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 길이와 다리 길이...
친구는 상의는 55, 하의는 66
저는 상의 66, 하의 55를 입구요.
둘이 똑같은 바지를 사면 저는 그냥 입는데
친구는 줄여야 되는 상황이..^^
고무줄 바지의 경우 사이즈 같은 거여서
제가 다리가 더 길다라고 서로 큭큭 대요.
근데요, 저는 다리가 쬐금 긴 반면
목은 무지 짧아요. 또 두껍고요.
목이 짧고 굵으니 옷 테가 정말 정말 안나요.
다리 살짝 짧고 굵은 건 옷 입기에 따라
얼마든지 커버 되는데
목 짧고 굵은 사람은 그 어떤 옷도
망쳐놓네요. 코트까정...
혹시 저 모르는 비법 있을까요...
목 짧고 굵은 이를 패션 어드바이스....
1. 도움은 못드리고
'14.12.14 11:26 PM (106.149.xxx.199)목길이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 일인이라 공감글 남겨봅니다
목이 긴 편이고요 평소 정장 입으면 옷빨이 좋아서
제가 몸매좋고 날씬해서 그런 줄 알았거든요
근데 몇년전부터 골반이랑 척추 좀 비뚤어지면서
어깨까지 비뚤어지고 ㅠㅠ
목이랑 어깨랑 점점 붙어가는 사태가..
요즘 어떤 옷을 입어도 옷태가 안 삽니다
전 키도 고만고만하고 그동안 옷빨이 산건
오로지 목이 길어서였나 봐여ㅠㅠ
우아하게 보인다는 말도 꽤 들었었는데
지금은 개뿔. 이대로 가다가는 곱사등(죄송) 될 정도로 굽음
그래서 최대한 목이 파인 옷들을 주로 입어요
예전엔 남방이나 블라우스 입어도 예뻤는데
지금은 컬러 달린거 입으면 심술맞은 자라처럼 보임.
추우면 스카프 길게 늘어뜨려요2. 사각어깨
'14.12.15 12:04 AM (220.73.xxx.16)윗님, 혹시 자세 틀어지면 승모근이 발달하나요?
저도 어깨가 떡 벌어져서..ㅠㅠ3. ^^사각어깨님
'14.12.15 12:09 AM (106.149.xxx.65)한쪽 어깨가 벌어진 게 격투기 선수 저리가라예요
ㅠㅠ
자세 틀어지기 나름인데 왼쪽이 벌어져서 옷도 안 맞아요
ㅠㅠ 으헉4. ㅇㅇ
'14.12.15 12:30 AM (115.143.xxx.23)목이 파인 옷이요...
이게 위 아래로 길게 파인 옷은 그나마 괜찮은데
옆으로 파인 옷은 등살까지 보인다는...ㅠㅜ
골반이랑 척추는 꼭 옷태 때문이 아니더라도
건강 때문에라도 바로 잡으셔야 할 거 같아요
좋은 결과 보시길 바랄게요5. kate1002
'14.12.15 2:03 AM (121.134.xxx.91)근데 보통 다리 기신 분들이 목이 약간 짧더라구요. 저는 목이 길고 다리가 짧은 편이라..차라리 다리 긴 것이 낫다고 보는데..암튼 부럽습니다.
6. 맞아요
'14.12.15 7:30 AM (67.40.xxx.122)목도 척추 잖아요. 척추가 길면 상체가 길어서 그런지 목 긴 사람들이 대부분 상체가 길고 하체가 짧아요. 저도 목이 길고 다리가 짧은 편이라 다리 긴게 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