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는 꼭 안아서 재워야 하나요?

포로리2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4-12-14 16:45:09
39일된 아가 맘이예요~
먹거나, 안아주거나 해야만 자네요.
(가끔 졸릴 때 흔들그네 태우면 계속 자기도..)
스스로 자는 법은 언제 터득하나요?
수면교육은 언제쯤부터 가능할까요?

베이비 위스퍼에선 먹는 것과 자는 것을 연결시키지 말라고 하는데.. 참 적용하기 어렵네요..
먹고 있을 때 안 재우면 좀 놀다가 다시 먹을 거 달라고 보채서ㅜ
IP : 175.223.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12.14 5:05 PM (115.139.xxx.126)

    베이비위스퍼대로 애 키우면 애 잡아요.
    애가 배부르면 포만감에 졸음이 와서 자고
    배고프면 깨고 그러는 건데
    무슨 먹는 것과 자는 것을 분리해요?;;;;;
    저 애 둘 키우며 베이비위스퍼 읽으며 참고는 했지만
    우리는 그여자가 아니잖아요.
    그여자는 수천명 신생아 버릇 고쳐주며 돈버는 여자고
    우린 초보엄마잖아요 ㅋㅋㅋ

    다만 손타지 않게 잘 놀 땐 혼자 놀게 눕혀두고
    안아서 재우더라도 잠들면 바로 내려놓고
    먹일 때 잠들더라도 깨워가며 배불리 먹이고
    젖 모자르면 혼합수유하며 엄마도 좀 쉬고....

  • 2. 돌돌엄마
    '14.12.14 5:07 PM (115.139.xxx.126)

    그 책은 E A S Y 개념만 참고하면 될 거 같아요.
    먹이고 좀 놀아주고 재우고 엄마 쉬고..
    먹이고 놀게 하는 게 지금은 안 돼도
    갈수록 애가 나아질 거예요~
    먹으면서 잠들지 않게 깨우며 계속 먹이는 게 제일 중요..

  • 3. 아들만셋
    '14.12.14 5:10 PM (112.151.xxx.148)

    전 백일전까지 많이 안아줬어요
    베이비위스퍼 대로 키우면 엄마는 엄청 편해요 그치만 과연 정서적으로 좋을까 싶기도 하네요
    첫째는 우왕좌왕 베이비위스퍼대로 키우다 좌절하고 힘들어하고 그러다 둘째는 배고프다하면 먹이고 졸리다하면 안아줬어요
    첫째가 자야하니 시간되면 들어가서 같이 누워서 자고 먹이고 그러다보니 수면 패턴 잡히고 낮잠도 졸려하면 어두운 방에 들어가서 누워자고
    먹는건 점점 간격 늘리구요
    뭐든 자연스러운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나고보니 아기들 언제 또 안아보겠어요
    금방금방 크는데 이 귀여운 시기는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요
    크면 그땐 안는것도 버겁고 안기려고도 안해요
    손탄다는 것도 애들 성향인 것 같아요
    아무리 많이 안아줘도 혼자 잘 자는 애가 있고 그래요

  • 4. ...
    '14.12.14 5:49 PM (223.62.xxx.33)

    다 안아줄때가 있고 업어줄때가 있어요... 다 지나가면 그만... 그때가 제일 쉬웠어요

  • 5.
    '14.12.14 6:10 PM (58.229.xxx.138)

