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민 갈 수 있다면 가시겠어요?
근데 요 몇 년 나라돌아가는 상황과 관련해서 실망도, 상처도 많이 받았는 지 이제는 이민을 가야하나...? 그런 생각이 심각하게 듭니다.
저희 상황은, 부부에 초등 저학년 아이 2, 영주권 받을 수 있고, 맞벌이에서 외벌이되고, 한국아파트 팔면 가고자 하는 주에 모기지없이 좋은 주택 살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이민 가시겠어요?
1. 잘 생각
'14.12.14 4:54 PM (115.143.xxx.202)한두달 여행 갔다오셨던 경험으로 미국 이민..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도망친 곳에 천국 없다라는 말...딱 맞아요..
미국이 편안하고 한가하고 경쟁 적고 합리적이고..
이런 생각 가지고 미국 가시면 처음 몇달만 좋으실거에요
한국에서 누렸던 많은것들 포기 하실 생각 있으시다면 한번 정말로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2. 현재는
'14.12.14 4:55 PM (223.62.xxx.19)맞벌이인데 남편이 미국회사에서 오퍼를 받아서 외벌이로 살게 될 것 같아요 수입이 반으로 주는데 없으면 없는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3. ...
'14.12.14 4:56 PM (112.155.xxx.92)집값말고 현금 보유자산은 얼마나 되시는데요? 5억~10억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열심히 맞벌이하세요.
4. ....
'14.12.14 4:57 PM (58.229.xxx.111)저는 나라 돌아가는 상황이 거지같아도 여기서 살고 싶어요.
미국도 천국같은 나라는 아니잖아요.
많이 사라지고 있다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인종차별도 신경쓰이구요.5. 잘 생각
'14.12.14 4:57 PM (115.143.xxx.202)원글님의 첫번째 문장이 좀 걸리네요..
미국 너무 좋아서 정말로 꼭 가서 살고 싶어서 가도 팍팍하고 힘든게 이민 생활이에요
다른 나라에 섞여 산다는게 휴..그냥 공중에 붕떠있는거 같고 힘든점 많아요...6. 미국에서
'14.12.14 4:58 PM (223.62.xxx.19)3년 정도 과거에 살았었어요
근데 그거랑 평생살 이민이랑은 또 다르겠죠
솔직히 10년 전이었음 이민 생각도 안 했을거예요7. 저는
'14.12.14 4:58 PM (180.182.xxx.179)낯선곳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상황과 여건이 되도 안갈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이 그렇게 사람살기에 좋아보이지않는이유도 있고
저는 우리나라의 북적북적 조금만 걸어도 동네수퍼있고 밤에도 상가열려있고
뭐 주문하면 총배달해주고 인터넷 빠르고 지하철 잘되있고 이런 좋은점 때문에
그런거 안되있고 집들이 뚝뚝 떨어져 적막한곳에서는 못살것같아요
하다못해 우리나라 시골로도 이사가라면 못갈것같아요.외롭고 심심해서8. 미국회사가
'14.12.14 4:59 PM (50.183.xxx.105)영주권 스폰서해준다해도 영주권 나오기까지 한참 걸리고 중간에 회사에서 레이오프라도 되시면 정말 막막해져요.
그런 경우가 아주 없는게 아니라서요.9. ....
'14.12.14 5:00 PM (124.58.xxx.33)거기도 흑인이나 유색인종은 사람취급도 못받는 일들이 마구 벌어지고 있어서, 거기 가서도 한국에서 사는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이유로 실망과 상처는 받을일은 많으실꺼예요. 아마 미국가면 일정부분 포기해야할 것들도 많이 생기실 꺼구요. 심한분들은 젊어서 미국 갔다가, 벌어놓은 돈까지 다 까먹고, 노인되어서 한국 들어오는 분들도 종종 있고.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시고, 어디 가서 살아도 실망과 상처는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적응은 좀 빠르실수 있을꺼 같아요. 신중히 생각해 보세요. 가서 잘 적응하고 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버리는 돈과 시간이 너무 큰 경우가 많아서요.
10. 음...
'14.12.14 5:04 PM (118.219.xxx.246)저라면 가요.
11. 온유엄마
'14.12.14 5:04 PM (182.216.xxx.85)전이말저말 할것없이 갈랍니다 님이가신이후에 어떤희망도 희망의여지도 선거때마다 무너져버린지금 능력만되면 이나라 버리고 싶습니다
12. 가는 것 한표
'14.12.14 5:05 PM (220.86.xxx.179)여기서의 안정성이 얼마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봐요
여기서 정년 채워 일하며 차곡차곡 쌓을게 많다면 안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봐요13. . .
