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살 호주 유학가고싶은데...부모님원망이되네요
답답한 맘 좀 풀어 놓겠습니다
서른살이고요 곧 있음 서른하나네요
직장생활 3년 반했어요
결혼 생각이 전혀없고요 하더라도 유학다녀온 이후에 생각해볼꺼에요
여하튼 지금으로선 결혼생각 애생각은 더더군다나 없는 미혼 직장인 처자에요
예전부터 무조건 유학은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호주 그리피스 대학 아시나요?
제가 지금 하고있는 일과 연계된 공부를 할꺼고요
영어는 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수준이에요
일상대화정도는 능숙하지만.. 프로에 비하면 아주 하찮은 수준이고요
영어로 돈벌이 하지 않는 사람치고는 잘하는 편입니다
시험이라고는 최근에 토익 봤는데 따로 준비없이 930점 맞았어요
그리피스대학 제가 원하는 과에 들어가려면 아이엘츠6.5를 맞아야한다는데 아주 어려운 수준인가요?
3년제인데 학비 체류비 대충계산하면 1억예상하고요
직장은 유학휴직 가능하고 휴직기간동안 월 40-50 나와요
제입장에서 1억 무지 큰돈인데 부모님이 전세금 하라고 준 오천빼고 차팔고 그간 적금든것 어찌어찌 끌어모으면 겨우될것 같아요
물론 갔다와서는 빈털털이되고요
직장 보전되는것 하나 믿고 갔다오는거겠죠
늘 원하기도 했었고..
물론 다녀온다고 제 앞 날이 탄탄대로로 펼쳐진다거나 고속승진을 한다거나 그런게 보장된 길은 아닙니다 큰 기대도 없고요.
그래도 영어, 제가 관심있는 학문 더 배워보고 싶고 또 솔직히 호주가 좋아요. 호주로 가는 이유도 이십대중반에 일년정도 혼자 배낭여행 가서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 향수도 있고요.
다녀와서 땡전한푼없고 나이먹고 승진밀리는거 때문에 저도 일말의 불안감은 있지만 어쨌든 꼭 가고싶어요 어찌보면 정말 여유고 사치죠.. 허세일수도 있고요. 학문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정말 원하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너무나 결사반대하시네요
갈거면 결혼하고 가라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그냥 제가 남들처럼 평범하게 적당한 나이에 결혼도하고 애도낳고 그렇게 살길 원하시나봐요
처음 호주갈때도 취직하라고 엄청 반대하셨는데
결국 제돈으로 갔다왔어요 나중에 몇백 도와주셨지만요
그덕분에 영어도 굉장히 늘고 정말 너무 좋은 경험을 하고 왔어요
근데 또 이렇게 반대를 하시니 정말 마음이 안좋네요
자식이 더 큰 세상으로 나간다면 응원해줄 수 없는건가요
눌러 산다는것도 아닌데..
사실 대학도 서울 모 유명 여대에도 붙었지만
부모님 반대로 학비싸고 집가까운 국립대 사범대갔어요
전그것도 너무 억울하거든요 아직도..
수도권에 올라오니 그 모여대는 굉장한 명문대로 추앙받고
제가 나온 대학은 그냥 딱 지잡대 취급이더라고요
왜 우리 부모님은 나를 사랑한다면서 번번히 내 앞길을 가로막을까.. 이런 어리석고도 유치한 마음이 들어 괴롭네요...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마음은 답답합니다
1. ...
'14.12.14 2:05 PM (27.35.xxx.143)전 부모님마음도 이해가지만 님 마음이 더 이해가 가네요. 자식의 행복보단 세상사람들의 기준, 집안을 더 걱정하시는... 저라면 가겠어요. 부모님이 반대하셔두요.
2. ..
'14.12.14 2:05 PM (222.112.xxx.155)그리고 부모님 답답한 마음 공감해요.. 자식의 인생을 응원하고 뒤에서 든든한 정신적인 조력자가 되는 부모면 참 좋을텐데... 안 그런 부모님들도 많고, 또 님같은 자식된 입장에서 답답한 것도 이해해요
3. 와.. 대단
'14.12.14 2:06 PM (211.36.xxx.19)님이랑 나이가 같구요 토익도 비슷하네요 전 935인데.. 저도 유학이 너무 가고 싶은데 불안정한 미래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있네요 전 직장다니지만 이 직장이 숨막히게 답답하거든요. 친구들도 거의 결혼해서 저만 남은거 같네요. 지나가다 님의 결심이 부럽기도 하여 답글 남깁니다. 제 생각엔 그냥 결심대로 밀어붙이시면 부모님도 오케이 해주실꺼 같은데요.
