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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것도 구매욕구가 없어요.

사랑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14-12-14 22:44:14
침대.냉장고.소파.식탁.세탁기.전자렌지. 큰 살림은 이것들이 전부구요 옷장도 없고 그냥 튼튼한 행거쓰고 부엌살림도 그릇몇개, 옷도저렴한것들 철따라 몇개사고 자질구래한 잡동사니도없고, 심플하긴한데요 심하게 소비욕구가 없어요.남편이 좀 이상하고 답답하다네요. 이상한건가요?
IP : 211.36.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뜰하신것
    '14.12.14 10:47 PM (211.206.xxx.96)

    아닐까요?남자들은 사치해야 님처럼 알뜰한게 좋은거란걸 알텐데요
    저두 님처럼 필요한것만 사요 이사하면서 정리하다보니 짐 많은것두 환경오염이구 버리는 쓰레기도 아깝던데요

  • 2. 축하해요~
    '14.12.14 10:51 PM (106.149.xxx.199)

    득도의 경지에 오르셨나 봐요~

    농담이구요, 나이드니 저도 점점 구매욕구 떨어져요
    하지만 젊었을 땐 안그랬거든요
    원래 그러셨나요?

  • 3. .......
    '14.12.14 10:52 PM (222.112.xxx.99)

    우울증 증세 중에 그런게 있죠..

  • 4. oo
    '14.12.14 11:05 PM (112.170.xxx.49)

    그냥 별로 안 필요하고 무언가를 사는게 딱히 님을 즐겁게 하거나 행복하게 하지 않아서인것 같은데요~~ 보통은 좋은 거 갖고 싶어하고 물욕이 어느정도 있으니 그렇지 않은 님이 자기와는 달라서 이상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으나 그냥 사람이 다른 건데요 뭐~ 이상한 건 아니예요

  • 5. 사랑
    '14.12.14 11:10 PM (211.36.xxx.26)

    축하해요님.
    원래 어렸을때도 유행쫓는 아이는 아니었어요. 근데 점점 예쁘다는걸 봐도 귀하다는걸 봐도 비싸다는걸 봐도 심드렁하달까..그릇도 음식만 세지않고 담기면되지 옷도 춥지만않으면되지..늘 이런 식으로 사고가 전환되네요. 무기력해진달까.근데 마음 한구석 이런 자신이 뭔가 불안한것같기도하고.찝찝 그러네요.

  • 6. 사랑
    '14.12.14 11:18 PM (211.36.xxx.26)

    ....님
    우울증도 그럴수있나보네요?
    몇년간 좀 많이 우울모드이긴한데..

  • 7. 사랑
    '14.12.14 11:29 PM (211.36.xxx.26)

    알뜰하신것님.
    일부러 아끼려하는것도 아닌데 칭찬받네요. 예전에 살림의욕도 많았고 사치는 없었지만 외모도 어느 정도는 챙기고 했는데..게으름인걸까요?

  • 8. 사랑
    '14.12.14 11:36 PM (211.36.xxx.26)

    흠...님
    47세입니다. 근데 길가다봐도 제 또래 분들은 뭔가 의욕있고 눈빛이 반짝거려요. 저는 뭐랄까 이젠 더 이상 호기심이 없달까 그런 상태인것같네요. 뭐 꼭 소비를 통해서 호기심과 의욕의 정도를 판단할수는 없겠지만 소비뿐만이아니고 정서적인 호기심도 어느 순간 갑자기 달아나 버린사람같네요.

  • 9. 지름신훠이
    '14.12.14 11:5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전 너무 심해서 탈 ㅜ

  • 10. 좋은거
    '14.12.14 11:59 PM (211.109.xxx.113)

    본인이생각해서타당했으면된거아닌가요? 알뜰해도난리네참나

  • 11. ??
    '14.12.15 12:06 AM (123.111.xxx.10)

    좀 놀랐어요
    장농까지 없이 산다는데,,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무슨 낙으로 사세요?
    뭘 꼭 산다고 낙이 있는건 아니지만,정말 검소하게 먹고 입으니 다른곳에 신경 쓰는일있으세요
    저도 딱 그나이인데,하루가 가사일하고 소소하게 쇼핑하거나 친구들 만나는 일인데,검소하게 쇼핑 안하시면 여가시간을 취미생활 하세요?

  • 12. 사랑
    '14.12.15 12:20 AM (211.36.xxx.108)

    ??님.
    뭘 꼭 산다고 낙이 있는건 아닌거 저도 잘 아는데 낙이 없어요. 일부러 검소하려는 착한 마음도 아니고 특별히 신경쓰는 일이 있는것도아니어요. 자주 만날 친구도없고 특별한 취미도없고 쓰다보니 제가 좀 이상한 사람같네요. 불규칙하게 남편일 쫌 돕고 기본 살림하고 몇년간 집안어른문제로 힘들었고 그래요.

  • 13.
    '14.12.15 3:17 AM (1.236.xxx.186)

    저는 부러운데요.
    제가 오래된 수집벽 때문에 물건에
    치여살거든요. 언젠가 방을 하나 싹
    비운적이 있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고 나서 무소유를 동경하게
    됐네요.

  • 14. 그런
    '14.12.15 9:20 AM (211.177.xxx.213)

    심플한 삶 부러워요.
    전 물질적인거에는 별로 부러움은 없큰데
    이렇게 간소한 삶에는 부러움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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