'14.12.14 5:07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여기선 중산층
거기선 서민 내지 2등 시민
평생 셋방살이 하는 느낌이라죠
얻는것 만큼 잃는것도 많죠14. 그 이방인
'14.12.14 5:14 PM (223.62.xxx.19)느낌 저도 알고 한국 복닥이는 사람사는 느낌을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근데 요즘엔 아 이 나라는 영원히 안 변하려나보구나...정의 인권같은 개념은 국조에 처음부터 빠져있었구나 그래서 친일파 청산같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도 해방 70년이 다되도록 이루어지지 않는구나...그럼 내 자식이라도 어디선가 새출발할 기회를 주어야하나 이런 생각들이 드는거예요15. 음.
'14.12.14 5:17 PM (39.121.xxx.28)돈쓰러 온 외국인대하는거랑 돈벌러 온 외국인대하는게 다르다..라는걸 느끼실꺼에요.
어쩜 당연해요.
우리나라도 관광객 중국인보는 시선과 일하러온 중국인보는 시선 다르니까요.
많은 기대하지않고 시선에 민감하지않다면 우리나라보단 낫다고 생각해요..전.
장단점이 분명있는데 "확실하게" 영주권 준다는 보장만 있으면 가겠어요.
근데 주기전까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 그게 제일 걱정인거죠.16. ㅡㅡㅡ
'14.12.14 5:18 PM (223.33.xxx.21)저라면 이민가요.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요17. ,,,
'14.12.14 5:22 PM (116.87.xxx.14)솔직히 자식세대도 우리나라에서 교육시켜서는 몇십년이 지나도 우리랑 똑같이 살거 같아요.아니 우리나라 전망 봐서는 우리대 보다 취업이 힘드니 더 힘들게 살거 같은데요.
기회가 된다면 자식대에는 다른게 살게 기회를주는것도 좋다고 봐요. 그래서 본인들이 고생하더라도 이민도 많이 가신거잖아요.18. ....
'14.12.14 5:30 PM (58.229.xxx.111)미국은 정의가 살아있나요?
우리나라도 개판이지만 미국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데요.
허구헌날 총기사고 나고..
이민을 간다면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차라리 뉴질랜드가 나을 것 같아요.
인종차별도 훨씬 덜하고 사건사고도 미국보단 적고..19. ㅡ
'14.12.14 5:40 PM (50.148.xxx.244)자녀들이 저학년이라면 미국 으로 가세요.
대신 .본인에 안락한 삶은 포기하시구..20. 글쎄
'14.12.14 5:42 PM (61.80.xxx.64) - 삭제된댓글본인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신다면 가세요.
내나라 만족못하면 미국시민으로 사실건데..내나라 버리고 가시면 그나라 국민이 되셔야 합니다..단지 소낙비 피해 가시는 생각이시라면 거기가서 천둥 맞지요...21.
'14.12.14 5:55 PM (182.221.xxx.59)다른거 다 떠나서 수입이 반으로 줄면 어찌 사시려구요???
거기가 돈 더 들어요. 82에서 말로만 떠드는거 말고 직접 가서 생활비가 얼마나 들지 체감이라도 해 보고 오세요.
수입이 2배 정도 는다 해도 고민할판인데 참....22. 가세요
'14.12.14 6:04 PM (209.58.xxx.140)아무래도 여기보다 낫더라고요.
23. ..
'14.12.14 6:15 PM (222.112.xxx.155)여기 신포도 리플 너무 많네요.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본인이 안 가면 되지, 거기 가서 좋은 기업에서 인정받으며 잘 살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깎아내리면 아주 기분이 시원하십니까..
지금은 이민 가려면 적어도 한 분야의 석박사 이상 전문가에 그 쪽에서도 좋은 연봉 받으며 다니는 사람 이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에 살아도 잘 살 사람들.
이민이 개인취향 아니라서 싫어하는 건 이해하는데 왜 멀쩡한 남의 삶을 깎아내리나요.
준비 안 되는 사람의 이민이야.. 여기서도 어렵고 거기서도 어려운 거구요.24. ..
'14.12.14 6:17 PM (222.112.xxx.155)그리도 덧붙여.. 거기서 연봉 얼마 받으시는데요? 20만불 정도 받으신다면 가세요.. 최소한 15만불 이상요.
제 지인도 그 케이스로 가서 잘만 살고 있어요..25. 123
'14.12.14 6:17 PM (73.42.xxx.24)좋은 기회인거 같은데 저라면 가겠어요.
지금 사실 미국에 나와있는데 참 좋아요 (적막한거 없고 여유로울뿐이네요)
물론 저도 여기나오면서 비자발적으로 전업이 되어 첨에 좀 심심했으나 이내 적응했구요
애들 2명이면 케어할게 많아서 바쁘실터라 심심하실 틈도 없겠네요
근데 너무 시골-한인수퍼도없는-이라면 좀 별로일거 같구요
도시,위성도시 정도면 정말정말 좋을듯..전 북서부에 있어요..