4. ..
'14.12.14 2:06 PM (222.112.xxx.155)저는요.. 여기있는 아줌마들이야 당연히 현실적인 거 생각해서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한 번 사는 인생.. 사람이 자기 마음이 이끌리는 일이 있다면 해보는 게, 거기서 얻어지는 활력 자체가 그런 게 없는 사람과 천지차이의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끌리는 일이 없고 이룰 수도 없는 사람보다는 매순간 더 열정적으로 살 수 있겠지요. 갔다와서 1억 없어지는 건 큰일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1억이 평생 보장해주는 아주 큰 돈도 아니구요.
저라면 갑니다. 부모님 설득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설득 안 되도... 포기시켜서도... 제가 원하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하고, 또 부모님은 되도록 설득시키려고 엄청 노력할 거구요.5. 유학
'14.12.14 2:06 PM (110.70.xxx.39)제마음 이미 확고하고 아무리 반대해도 바뀔 가능성이 영에 가까운데요.. 그냥 부모님이 왜 항상 반대만할까 좀 크게 보고 아니면 자식이 행복하다는 길을 밀어줄수는 없나 그런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서운함이 커요.. 답글 감사합니다^^
6. 와.. 대단
'14.12.14 2:07 PM (211.36.xxx.19)그리고 아엘츠 6.5 아카데믹이면 좀 공부를 하셔야 할꺽 요. 제너럴 6.5면 공부 좀 하시면 따실수 있어요.
7. 고고씽
'14.12.14 2:10 PM (203.234.xxx.2)응원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이제 30대 초반이시면,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는 나이예요.
제가 직장생활 20년째 하고 있는데, 늘 님처럼 하고 싶었지만
일찍 결혼했고, 애 낳아 키우면서 직장생활하느라 허덕였고,
그 뒤에는 남편이 외국 체류하게 돼 제가 원하는 건 또 못하고... 계속 그렇게 살았어요.
직장 있겠다, 호주 가서 3년 공부하고 오면 능력 커지고, 남들에게 보이는 스펙도 되고,
무엇보다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이니... 안 다녀올 이유가 없지요.8. 유학
'14.12.14 2:12 PM (110.70.xxx.39)아카데믹이에요ㅎㅎ.. 감사합니다 82님들 댓글보고힘이나네요
9. django
'14.12.14 2:14 PM (14.40.xxx.119)님 나이가 부러워요..저도 해보고 싶은 공부가 있는데 나이가 있어 좀체로 엄두가 안나네요;;
10. 30
'14.12.14 2:15 PM (211.109.xxx.113)나이30넘었고직장도있는데부모의응원이꼭필요해요? 그냥나하고싶은거하면되죠
11. ...
'14.12.14 2:21 PM (39.120.xxx.191)부모님이 전세하라고 준 돈을 써야 하니 그런 거 아닙니까...응원 바라지 마시고, 그냥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어차피 부모님 가치관이나 생각은 못 바꾸니까요. 원글님이 당당하게 잘 살면 나중에 이해하시겠지요.
12. 유학
'14.12.14 2:29 PM (110.70.xxx.39)네.. 맞습니다.. 전세금하고 마음의죄책감을 덜기위해 부모님의 응원이 필요하지요 ㅜㅜ
13. 서른 원글님
'14.12.14 2:33 PM (110.12.xxx.221)부모돈 가지고 계산할 나이 아닙니다.
스무살도 아니고 서른...
님이 알아서 하세요.
님 포부가 원대해 유학을 호주로가든
달나라로 가던간에
님이 지금껏 일군걸로 가보세요.
거기서 시작해야지요.14. 돌아와서
'14.12.14 2:33 PM (116.41.xxx.233)유학휴직이 가능하고 내가 간절히 원하면 가는 좋은 나을듯..
안가고 참으면 계속 미련이 남을거 같고..유학후 탄탄대로가 보장되는건 아니지만 유학후 백수가 되는것도 아닌 다시 회사복귀가 가능하다면 저같으면 가겠어요..
여기서 직장다닌다고 내 반쪽을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혹시 아나요..유학중 내 반쪽을 만날지도...
부모님의 주신 전세금을 써야 하는게 좀 그렇지만..다녀오세요..
토익 930나왔다니 아이엘츠 6.5는 공부 좀 하시면 가능하지 않을까요?15. ...
'14.12.14 2:35 PM (218.49.xxx.124)원글님 속상한것도 이해되고 부모님이 그러시는것도 이해돼요.