    수면교육 필요해요.
    89일부터 했구요
    울기도 했지만 제가 항상 누워서 다독였어요
    200일 넘어서니 알아서 구르다 자요
    엄마도 편하고 애기도 편하죠
    스스로 자는 법을 모르니 가르치는게 나쁜건 아니에요 정서 이야기 하지만 100일 전후에는 무조건 안는것 보다 아기 관찰하며 하는게 좋더만요
    애기 잠깐 운다고 정서가 안좋아지진 않죠
    시간이 걸릴 뿐 수면 교육은 필요해요
    꼭 베이비위스퍼 벙식 무슨 벙식 보다. 아이 바닥에 눕혀 스스로 잠들수록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하세요
    크면 저절로 알아서 자는 아이도 있지만 제 친구 아기는 두 돌 지나도 업어서 재워야 하더라구요
    엄마도 힘들잖아요 관절도 아프고..
    안아 주지 말란 이야기가 아니구요
    일정 시간 지나면 상황 봐가며 기다렸다 안아주고
    또 울자마자 바로 안아줘야 할 때가 있다는거죠 뭐
    울 애기도 두 달은 먹으며 잤는데 그 이후 놀아주고 스스로 패턴 잡더라구요 거기에 조금 더 엄마가 일과를 잡을 수 있도록 돕구요
    이리 되면 아기도 예측 가능하니 덜울어요
    엄마도 덜 힘들구요
    시간보다 자고 먹고 놀고 버릇 한번 잘 들이면 서로 편해지죠 물론 변수는 생기고 거기 또 맞추면 되요
    책대로 육아가 똑같이는 아니지만 내 아기에 맞춰 하다보면 육아에 도움 많이 됩니다

  • 6.
    '14.12.14 6:11 PM (58.229.xxx.138)

    방식이요 정정

  • 7.
    '14.12.14 9:45 PM (183.102.xxx.33)

    읽어본 육아서중 베이비위스퍼가 최악이었어요 그책대로 하려고 애 재울라는데 안자서 넘 힘들었구요. 걍 아기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교감하는게 젤 좋은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553 여행은 정말 중독인가봐요 5 정신차리자 2015/07/01 2,381
459552 심리 철학 영성 이런쪽 책좀 추천해주세요~~ 13 독서쟁이 2015/07/01 1,483
459551 진한 감동의 멜로 영화 뭐 없을가요? 20 멜로의 추억.. 2015/07/01 4,357
459550 워킹맘의 넋두리.......... 6 오늘은평화 2015/07/01 2,924
459549 소수의견 재밌네요. 7 카레 2015/07/01 1,037
459548 클래식 좀 추천해주세요 ^^ 1 Blair 2015/07/01 442
459547 고등학생 아들 코골이 줄여주는 방법이 없을까요? 6 기숙사 2015/07/01 1,298
459546 손해사정인 좀 알려주실래요?? 3 급해요. 2015/07/01 1,731
459545 여자들은 오히려 마음에 드는 남자들 앞에서 적극적으로 못하나요?.. 9 스라쿠웨이 2015/07/01 7,451
459544 앞으로...금리가 어떻게 될까요....ㅠㅠㅠ 5 금융 2015/07/01 3,416
459543 스트레스 받아서 킬힐 하나 질렀어요 별로 안이쁜듯 10 미오 2015/07/01 1,612
459542 중딩1 수학 75점 맞고 돌아왔어요ㅠ 26 수학학원 2015/07/01 4,455
459541 신도시 상가주택 사시는 분들 계세요? 3 조아 2015/07/01 1,731
459540 돈이 가져다 주는 행복은 어느정도 인것 같아요..?? 9 ... 2015/07/01 2,830
459539 이거 내 돈 되는 뉴스 보셨나요? 뉴스 2015/07/01 615
459538 친정 엄마가 너무 싫고 섭섭하네요 16 슬퍼 2015/07/01 5,793
459537 자영업자분들 중 혹시 메르스관련 대출을 받은 분계세요? 3 ㅇㅇ 2015/07/01 715
459536 센서등이 저절로 켜질 때 8 언제 2015/07/01 11,633
459535 중딩 수행에 관해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7 중딩맘 2015/07/01 1,477
459534 살다보니 새누리당 의원을 응원할 줄이야 8 버텨라 2015/07/01 1,679
459533 혹시 와사비소금 아시는분 계세요? 6 소금 2015/07/01 2,021
459532 남자 어때보여요? 1 ㅇㄴㄱ 2015/07/01 836
459531 송파,성남쪽 비행기소리 연신 시끄러웠어요. 3 은근 2015/07/01 1,545
459530 소비자물가 7개월째 0%대…파·배추 90% 넘게 폭등(종합) 1 세우실 2015/07/01 623
459529 허리디스크에 걷기 운동이 좋나요? 안되나요? 12 정확한 정보.. 2015/07/01 5,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