물론 2등시민,비주류로 살아야하는 그런 느낌은 있겠죠. 그건 극복하거나 신경꺼버리거나 해야할문제 같아요26. ..
'14.12.14 6:20 PM (222.112.xxx.155)적어도 회사문화는 정말.. 좋은 기업으로 가시면 한국 대기업과 비겨하면 정말 합리적이라는 걸 아실 수 있을거에요.
제 가족도 미국 대기업 다니는데, 굉장히 합리적이에요. 보스나 사람들 대하는 것도 한국같은 문화가 아니고.
여가도 충분히 즐기고. 일만 잘하면야 회사 안에서 인종차별 전혀 없습니다.
물론 좋은 기업일 때 말이지요..27. 답변
'14.12.14 6:27 PM (223.62.xxx.19)감사합니다
경제적 문제로 ㅉㅉ...하시는 분은 그리 한심해 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예전에 살았던 곳으로 가는데 중소도시라 한국대비 물가가 그리 비싸지 않고 품위유지할 필요가 없어서 그 3년 동안 한국에서보다 돈은 오히려 많이 모았어요 ^^;;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외벌이로 전환하기도 하잖아요 경제적 문제는 생활비보다 노후 의료비가 좀 걱정되긴 하네요
남편은 미국 학사 석사 학위가 있긴해요 영주권은 설명하긴 좀 그런데 남편회사 스폰서없이 1년 정도있음 받을 것 같아요
제가 한국사정을 잠깐 지나가는 소낙비라고 생각하면 이민고려 절대 하지 않았을거예요 기본적으로 손재주가 없고 좀 게을러서 제가 미국 중소도시에 맞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영주권받고 한국 돌아오면 세금문제로 영주권 포기해야 해서 고민이 좀 되네요...28. 연을쫓는아이
'14.12.14 6:28 PM (211.36.xxx.104)제가 원글님 조건이라면 당연히! 갑니다.
29. ㅡㅡ
'14.12.14 6:42 PM (50.148.xxx.244)노후에 의료비 ????
66세이상 메디캐어 100% 후리.30. ....
'14.12.14 7:10 PM (39.121.xxx.28)의료비야 회사가 커버해주잖아요..
회사만 탄탄하다면 의료비걱정은 할 필요가 없죠.
경제적으로 문제없고 남편 회사도 탄탄하게 오래다닐 수있고 그럼 그리 걱정할건없네요.31. --
'14.12.14 7:44 PM (217.84.xxx.47)66세이상 메디캐어-> 확실한가요?
제가 의료 문제때문에 미국 불안해서 못가는 사람인데..노후 캐어때문에요..32. 의료비
'14.12.14 7:45 PM (110.11.xxx.118)100프로 회사에서 커버해주나요?66세 이후에 메디케어는 따로 개인보험 들어야하고..그 이전에 직장인들은 100프로 보험 커버가 회사 보험으로 충분하지 않은것으로 아는데요..좋은 회사 다니면 백프로인건지요..
33. 은퇴 후에는
'14.12.14 8:00 PM (223.62.xxx.19)회사보험 없어요 저희처럼 중간에 이민간 사람들은 펜션도 안 쌓여서 노후도 문제구요
34. ...
'14.12.14 8:38 PM (211.172.xxx.214)저라면 갑니다.
35. 메디케이드
'14.12.14 8:39 PM (110.11.xxx.118)라고 있어요..저소득층에게 해당되고 의료의 질은 모르겠고의료비는 싸게 부담되는걸로 알아요..자세한건 검색해보세요..근데 미국에서 십년이상 근무를 하면 자동으로 메디케어(메디컬/켈리포니아는 메디컬이라고 부르네요)로 구분되는걸로 알아요..메디케어는 오히려 어중간한 경제 수준인 분들에게 부담이고 메디케이드+ 메디케어(메디컬)는 양쪽 다 가입해서 최대혜택을 받는 방법이라고 하고요..그러니까 의보가 세가지네요..메디케이드,메디케어,메디케이드+메디케어(메디컬)..메디케어는 국가에서 80프로는 부담해주고 나머지 20프로는 개인이 부담해야하는데..이 20프로 부분이 비싸서 개인 보험을 따로 들고요..
36. 저도
'14.12.14 8:57 PM (222.235.xxx.213)미국서 귀국한지 2년되고. 내년초에 다시 들어갑니다. 그냥 죽을때까지 살라구요. 한국은 잠깐 나와서 맛난거 먹을때만 좋네요.
아무래도 제일 힘든건 사람들 의식수준..
그곳에선 보통 서민이라는 사람들도 인간으로써 최소한 가치를 알고 사는데 한국은 참 미개한듯.