늦은 나이에 유학 갔다와서 회사에서 입지도 걱정 되실테고
연세든 부모 입장에서는 혼기 놓쳐서 평생 비혼으로 살까 걱정도 되고
하시겠죠.
반대하신다 해도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니
잘 이해시켜 드리고 유학 잘 다녀오세요.
대학을 그렇게 보내신건 잘 모르셔서 그랬을거예요..16. 우주
'14.12.14 2:36 PM (223.62.xxx.122)부모님이 주신 전세 오천 빼고 나머지돈 충당해서 다녀오세요. 갔다와서 부모님 댁에 머무르실건가요? 그걸 감당해야하는 부모님도 쉽지 않을듯요
17. ...
'14.12.14 2:37 PM (39.120.xxx.191)한 몇 년 바싹 모아서 전세금 손 안 대고 가시면 안됩니까. 어차피 좀 늦은 유학이고, 학문이 목표거나 학교에 자리잡을 것도 아니고, 갔다와서 다시 직장 복귀가 가능하다면 그게 낫죠. 부모 돈을 쓰면서 부모의 기대를 배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여러 소리와 간섭이 싫으면 부모님 돈에 손을 대지 말아야겠지요.
18. 유학
'14.12.14 2:39 PM (110.70.xxx.39)다들 가라고 얘기해주시네요.. ㅎㅎ 저도 기회비용 감수 할 각오는 되어있지만 반대하는 부모님한테 손벌려 가기가 한편으론 염치없네요.. 그렇게 넉넉한 집안도 아니고.. 한편으론 그 오천 벌어서 가려면 어느세월에 갈까 엄두가 안나고.. 기왕 결혼자금겸 전세금으로 주는돈이라고 하니 도움받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19. ㅡㅡㅡ
'14.12.14 2:39 PM (1.127.xxx.42)미리미리 영어성적이나 만들어 두시지..서른 이면 부모님 돈이나 응원이고 짤이고 필요없을 나이고요..
호주가서 적당히 현지결혼 하시는 것도 좋을 듯요
저 호주사는 데 한식 요리 잘하고 하니 남편친구들이 맛있고 사근사근하다고 많이 부러워해요
물론 저도 맞벌이하고요 집에서 요리만하는 거 아니고 연락없이 나타나도 화안내고 후다닥 차려주죠20. 비슷
'14.12.14 2:39 PM (203.170.xxx.26)저도 비슷한 처지에서 유학 준비 중이에요. 저 같은 경우엔 아빠가 많이 반대하셨는데 제가 앞으로의 계획이나 전망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설득했더니 허락해주셨어요. 저도 제가 직장 생활 5년하면서 모은 돈 탈탈 털어서 가요. 근데 막상 아이엘츠며 gmat이며 준비하는데 녹록치 않네요.... 아이엘츠는 학교에서 7.5를 요구해서 두달간 준비해서 땄어요. 저도 토익은 준비안하고 955점 받았였고요..6.5면 한달 정도 파시면 충분히 하실꺼라 믿어요. 화이팅이요!!
21. 유학
'14.12.14 2:43 PM (110.70.xxx.39)감사합니다 ㅜㅜ
22. ...
'14.12.14 2:43 PM (124.80.xxx.92)독립하라고 전세금 주었는데 그 돈 싹 써버리고 더 늙어버린 부모 둥지에 다시 찾아오면 사람은 상황을 보고 행동해야지요
23. 부모 입장에서
'14.12.14 2:44 PM (222.112.xxx.188)경제적인 여유가 별로 없으신 듯..
집에서 가까운 대학 보내려 하신것도 그래서가 아니었을까요?
유명 여대 무슨 과였는지 모르겠지만
지방 국립대 사범대학이 취업에는 더 유리했을수도 있구요.
수도권에 올려보내놓고 월세로 아까운 월급 날리는것보다
전세금 얼마라도 마련해주고 싶어서 준비하셨나본데
그리고 그돈은 훗날 결혼자금으로 보태라는 의미이실텐데
그 돈을 외국나가서 날려버리고 오겠다고 하니 반대하시는 듯해요.
휴직기간동안 월급을 보니 교사이신듯한데
부모입장에서는 지금의 스펙으로 적당한 결혼시키고 싶어 하시겠죠.
제 짝 채워서 잘 사는거 보는 게 부모의 마땅한 도리라고 여기실테구요.24. 유학
'14.12.14 2:46 PM (110.70.xxx.39)다시갈일은 없어요.. 사는 지역이 달라서..그땐 대출을 받아야겠죠? 생각해보니 부모님돈 오천 때문에 제가 허락을 더 갈구하는 느낌은있네요... 엄마아빠도 더 불안한거고
25. 어떤 전공이시길래
'14.12.14 2:47 PM (98.217.xxx.116)원하는 학교 하나를 정해서 거기 가겠다고 하시는지요?
