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것도 구매욕구가 없어요.
1. 알뜰하신것
'14.12.14 10:47 PM (211.206.xxx.96)아닐까요?남자들은 사치해야 님처럼 알뜰한게 좋은거란걸 알텐데요
저두 님처럼 필요한것만 사요 이사하면서 정리하다보니 짐 많은것두 환경오염이구 버리는 쓰레기도 아깝던데요2. 축하해요~
'14.12.14 10:51 PM (106.149.xxx.199)득도의 경지에 오르셨나 봐요~
농담이구요, 나이드니 저도 점점 구매욕구 떨어져요
하지만 젊었을 땐 안그랬거든요
원래 그러셨나요?3. .......
'14.12.14 10:52 PM (222.112.xxx.99)우울증 증세 중에 그런게 있죠..
4. oo
'14.12.14 11:05 PM (112.170.xxx.49)그냥 별로 안 필요하고 무언가를 사는게 딱히 님을 즐겁게 하거나 행복하게 하지 않아서인것 같은데요~~ 보통은 좋은 거 갖고 싶어하고 물욕이 어느정도 있으니 그렇지 않은 님이 자기와는 달라서 이상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으나 그냥 사람이 다른 건데요 뭐~ 이상한 건 아니예요
5. 사랑
'14.12.14 11:10 PM (211.36.xxx.26)축하해요님.
원래 어렸을때도 유행쫓는 아이는 아니었어요. 근데 점점 예쁘다는걸 봐도 귀하다는걸 봐도 비싸다는걸 봐도 심드렁하달까..그릇도 음식만 세지않고 담기면되지 옷도 춥지만않으면되지..늘 이런 식으로 사고가 전환되네요. 무기력해진달까.근데 마음 한구석 이런 자신이 뭔가 불안한것같기도하고.찝찝 그러네요.6. 사랑
'14.12.14 11:18 PM (211.36.xxx.26)....님
우울증도 그럴수있나보네요?
몇년간 좀 많이 우울모드이긴한데..7. 사랑
'14.12.14 11:29 PM (211.36.xxx.26)알뜰하신것님.
일부러 아끼려하는것도 아닌데 칭찬받네요. 예전에 살림의욕도 많았고 사치는 없었지만 외모도 어느 정도는 챙기고 했는데..게으름인걸까요?8. 사랑
'14.12.14 11:36 PM (211.36.xxx.26)흠...님
47세입니다. 근데 길가다봐도 제 또래 분들은 뭔가 의욕있고 눈빛이 반짝거려요. 저는 뭐랄까 이젠 더 이상 호기심이 없달까 그런 상태인것같네요. 뭐 꼭 소비를 통해서 호기심과 의욕의 정도를 판단할수는 없겠지만 소비뿐만이아니고 정서적인 호기심도 어느 순간 갑자기 달아나 버린사람같네요.9. 지름신훠이
'14.12.14 11:5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전 너무 심해서 탈 ㅜ
10. 좋은거
'14.12.14 11:59 PM (211.109.xxx.113)본인이생각해서타당했으면된거아닌가요? 알뜰해도난리네참나
11. ??
'14.12.15 12:06 AM (123.111.xxx.10)좀 놀랐어요
장농까지 없이 산다는데,,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무슨 낙으로 사세요?
뭘 꼭 산다고 낙이 있는건 아니지만,정말 검소하게 먹고 입으니 다른곳에 신경 쓰는일있으세요
저도 딱 그나이인데,하루가 가사일하고 소소하게 쇼핑하거나 친구들 만나는 일인데,검소하게 쇼핑 안하시면 여가시간을 취미생활 하세요?12. 사랑
'14.12.15 12:20 AM (211.36.xxx.108)??님.
뭘 꼭 산다고 낙이 있는건 아닌거 저도 잘 아는데 낙이 없어요. 일부러 검소하려는 착한 마음도 아니고 특별히 신경쓰는 일이 있는것도아니어요. 자주 만날 친구도없고 특별한 취미도없고 쓰다보니 제가 좀 이상한 사람같네요. 불규칙하게 남편일 쫌 돕고 기본 살림하고 몇년간 집안어른문제로 힘들었고 그래요.13. 음
'14.12.15 3:17 AM (1.236.xxx.186)저는 부러운데요.
제가 오래된 수집벽 때문에 물건에
치여살거든요. 언젠가 방을 하나 싹
비운적이 있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고 나서 무소유를 동경하게
됐네요.14. 그런
'14.12.15 9:20 AM (211.177.xxx.213)심플한 삶 부러워요.
전 물질적인거에는 별로 부러움은 없큰데
이렇게 간소한 삶에는 부러움이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