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유치원 가는거 적절한가요?

그러게요 조회수 : 10,438
작성일 : 2014-12-14 00:23:06
이번에 5세 유치원 입학 앞두고 있는데요,
등록하고 입학금 넣어야하는데. 갑자기 좀 고민이 되요.
지금보내면. 5,6,7세 3년을 다니는건데.
유치원 3년이 너무 길다 싶어서요.
아직 기관에 다닌 경험은 없고, 아래 20개월 차이나는 동생있어요. 아이는 가고싶다고 하는데. 그냥 놀러가는곳인줄 알구요.^^
요즘 추세가 6세에는 자리도 없고해서 5세에 많이 보낸다는데.
그런 이유를 떠나서 아이만 생각했을때, 5살이면 유치원이라는 기관을 다니며 경험하고 배우고 익히는게 필요한때일까요??
아이가 심심해할때 제가 뭔가 새로운자극이나 경험같은걸 해주기에는 체력도 안되고.의지도 약하구요.
그냥. 아직은 애기같아서 1년 더 데리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요즘 추세나 분위기를 떠나서, 5살이면 유치원 다니기에 적절한 나이일까요?심심하게 방치?방목? 하는것보단. 유치원 다니는게 나을까요.
IP : 112.150.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4 12:37 AM (27.35.xxx.143)

    다닐만해요 정말. 물론 커리큘럼, 원장 신조?같은게 중요하지만. 처음 일주일은 매일울고 한두달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애들 얼마나 재밌게 노는지몰라요. 집에선 못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죠. 친구들도 사귀구요.

  • 2. dd
    '14.12.14 12:38 AM (1.255.xxx.109)

    5살이면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보내는게 좋을것같아요. 한창 집에 혼자 있기 심심해할 나이라서요.
    다만 전업맘이시라면 보내는 시간을 짧게 해주는게 좋아요. 9시부터 1시까지라든지, 10시부터 2시까지라든지요. 그정도면 아이한테도 무리없이 좋아요
    그리고 기관마다 틀리겠지만.....어린이집에 비해 유치원이 아이 대하는거나 학부모 대하는게 학교처럼좀 빡빡해요. 아이 케어보다는 교육 중심이라서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라면 어린이집이 더 좋을것 같아요(검증된곳이라는 전제하에요)

  • 3. dd님
    '14.12.14 1:01 AM (58.239.xxx.97)

    말처럼 보내는 시간을 그유치원시간중에 제일 짧게보내면 좋을것 같아요
    가령, 등원시간부터 하원시간까지만요
    하원시간이 아마 2~3시 일거예요
    그 뒷시간은 특별활동이나 종일반수업이 있어요

  • 4. 제인에어
    '14.12.14 1:13 AM (119.195.xxx.238)

    올해 5살 아이 유치원에 보냈네요.
    저도 5살이 기관에서 생활하기에 너무 이른 나이라고 생각해서 망설였는데요, 데리고 있으면 너무 심심해해서 안보낼 수가 없었고 맘에 쏙 드는 유치원 찾아서 보냈네요.

    대신 2시30분이면 집에 오구요.
    좀 피곤해한다거나 하면 주1회 정도는 집에서 쉬게 했구요.
    당연히 감기 걸리고 장염 걸리고 했을 때도 안보냈구요.
    날씨가 너무 추워도 쉬게 했어요.
    그런 식으로 짧게. 무리하지 않게 살살 보내면 괜찮은 것 같아요.

  • 5. 돌돌엄마
    '14.12.14 3:18 AM (115.139.xxx.126)

    보내세요. 보낼만 한 것 같아요. 20개월 차이나는 동생 있으면 더더욱 보내세요.. 가서 배워오는 것도 있고 즐거워하며 다녀요~

  • 6. 갈수
    '14.12.14 8:42 AM (182.221.xxx.59)

    맞아요. 6세 땐 자리 안 나와요. 보내실거면 올해부터 아님 7살에 보내시던지요.
    일년만 데리고 있자는 희망사항이지 거의 불가능한거죠.
    오전에 하고 점신 먹고 데리고 오는식으로 시간을 짧게해서 보내세요.

    유치원 자리 있어 좋으시겠어요 ㅠㅠ

    애는 이제 친구들 만나고 싶다는데 유치원은 자리가 없고... 부럽네요

  • 7.
    '14.12.14 9:04 AM (211.176.xxx.198)

    아이 작년에 고민을 많이 했죠. 12월 말 생일이라 유치원이 너무 힘든거 아닌가하구요. 근데 유치원너무 좋아해요. 주말에도 유치원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유치원만 괜찮으면 보내도 될 거 같아요.