보통 몇 군데 지원하고, 그중 덜 마음에 드는 데라도 붙으면 그냥 가고 그러는데.26. 유학휴직?
'14.12.14 2:48 PM (223.62.xxx.122)잘 알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유학휴직이 쉽게 허가 안 날텐데요
27. 부모님 잘못
'14.12.14 2:5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사후에 줄지언정 오천을 미리 안줬으면 이런 사단도 안날텐데, 돈관리 못하는 부모님이 잘못했네요.
28. ??
'14.12.14 2:51 PM (123.111.xxx.10)부모님마음도 이해도요
그래도 하고 싶은거 하시고 열심히 행복하게 사세요29. 솔직히 말씀디리면
'14.12.14 2:52 PM (110.35.xxx.119)전 원글님도 이해하지만 부모님 입장도
이해됩니다.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원글님 인생이니까.
단 부모님이 원글님때문에 경제적인 지원이
더 들어가거나,원글님이 부모님 생존?에 위험이 되어선 안됩니다.
원글님은 원글님의 인생을 가지고계신?
확신을 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부모님은 원글님한테 정신적 물직적
지원을 이것으로 끊고, 부모의 노후에 원글님이 위험이 되는 행동을 한치라도 되면 안되겠죠.
자식의 꿈은 꿈이고 부모의 생존은 생존이니까,
암튼 뜻대로 하세요.
그러나 원글님행동이 부모님에겐 솔직히 짐스럽게 느껴질수있습니다.
자식뒷바리지해주고 나중에 부모처지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솔직히.
최선을 다해서 사시고 목표가 확고해야지
원글님의 확실하지않은 장미빛 꿈에
부모가 무조건 희생해야한다고는 생각지않아요.아마 부모님의 그릇이나 처지가 원글님이
하고싶은걸 다해줄수있는 상황은 아니시니 여러핑계도 대시겠죠.30. ...
'14.12.14 2:52 PM (39.120.xxx.191)음...부모님이니까 호락호락해서 그런 거지, 솔직히 전망 확실하지 않은 사업에 투자자들 설득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니, 유학 가는데 장학금 신청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5천의 장학금을 남한테 받으려면 철저하게 준비해서 자격을 갖추고, 갔다 와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프리젠테이션이라도 해야 할 판이에요. 서른인데 막연하게 유학하는 건 어느 부모건 힘든 일이죠. 게다 평범하고 넉넉지 않은 분들이 딸네미 시집 보내려고 꽁꽁 모아둔 돈이잖아요. 그 소망을 배반하고 그분들 가치관으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하면서도 원망만 해서는 안되겠죠?
가지 말라는 게 아니라, 좀 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잘 접근해보시라는 겁니다. 더 잘 알아 보고, 준비도 더 많이 하시구요.31. 유학
'14.12.14 2:53 PM (110.70.xxx.39)심리학관련전공이고 아직 구체적으로 준비한건없어요. 그리고 유학휴직은 제가 제돈으로 학비대고 학ㅈ교 입학증서 내고 신청하면 특별히 문제없는 한 다 되는 분위기에요. 교사아닙니다 ㅜ
32. 유학
'14.12.14 2:53 PM (110.70.xxx.39)공무원은 맞아요
33.
'14.12.14 2:56 PM (182.221.xxx.59)5천만원 아주 큰돈이죠.
부모님이 결혼 자금으로 주신거고 넉넉한 집 형편이 아니라면 정말 큰 돈 해주신건데 그건 용도 외엔 손대선 안되는 돈일듯해요.
내 손에 오천이 있다 생각하고 일 벌이시는거면 그건 아닌거 같고 본인 능력으로 하는거면 본인 의지대로 해도 되죠.34. ...
'14.12.14 2:57 PM (124.80.xxx.92)부모가 라임오렌지 나무인지요
35. 유학
'14.12.14 2:57 PM (110.70.xxx.39)님들 말씀도 맞네요.. 저희 부모님 넉넉치 않은 집에서 정말 아껴가며 열심히 사신 분들이거든요 그 오천도 얼마나 힘들게 모아서 주었을까 저도 돈벌어보니 이해가 가고요.. 서울로 대학 못간것도 경제적 이유에서였어요. 이해는 하지만 유치하게ㅈ원망도 들었어요... 191님말이가슴에참와닿네요..부끄럽기도하고
36. ???