누구나 대접받고 싶어서 벼슬 세우고 살고있는 모습이네요.37. 제비꽃
'14.12.14 9:23 PM (50.80.xxx.161)남편분 직종이 어떤 건지. 사실 지역이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지만..그래도 애들 어리면 오시는 거 추천해요.
단, 한국집 팔지 마시고 영주권 받으실 때까지 렌트 하시면서 계세요. 여긴 워낙 해고가 잦아서 영주권 받기 전에 짤려서 바로쫒겨 나가야 하는 불상사를 대비..
그리고 요즘 회사 스폰서 받고 영주권 처리할 때 아주 빨라졌어요. 좋은 회사일 수록 더더욱.
영주권 받고, 님도 파트타임으로 일하시면(체면 생각지 않으시면 전문직 아니여도 영어 완벽하게 못해도 할 일 많아요) 사시는데 별 문제 없으세요.
아이들 교육이야, 한국처럼 학원 돌리지 않으면 더할 나위 없구요.
지금은 젊으시니까 그런 용기도 낼 수 있지 더 나이들면 이민 생각하기 어려워져요38. clifton
'14.12.14 9:44 PM (50.148.xxx.244)66세이상 메디캐어-> 확실한가요?
한국에 계신 대다수에 한국사람들 미국에 대해 아는듯하면서 전혀모르는 분들이 너무많아요..
미국에 이민가면 고생 한다 ?. 맞아요 .돈이 많던 적던.
인종차별 문제. 한국에서 기득권 자들 미국에 많이와있어요.
병원비가 없으면 병원을 못간다 ? 전혀 틀린말이에요
노인 아파트. 소시얼 . 월폐어. 메디케어 메디케드. .
미국에 계신 친구 또는 친인척한테 알어보세요.39. ᆢ
'14.12.14 10:06 PM (223.62.xxx.114)전 안 가요 ㅜㅜ 외국 살아봐서 안 봐도 훤해요 내년에 서부로 친구한테 가서 2달 정도 있다 오려는데 그것도 별로 안 내키는 중이네요
40. 음..
'14.12.14 11:24 PM (183.96.xxx.116)친한 교포언니가 미국에서 교수하고 있는데 요즘 시위때문에 학교가 시험도 연기하고 거의 마비상태라고...--;;
인종차별 문제는 앞으로도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좌절하고 있더라고요.
미국도 의료보험이나 계층문제 보면 한국에 비해서 그다지 공정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사회의 정의 이런 것들은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그래도 한국보다 낫기는 하죠.
저도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사람 사는 곳은 비슷비슷하더라고요.41. ...
'14.12.15 11:38 AM (175.121.xxx.16)직업마저 확실하게 보장된다면
갑니다.42. 전 미국에서도
'14.12.15 3:22 PM (221.146.xxx.246)가장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에서 살았어요. 똑같아요. 남편이 외국회사에 오퍼 받아서 간거죠. 아이 거기서 낳고 5년 정도 살다가 남편이 하도 들어오고 싶어해서 그냥 들어왔어요. 전 원치 않았구요...남편은 회사에서 주는 영주권도 원치 않았어요. 제가 계속 안들어간다고 버틸까봐. ㅎ
저는 딸아이가 시민권자니 대학교 가면서 저도 같이 다시 들어가서 자리 잡으려고 해요.
하지만 교육이라는 면에서는 저는 한국이 더 나은것 같아요. 공교육 질도 좋고 솔직히 미국 어지간한 사립보다 낫고 경쟁력 있어요. 아이들 안전도 그렇고. 다 그렇지는 않다고 해도 총기나 약물 성문제 이런거 부모가 다 통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가치관도 한국에서 자라는게 부모와의 정서관계에서는 더 낫다고 봅니다. 여기서 크다가 가치관이며 학업경쟁력을 어느정도 쌓은후 미국으로 가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재산을 불리는건 여기가 더 나아요. 한국이 돈 벌기는 더 쉬운 나라예요. 나이가 들때까지 최대한 재산을 늘려서 최대치로 만들어서 미국가서 살면 편할듯합니다.43. 434
'14.12.15 3:44 PM (14.32.xxx.220) - 삭제된댓글당연 가고 싶지만, 미국생활도 녹록치만은 않아요.
한국과는 전혀 다른 문제로 힘들게 되는 것 같아요.
미국이 여러면에서 좋은 점은 많지만, 익숙하지 않으 게 많아서요.44. ..
'14.12.15 4:10 PM (210.123.xxx.209)저라면 가요. 저도 외국서 십년 살다와서 절대 외국 이민같은 거 안간다 하면서 살았지만, 애들 키워보니 아니에요. 대신 가실때 꼭 여기 조그마한 평수라도 아파트 하나 사 놓고 가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꼭 가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