  • 8. 여러가지 여건상...
    '14.12.14 11:38 AM (116.41.xxx.233)

    보낼수 있으면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밑의 동생이 20개월이니 애 둘 델고 있음 엄마가 힘들잖아요..또, 내년 6세때 유치원보내려면 자리가 별로 없어서 더 힘들 가능성도 높고 5살나이면 집에만 있음 지루해할거에요.
    문화센터를 다니더라도 둘째때문에 엄마가 같이 참여도 힘들거 같구요..
    전 워킹맘이라 둘째아이를 4살때부터 어린이집 보내다가 어린이집원장이 바뀌면서 여러가지 맘에 안드는 것들이 생겨서 5세때부터 유치원으로 옮겼어요..원래 계획은 어린이집2년, 유치원2년이었는데 5살때 어린이집을 옮기자니 아이에게 취학전 3곳의 기관을 옮겨다니게 하는건 안좋을듯 싶어서 계획보다 일찍 유치원으로 들어갔어요..
    올해 2년차..6세인데 아이는 잘 다니고 있어요..
    3년씩이나 한 유치원을 다니면 아이입장에서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편안하게 잘 다니는거 같아요.
    대신 5세때는 종일반 신청하지 마시고 일찍 오는게 좋을거 같아요..

  • 9. 그러게요
    '14.12.14 11:57 AM (112.150.xxx.194)

    답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당연히 5살 되면 보내고. 나도 한숨돌려야지 했었는데
    등록할때되니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 가려고 하는곳은 집 바로 옆이고. 그냥 무난한정도? 좀 빡빡하다는 소문도 있었는데.설명회들어보니 걱정할 수준은 아닌거 같아요.
    근데 정말 보내고 싶은곳은. 놀이 중심의 유치원인데 거긴 6.7세만 모집해요.
    그래서 일년더있다가 거기 가면좋겠는데.
    추첨이 안될수도 있구요..;;

  • 10. 그러게요
    '14.12.14 12:01 PM (112.150.xxx.194)

    괜히 제가 마음이 흔들려서 이러네요.
    답글주신 내용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11. 유치원
    '14.12.14 12:46 PM (220.76.xxx.94)

    우리아이가현제4살이고 다음해에 다섯살인데 이번에유치원 추첨되었어요
    1월생이라 키도덩치도커서 유치원보내요어린이집1년다녔는데 다음해에
    유치원보내기 어려울까봐 보내요 내년에6 세반으로 보낼려면 빈자리가
    나와야가지요 그래서5세에 연속3년 보내게 되네요 그리고유치원에서
    제일작은애기라서 위에형들이나 누나들이 도와주고 괜찮을거 갔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901 저처럼 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벌게지는 분 또 계시나요?ㅠ 6 안면홍조 2015/07/09 1,166
461900 미국은 공중목욕탕에서 탕에 들어갈 때 10 2015/07/09 2,988
461899 파파이스) 신승희양이 찍은 사고 20분전 사진 한장 내일밤 공.. 1 침어낙안 2015/07/09 3,467
461898 서울,보철~임프란트 실력있는 치과 알려주세요. 3 이살려주는방.. 2015/07/09 1,138
461897 초5아이가 4.19혁명에 대해 물어왔을때 5 음.. 2015/07/09 965
461896 베스트글 불량엄마가 자기외모에 그렇게나 자신있다는데 12 ... 2015/07/09 3,248
461895 정말 아줌마들 이러기야요? 30 제인 2015/07/09 16,237
461894 하체비만족이 입을만한 옷 사이트 좀 추천 부탁드려요(광고no) 6 40대여자옷.. 2015/07/09 1,744
461893 여자 혼자 차량 점검하러가면 1 2015/07/09 840
461892 ˝6학년 때 끌려가 맞으며 일해…이게 강제노동 아니면 뭐냐˝ 1 세우실 2015/07/09 761
461891 네이비, 검정바지만 수두룩. 2 다양하게 2015/07/09 1,259
461890 사촌동생이 다 죽게 생겼는데... 3 123 2015/07/09 3,870
461889 어릴때 소독 방역차 따라 다닌 기억 있으세요..?? 19 .. 2015/07/09 2,151
461888 여자들이 생활비 관리하는거요 11 ... 2015/07/09 2,655
461887 이런 상황에서 이런 며느리는 복일까요? 독일까요? 기가참 17 세상은 요지.. 2015/07/09 4,507
461886 일드 좀 찾아주세요 1 궁금해서 2015/07/09 678
461885 대법원.. 박정희 독립군 토벌했다 판결 7 구데타박 2015/07/09 1,311
461884 휴대폰으로 신발 찍고 신발 선물 받았어요 ㅋㅋ 1 건강한걸 2015/07/09 875
461883 50대 초반. 아짐들이 4 82 2015/07/09 3,024
461882 중고 유리듬 어디서 사면 될까요? 졸졸졸 2015/07/09 8,029
461881 이 노래..정말 들을수록 좋네요~~^^ 3 시원한 바람.. 2015/07/09 2,294
461880 과자 구웠는데 너무 맛있네요 3 ;;;;;;.. 2015/07/09 1,520
461879 새벽에 8번 토한 개 후기예요. 18 ... 2015/07/09 3,535
461878 집에 잠자고 있는 미개봉 와인 정보 알수 있는 곳 3 와인 2015/07/09 992
461877 키작은 여자 쇼핑몰 추천 해주세요~! 1 엄지 2015/07/09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