'14.12.14 3:02 PM (125.39.xxx.204)공무원은 개인적 사유로 유학가도 휴직중에 월급이 50씩 나오나요??
37. 호주
'14.12.14 3:04 PM (118.208.xxx.231)저 그리피스나왔는데 반갑네요. 지금은 영주권따고 호주서 직장다니면서 살고있어요.
그리고 아이엘츠 6.5 여렵지않게 따실거에요, 저도 5년전쯤에 토익900점때 적있어고 그리피스대학원진학위해 아이엘츠아카데믹 봤는데 한번에 오버롤6.5나왔어요. 화이팅입니다.38. 유학
'14.12.14 3:09 PM (110.70.xxx.39)유학유급휴직 2년까지 됩니다.. 정말 몇 안되는 혜택중 하나죠..그래도 현실적인 이유로 가는사람은 거의 없습니다.그리피스 나오신님~현지취직까지 하셨다니 실력이 대단하실듯 하네요
39. 호주
'14.12.14 3:09 PM (118.208.xxx.231)아,,그리고 전 부모님께 백만원받은게 다에요^^; 유학비용 다 제가 마련했어요,,, 근데 어느학과를 가려고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원으로 가는건 어떻세요? 과정이 짧아서 학비절약이 많이되거든요,, 전 1년반 대학원과정마치고 호주서 취직했어요. 그렇게하면 억대로 돈 안들어요,,
40. 유학
'14.12.14 3:12 PM (110.70.xxx.39)대학원도 제가 가고자 하는 과가 있던데 대학원 입학은 많이 어렵지 않나요? 저도 가능하면 석사학위를 받고싶은 마음인데 입학이 가능할까해서요~관련 학사학위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직 많이 알아보진못했어요 조언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ㅜㅜ
41. 흠..
'14.12.14 3:13 PM (154.20.xxx.13)캐나다는 어떠세요??
호주도 2년반 학부는 아니고 디플로마 유학..
캐나다는 지금 1년반째 체류중인데
장단점이 있지만
캐나다가 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졸업한 유학생한테 기회도 더 많이 주어지고요.
호주는 졸업해도 따로 더 체류할 수 있는 방법 찾기가 현실적으로 힘든데 캐나다는 취업여부와 상관없이 졸업하면 3년 취업비자를 내어주거든요.
그 3년 안에 자연스레 직장 잡을 수 있는거죠..
호주는 날씨 하나는 진짜 끝내주는데 인종차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날씨랑 유학생활 할때는 가끔 그립지만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인데...
캐나다에서는 인종차별 못느끼고 들은바도 없구요..
무조건 한국에 돌아가겠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인터네셔널 졸업생한테 좀 더 기회를 열어주는 곳으로 가는게 어떨까 생각해서 조심스레 적어보았어요.
^^42. ...
'14.12.14 3:16 PM (39.120.xxx.191)꼭 관련학위 있어야 석사 과정을 받아주는 건 아니에요. 학사 학위가 있고 영어 점수 등 자격 요건이 되면 전공이 달라도 대체로 받아주더군요. 입학이 가능한지 원글님 상황을 자세히 적어서 학교에 문의해 보세요.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준비하다 보면 돌파구가 열릴거에요.
43. 부모는 자식 걱정
'14.12.14 3:18 PM (112.152.xxx.52)딸이 간다면
통 크게 오케이 힘들어요.
호주 일본 유학 다녀온 여자들 보는 시각 안좋고
혼자 보내고 걱정되서 어찌 살지...
적당한 짝 찾아 결혼시키고
자리 잡는 걸 원해서 그런거죠.
내 눈앞에 있는게 좋아서.
부모님세대는 보수적이고 미래 전망하는게
힘들어요.
원망하고 부딪히기 보다는
비젼과 자신감을 보여드려요
젊음이 부럽네요
똑똑한 처자네요
사랑에 콩깍지가 끼어버리면 끝입니다.44. 유학
'14.12.14 3:22 PM (110.70.xxx.39)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알아보는 단계라 상황파악이 안됐었거든요.. 도움많이 되었네요 //
캐나다도 좋은것 같아요 제가 호주에 향수가 있어서 처음부터 호주를 찍은거지만요..^^
글올리기 잘한것 같아요 저는 저만생각하며 원망했는데 여러님들 생각들어보니 제가 참 철이 없었다는 마음이드네요 부모님입장도 이해가 가고..
