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통번역대학원 지원 심각하게 고민중이였는데 그 글보니 더 심란해지네요.
혹시 영어를 포함해 3개 국어 하면 비전이 그나마 좀 나을까요?
(번역 희망이고 해외 체류 오래 해서 네이티브는 아니지만 3개 국어 변환 자유로이 하고요)
이걸로 돈 많이 벌기보단 월 200 꾸준히 버는게 목표입니다.
3개 언어의 메리트는 거의 없구요.
두 언어라도 제대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세 개 하다가 제재로 못 하면 이도저도 아니니까요.
(통번역대학원 출신은 아닌데요) 관련성 있는 언어이면 두 외국어를 하는 게 도움 될 때는 있어요. 전 프리랜스로 번역 일 하는데 용어라든지 참고자료라든지 다른 외국어가 걸릴 때가 가끔 있거든요. 할 줄 아는 외국어가 다 메이저한, 쓰임이 많은 언어일 경우에 한할 것 같긴 하지만 도움이 되긴 됐습니다. 다만 3개국어 이상 한다는 게 통번역대 진학, 졸업과는 무관하고 일 하는 데에 가끔 도움이 되는 정도일 것 같네요.
통번역 쪽은 인맥도 정말 중요하고 다른 변수도 있어 통번역대에 가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되는 건 그래도 맞지 않을까요.
동기 중에 한불과 먼저 졸업하고
다시 한영과 졸업한 친구도 있고
아예 시작을 한영불과로 한 한기수 후배도 있어요.
동기의 경우 퀘벡 교포라서
한영불이 자유자재인 경우인데
한불과가 돈이 크게안된다고 다시 한영과 들어와서
지금은 한영으로 돈벌어요.
3개한다고 무조건 돈이 되는건 아니고
2개를 정말 잘해야해요.
글고 월수 200은 음 쉽게 버실거에요.
통역하면 더 벌고 번역도 외대나 이대 나오면 어렵지 않은 금액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