 루피망고
'14.12.15 12:04 AM (42.82.xxx.29)한번일겁니다 장식 다 하잖아요.
기본 젤 네일이 오만원인가 하잖아요.거기다가 프렌치 스탈이나 그라데이션 하면 또 올라가는데 장식 붙이면 십만원 넘죠.13. 네일아트
'14.12.15 12:05 AM (119.64.xxx.147)한번에 15만원이에요 ~
14. @@
'14.12.15 12:06 AM (175.223.xxx.124)차 고치는 분들 차 마실때 나온 자막이 궁금하네요.
캘리그라피로 머그잔에 새겨진 것도 멋스럽고 좋네요.15. 루피망고
'14.12.15 12:07 AM (42.82.xxx.29)보세요 내 이럴줄 알았네
마지막 멘트 들어보셨나요?
여러분은 잘 쓰고 계신가요?
여러분은 잘 소비하고 계신가요?
답 나왔네..괜히 봤어..ㅋㅋ16. 결론이 뭔가요
'14.12.15 12:09 AM (119.64.xxx.147)시간낭비했네요 ㅋㅋ 기분이 안좋아졌어요 암울한 시대
17. 음...
'14.12.15 12:12 AM (119.70.xxx.205)아까 어떤 젋은 부부(남편은 운동화 부인은 주말여행)을 보니 한달에 30~40만원 모아 집 살꺼 아닌데라고 하니..
한달30만원이 일년360이고 10년이면 3600인데 그러면 좀 더 넓은 집 전세도 갈수있지 않을까하는데 뭐 저랑 가치관이 다르니 . ..물론 제 짧은 소견이지만 이러한 소비패턴이 점점 소득격차의 고착화를 가져오지않을까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젊지않으니까요 ..18. 루비
'14.12.15 12:14 AM (112.152.xxx.85)좋아하는 네일받으려고 중고품 이용하고
좋은디저트먹는게 행복이라 1500원김밥먹고
비싼카메라 ㆍ자전거 사기위해 다른소비를 희생시키는것보니‥‥철이없구나 싶기도 하네요
힘들게 일하고 1박2일 여행가서 40만원어치식사를 하고
비싼 운동화를 모으고‥
돈을 많이 벌어서 사치하는게 아니니‥주로 저렴한식사를 하는것보니 건강까지 해치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저도 그릇모으는 재미로 살고 있는데 한달에 1~2만원
부식비 아껴서 한장씩 사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네요19. 방송
'14.12.15 12:17 AM (61.99.xxx.186)초반에 20대 나와서 이순간 행복 어쩌고~
한달 40~50만원 저축 해 봤자 서민으로 살 수 밖에 없지 않냐고 ~인터뷰 하는거 보고 딱 감 오던데요
~ 저도 티비 꺼버렸어요20. ...
'14.12.15 12:32 AM (223.62.xxx.142)소비의 트렌드가 바뀌었음으로 이해했어요.
그게 옳다그르다의 가치개념이 아닌 변화된 소비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할거같아요.
옛날처럼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단 현재를 즐기겠다는 생각이 많고 무조건 사치 또는 절약이 아니라 자신의 취미 한가지 정도엔 돈을 투자한단 거겠죠.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사회현상을 겪고 있는데 현재 30대 남성 기혼률이 40%래요.
잃어버린 20년을 겪었고, 30대남자들 상당수가 가족을 꾸리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혼자 먹고살 정도의 월급받는 남자들이 많아서인데 이들은 미래를 위해 저축하기보단 현재를 위해 다 써버린데요. 이들을 초식남이라 부르죠.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일본은 애시당초 결혼을 안하고 우리나란 책임못질 결혼을 해서 유지를 못해 결국 이혼해서 oecd 이혼률 1위라네요.21. ...
'14.12.15 12:41 AM (223.62.xxx.142)구세대가 아무리 그런 생각을 가진 신세대를 욕해봤자 소용없는게 다음 세상은 그런 생각을 가진 신세대가 이끈다는 점이예요.
22. @@
'14.12.15 12:42 AM (175.223.xxx.124)캘리그라피 자막으로 뜬 거 아무도 못 보셨나요? 궁금해요. ㅜㅜ
23. 선진국과 차이
'14.12.15 12:53 AM (220.73.xxx.16)우리나란 책임못질 결혼을 해서 유지를 못해 결국 이혼해서 oecd 이혼률 1위 2222
확 이해가 되네요. 왜 우리가 유독 이혼률이 높은지.24. ....
'14.12.15 1:13 AM (218.232.xxx.86)처음엔 천만원, 그다음엔 이천만원...그렇게 오천만원 모아서 재태크 시작해야합니다. 현재 행복도 중요하지만 나중엔 힘들꺼에요
25. 그게말이에요
'14.12.15 1:17 AM (59.5.xxx.74)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26. 이거 분석한 내용 많잖아요
'14.12.15 6:57 AM (118.217.xxx.54)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모아서 집도사고 땅도사고
사면 오르고 일한만큼 벌고 어끼면
언젠가 더 좋은 날이 온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시스템이 바뀌어서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도
부모님 세대만큼의 부를 이룰수도 누릴수도 없으니
집이나 땅보다는 값이 비교적 저렴한
소비재를 사면서 만족감을 느낀다고...
비단 비뚫어진 소비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사화구조적으로 희망이 없는 젊은 세대의
한풀이 같은 소비던데요..
일본이 과거 명품 바람이 그래서 불었고
그게 이제 우리나라 왔다는 분석도 있어요..27. 힘들게
'14.12.15 7:26 AM (219.254.xxx.191)힘들게 일해서 하룻밤의 유흥으로 수십만원 지출하는 남자들은 욕 안 먹고
또 같이 힘들에게 일해서 번 돈으로 커피값 지출하거나 가방 사면 된장녀라고 욕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28. 네일
'14.12.15 10:08 AM (182.221.xxx.59)네일 값이 어마어마하네요.