대학원으로 진로를 정하면 기간도 줄이고 비용면에서 부담이 훨씬 줄것같아요 일년반이라면부모님도지지해주실것같네요45. ㅇ
'14.12.14 3:45 PM (64.229.xxx.189)아이엘츠부터 봐보세요. 저는 아이엘츠 9.0 가까이 나왔는데도 공대라 그런지 학교 공부가 힘이 들 때가 있어요. 교수님께서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실 경우 강의가 알아듣기 힘들 때도 있구요. 한 번 뿐인 글쓴님 인생이시니 부모님 잘 설득하셔서 원하시는대로 하시길 바래요
46. lahiri
'14.12.14 4:08 PM (124.54.xxx.54)글쓴 님보다 나이 몇 살 많은 비혼인데 꽤 부러워지는 글인데요. 부모님들 시각에서는 여자가 30 넘으면 결혼하기 너무 힘들 것 같고 조급해하시죠. 여기 82만 봐도 여자나이 32면 결혼 마지노선이라고 겁주는(?)글들 꽤 많이 보게 되고요. 그런데 님 정도면 돌아와도 공무원 위치는 제대로 있으니 직장 걱정도 없고, 그 정도 스펙이면 남자분 소개 받기에도 떨어질 게 아니잖아요. 부모님이 주신 돈은 쓰더라도 나중에 결혼자금 추가로 절대 손 벌리지 않겠다고, 알아서 결혼 잘 하겠다고 하시면 반대 줄어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유학자금 없고 해당전공이 돌아와서의 입지도 불명확할 사람들은 유학 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데, 기회가 있으실 때 꼭 가세요. 저도 그렇고 대학시절 공부 욕심 많았던 친구들도 운과 경제적 조건이 딸려서 더 공부 못 하는 걸 보면 안타깝곤 합니다.
47. .....
'14.12.14 4:25 PM (220.76.xxx.129)다들 격려해 주시는 분위기인데..
저는 쓴 소리.. 그냥 읽지 말고 넘기셔도 됩니다..ㅠ
당시 여대 대신 지방 국립 사범대 가라고 하신 것은 충분히 속상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요.
그런데 그게 지방국립 다른 과라면 정말 속상하실 텐데, 사범대라니, 아마 취직 걱정하셔서 그러셨을 것 같고, 요즘 시대상을 보면 사실 그게 맞는 걱정이었다는 점이 부모님 말씀 아주 틀린 것은 아니였다는 셈이죠...
지금 유학 반대도 저는 이해가 갑니다.
저는 차라리 원글님이 거기가서 취직하고 살겠다면 모를까,
돌아온다면, 사실상 결혼하기가 너무 어려워진다는 점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여자 나이 30에 만날 수 있는 남자들이 silver 라면, 33에 만날 수 있는 남자는 bronze도 안되고, 스테인레스도 아닌 철값으로 떨어질 확률이 높아요.. 그것도 나이 많은 남자들만 남고.
왜냐하면, 스펙 좋고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다 결혼했거나, 또는 20대후반, 늦어도 30대 초반 찾지, 33세, 30 중반 된 여자 안 찾거든요.
지금 제가 30대 중반인데, 직장으로는 전문직인데, 아직 미혼인 제 친구들 수입으로 보자면 골드도 아니고 플래티늄 미스인데, 정말 결혼하기 어려워요...
최근 2-3년 전부터 (제 나이 32부터...) 동기 여자들은 하나도 못 가고 있어요.
남자동기들은 아직도 심심찮게 결혼한다 소리 들리는데 말이죠..
게다가, 결혼도 생각 없으시다 하더라도,
그렇다면 더더욱 손에 돈 쥐고 게셔야 노년에 혼자 살아도 괜찮은데, 있는 재산을 5000 넘게 다 쏟아붓고, 수중에 돈 한푼 없이 돌아오시면...
돌아오셔서는 부모님댁에서 같이 사실 것인지? 아니면 고시원?
30 중반되면 부모님이랑 같이 살기 정말 힘들어지는 거 아시죠 ㅠ
결혼 하지 않으실 꺼면 직장내에서 버티는 게 정말 중요한데, 그러려면 인사고과도 중요하고..승진도 중요하고..
그거 다 버리고, 당장 돌아와서까지 직장 내 자리가 보장될까요?
솔직히, 지금 학업이, 직장에서의 내 인사고과나 수입을 향상시켜줄 것이 아니면, 학구욕은 좀 사치라고 보여져요..
그 학업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로 옮기거나, 현재 직장내에서 인사고과나 승진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 아니라, 그냥 학구욕 뿐이라면 말이죠.
그냥 놀러가는 거나 다름 없지요..ㅠ
학위가 직장에 도움 안 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평생 공부만하고 살 대학교수가 되려는 것도 아니라면... 허세가 아닐까요 ㅠ48. 호주
'14.12.14 4:39 PM (118.208.xxx.231)윗분말 저도 동의해요, 위에 그리피스나왔다고 글쓴사람인데요, 저는 여기서 남편도 만났고 직장도잡고 완전히 정착해서 호주온 제 선택에 아주만족하고살고있지만 한국에 돌아가는걸 생각하고계시다면 글쎄요,,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래저래 불리해지는면이 많을것같아요,,
49. 호주유학
'14.12.14 4:45 PM (121.128.xxx.164)왜 다들 유학에 장미빛 환상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직장다니다 공부하는 거 생각만큼 쉽지 않고요. 입학은 모르겠으나 졸업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여행이랑 유학은 정말 다르고요.
호주 생각보다 외국인이 살기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요즘은 외국 유학 가시는 분들 대부분이 그곳에 정착할 마음으로 떠나시던데(한국 돌아오고 싶지 않잖아요),
그래야만 훨씬 절박하게 그곳 생활 하실 거구요.
그냥 막연하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만으로 떠나는 유학 진심 말리고 싶네요.50. ...
'14.12.14 5:41 PM (86.164.xxx.89)가능성...
호주가서 유학중인 한국남자를 만나결혼 할 수도 있고 현지인 만나 결혼해서 호주에 살 수도 있는거고
누가 미래를 압니까 ^^51. ..
'14.12.14 6:10 PM (222.112.xxx.155)여기 찬성하시는 분들이 호주유학에 환상이 있어서가 아니에요. 호주가 아니라 방글라데시 베트남 유학이라도 본인이 하고픈 의지와 열정이 있다는 거가 중요하고, 이 나이먹도록 살아보니 사는 게 점점 더 열정 없는 욕망이 수그러드는 하루하루라는 걸 실감해요. 꼭 효율과 경제성만 따질 게 아니라 순간순간 내 자신을 살아있도록 하는
선택을 하는 게 값진 인생이라는 거에요.
본인이 원하면 하는 거고 간당간당 고민만 많다면 안하는 게 낫고... 본인이 원한다면 너무 경제성이며 효율성만 따지지 말고 열망을 위해 사는 게 한번 사는 인생 더 가슴 뛰게 사는 겁니다.
그리고 미래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내일 죽을 수도 있고, 호주 가서 좋은 반려자를 만날 수도 있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가장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복받은 사람입니다.52. 무지개1
'14.12.14 6:31 PM (73.42.xxx.24)갔다와서의 비전이 너무 구체적으로 안 써있어서 이걸 격려해드려야할지 말려야할지 아리송하네요..
53. 응?
'14.12.14 7:54 PM (178.190.xxx.161)심리학관련 호주 대학 나와서 뭐하실려구요????
54. --
'14.12.14 8:09 PM (217.84.xxx.47)부모님이 전세하라고 준 돈을 써야 하니 그런 거 아닙니까222222222222
부모님 마음 이해되네요.
말마따나 유학이란 게 졸업하고 얻는 실질적 혜택을 위해 가는 건데 그냥 3년간의 해외 체류, 향수 때문이잖아요?
한국에서 직업 공무원이라 유학 간다고 득 될 것 없는 그런 상황에 전세금 5천에 그간 모은 돈 다 쏟아 붓고 나이는 또 나이대로 차고. 여식 둔 부모님 마음은 당연 반대일 듯.
유학의 혜택이 유야무야하다는 게 문제네요.55. 00
'14.12.14 8:13 PM (217.84.xxx.47)뭐 이대 합격하고 못 간 건 부모님 좀 원망될 수도 있지만, 이번 유학 반대는 원망하면 안 될 듯.
반대가 너무 당연해서요.56. 혹시
'14.12.14 9:59 PM (115.132.xxx.135)교사이시거나 공무원이시라면 반드시 휴직계로 나갔다 오세요. 호주에 갖다오는거ㅜ한국에서는 그리 메리트가ㅡ없고요. 특히 교사시라면 영어ㅜ잘해서 뭐할건데요, 자기 과목을 잘 가르치면되죠. 물론 젊은이로서 해외에 나가서 보고 듣는 것도 중요하니 예산 한도내에서 열심히 공부하시고ㅜ돌아오셔서 복직하세요. 꼭! 제동생 대기업다니다가 그만두고 호주가서 석사과정하느라 모아 둔 돈 다쓰고 돌아 왔지만 ㅠㅠㅠ
57. ㅎㅎ
'14.12.15 12:12 AM (182.219.xxx.112)직장과 전혀 관련없는 전공이고 그냥 '외국 유학'이 하고싶은 거네요.