결혼전에 해보고 사실 몇년간 해본적이 없어 젤네일 비싸다는 말만 들었지 저 정도인줄은 몰랐어요. 돈 ㅈㄹ이란 소리가 떠오르니... 뭐 돈 10만원이 아무것도 아닌 형편이람 모르지만요.
전 프로그램은 못보고 예고편 보면서 싼 밥 먹고 4,000원 후식 애기 엄마라 금방 젓겨질 네일 15000원짜리 한다고 작은 사치라 하는건줄 알았는덴 ㅋㅋ 제 예상보다 0하나다 더 붙는 사치군요. 큰 사치 같은데요???
벌이나 형편리 좋은 사람들도 아닌거 같던데 신기하네요29. 네일
'14.12.15 10:10 AM (182.221.xxx.59)힘들게님. 여기서 분에 안 맞는 소비 비판하는 사람 중 남자들 술값 옹호하는 사람 단 한명이라도 있나요???? 바본가??? 뭐 찔려요???
30. ...
'14.12.15 10:25 AM (182.225.xxx.209)우와.. 저흰 월수입 상당한 가정인데도 네일 15만원은 절대 하고싶지 않네요...
저도 그방송 봤는데 그냥 몇만원짜리 네일인지 알았는데
전 그냥 일반 기본만 하면서 힐링해야겠어요.31. 소비
'14.12.15 12:18 PM (121.131.xxx.177)그래도 마흔중반되니.. 아끼도고 저축해야 겠다는 생각이예요.. 50대 60대 되어서 후회하지 않으려구요^^
32. ...
'14.12.15 2:20 PM (115.90.xxx.155)저축은 해야하는데...일단 저장하고 찬찬히 읽어 보렵니다.
33. ...
'14.12.15 2:22 PM (175.197.xxx.175)저도 그거 봤는데 더 우울해졌어요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요
34. 노후가 두려워요.
'14.12.15 2:48 PM (211.186.xxx.40)서른중반 싱글이예요.
저는 늙어서 돈없는게 너무 두려워요.
돈없어서 비참한 노후를 맞느니
지금 돈 아끼고 모을래요......
아마 독신으로 살것 같은데
돈까지 없으면 얼마나 비참하겠어요.
젊어서 돈 아끼고 안쓰는건 불편함의 문제지만
늙어서 돈 없는것 생존의 문제예요.35. 일부 사람들만 그렇게 살죠.,
'14.12.15 5:46 PM (175.119.xxx.163)짠돌이 카페같은데 가보세요.
젊은 20대 분들도 한달 10만원쓰면서 악착같이 풍차돌리기 적금으로 억대 모은 사람들 후기 심심찮게 있어요.
대부분은 다 아끼고 절약하면서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방송은 일부일뿐이죠.36. 푸르미온
'14.12.15 6:06 PM (121.169.xxx.139)가끔 자게에
나만의 작은 사치 적어보자는 글 올라오잖아요
저는 그 개념으로 봤는데요.
제일 기억남는 댓글이
목욕탕에서 세신사에게 때미는 거라고 했던 거요~~37. ㅇ
'14.12.15 6:09 PM (116.125.xxx.180)방송보고싶네요 ㅎㅎ
저도 저런 방송 참~ 좋아합니다만 ~
에너지와 삶에 열정이 넘치나봐요
전 에너지도 열정도 꺼져가서 그런가 뭘봐도 시큰둥한데38. ㅇㅇ
'14.12.15 6:21 PM (175.114.xxx.195)큰거 욕심내고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지 말고 아예 욕심내지 말고 작은거 쓰면서 만족해라 이런 내용같은데요.
이렇게 소비도 진작시키고 젊은이들의 불만도 희석시키자 이거네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다른 버전인가요?
기분 더럽네요.39. 판
'14.12.15 6:33 PM (203.130.xxx.193)뒤집기 어려우니까 그거에나 만족해라 세뇌본인가
40. 햇빛
'14.12.15 6:54 PM (175.117.xxx.60)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그렇게 생각하면서 봤어요..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보여준 거지 다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겠죠.오늘을 즐기자면서 없으면 빚이라도 내서 소비하는 사람도 있죠..제 주위에도 있어요.그 사람은 미래에 대한 대비는 없더라고요..사람마다 가치관이 다 다른 거 아니겠어요?아끼고 안쓰고 살다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세상 뜨는 사람을 본 사람은 변하기도 하데요.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즐기다 가리라..
41. dd
'14.12.15 7:57 PM (175.114.xxx.195)네일아트 하는 아줌마는 좀 한심하던데.
집 형편에 비해 작은사치도 아닌 무리한 사치같음.
집은 허름한데 매트에 애기자동차에 남들하는거 다 하려고 하는 허세같음42. ㅇㅇ
'14.12.15 8:51 PM (121.169.xxx.139)다 자기만의 바둑을 둔다잖아요...
훈수 두지 말자고요^^43. 살자
'14.12.15 11:16 PM (122.128.xxx.2)다 각자만의 삶의 방식이 있겠죠. 티비에 나온다고 다 보고 따라야할것도 아니고요.
중고 거래 활발하게 하는 분 보면서.... 와... 저렇게 부지런하게 살기도 힘들것다 싶었어요. 육아용품은 정말 다양하게 갖추고 살더라구요. 그냥 덜 사고 편하게 살자 싶었네요.44. ...
'14.12.16 1:24 AM (61.99.xx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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