흠.... 뭐 젊은 날 한번 해보고 싶은 건 이해하는데 외국생활 몇 년 했다는 허영을 채우기 위해서
부모님이 피땀 흘려 번 5천을 다 쏟아붓는다는 게 걸리네요. 집이 부자여서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면 몰라도...
나이들어 제일 후회되는 게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느라 부모님 희생시킨 거더라고요 제 경우엔.
시간을 되돌린다면 전 제 허영심 따위는 던져버리고 좀 더 현실적으로 살겠어요.
전 자존심도 강하고 이상주의자여서 젊은 날을 다 흘려보냈거든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요.58. 아카데믹 6.5
'14.12.15 12:14 AM (121.139.xxx.48)호주에 1년 계셨다면 리스닝도 어느정도 되실거고 큰 문제 없을거예요..
대학원도 6.5면 가능 할겁니다...우리나라에선 공대 입학이 더 힘들지만
외국인으로 호주대학 입학 할땐 인문대가 더 어려운게 사실...
저도 tesol 과정 6.5로 입학 했어요...
물론 힘들어요...하지만 전 기왕이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준비 잘해서 다녀 오시라 권하고 싶어요...
대학원 나왔다고 큰 변화 없을 수도 있지만 지난 시간 생각해보면 다녀온 건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비용은 더 줄이실수 있어요...
힘내서 다녀 오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4990 | 미스 때 헌팅도 당해봤던 내가... 5 | 흠 | 2014/12/14 | 3,572 |
444989 | 코스트코 굴 말이에요 7 | ..... | 2014/12/14 | 3,031 |
444988 | 피부 나빠지는 이유중에 그것도 있나요? | 귱금 | 2014/12/14 | 1,306 |
444987 | 3개 국어 번역가 비전 있을까요(통번역대학원 관련) 3 | 번역가 | 2014/12/14 | 2,737 |
444986 | 홈쇼핑에서 파는 로우알파인 패딩 따뜻한가요? 1 | 홈쇼핑 | 2014/12/14 | 2,422 |
444985 | 스피디 25,30 4 | huskey.. | 2014/12/14 | 1,726 |
444984 | 요몇일 게시판 분석해보니... 14 | 주관적관점 | 2014/12/14 | 1,441 |
444983 | 무생채가 너무 맛있어요. 25 | 맛있어맛있어.. | 2014/12/14 | 5,596 |
444982 | 변기 뚫었어요 1 | 기분좋아 | 2014/12/14 | 933 |
444981 | 에어프라이어로 식빵 만들수 있어요? 3 | ᆞ | 2014/12/14 | 2,050 |
444980 | 뜨개질 실과바늘 파는곳 알고싶어요? 5 | uuu | 2014/12/14 | 1,791 |
444979 | 새로 산 지갑이 카드 꽂아 쓰기에 너무 빡빡 해요. 6 | 겨울 | 2014/12/14 | 1,173 |
444978 | 프랑스 가족여행 숙소추천 부탁해요 10 | 혀니 | 2014/12/14 | 1,429 |
444977 | 사주에 써있는 말들이... 4 | 사주 | 2014/12/14 | 2,403 |
444976 | 스마트폰 질문이요 1 | 질문 | 2014/12/14 | 512 |
444975 | 최 경위, 유서 통해 "[조선일보]에 배신감".. 2 | 샬랄라 | 2014/12/14 | 1,914 |
444974 | 정윤회...청와대는 왜 그를 보호하려고 하죠? 8 | 하수상 | 2014/12/14 | 2,265 |
444973 | 최경위 이야기가 거의 없네요 4 | 깜놀 | 2014/12/14 | 882 |
444972 | 사후 시신기증에 대하여... 18 | 심플 | 2014/12/14 | 3,130 |
444971 | 중학생 혼자 영어 공부를 한다면 15 | 공부 | 2014/12/14 | 2,274 |
444970 | 조현아 행동은 아무리 봐도 희한한게... 1등석 승객 앞에서도... 24 | .... | 2014/12/14 | 12,936 |
444969 | 어떻해야 애가 빨리 나올까요ㅠㅠ 11 | 아들만셋 | 2014/12/14 | 1,428 |
444968 | 노원이란 동네가 참 슬프게 느껴져요 36 | .... | 2014/12/14 | 17,448 |
444967 | 눈꺼풀 떨리는 증상이요.. 2 | 마그네슘? | 2014/12/14 | 1,980 |
444966 | 1월에 제주도 가족여행 구상중인데요 6 | 아들둘 | 2014/12/14 | 1,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