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졸증. 뇌경색등 전조증상이 알고 싶어요.

무셔 조회수 : 8,901
작성일 : 2014-12-13 23:23:27
다들 지나고 보니 전조증상이 있었다는데 어떤걸까요?
안그래도 깜빡 깜빡하는데 오늘 낮에 오른쪽 머리가 살짝 아팠는데 맘에 걸리네요.
뒷통수가 아프면 어떻고 앞머리가 아프면 어떻고 하던데 다 잊어버렸어요.ㅠ
좀 알려주세요~~

IP : 211.108.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2.13 11:27 PM (175.194.xxx.227)

    신경외과 교수 말이 상상할 수 없는 두통과 균형감각이 떨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것, 손 발 한쪽이 유난히 저리는 증상 등입니다.

  • 2. 잠깐이라도
    '14.12.13 11:46 PM (220.73.xxx.16)

    몸 한쪽을 움직일 수 없을때

  • 3. 경험자
    '14.12.14 12:06 AM (122.37.xxx.56)

    2년전 남편이 뇌졸증의 증상 중 하나인 일과성 뇌허혈증상으로 쓰러져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쉽세 얘기하자면 미니 뇌졸증 같은 증상으로 남편의 경우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히면서 왼쪽에 마비가 오며 쓰러졌습니다만 운좋게도 마비도 금방 풀렸습니다.
    그래도 휴유증은 절대 무시 못하며 일시적이였다곤 하나 마비왔던 왼쪽은 평소 많이 차갑고 뻗뻗함을 자각할수 있으며 특히나 기온의 변화가 많은 환절기와 겨울엔 증상 이전과는 달리 체온변화에 민감하여 보온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쓰러진 후에야 이전에 보였던 증상들을 가볍게 생각했는데 몸이 알려주는 전조증상이였습니다.
    잦은 편두통.. 특히 늘 같은 위치가 아팠고.. 소화불량... 식후엔 명치가 막힌 느낌이 들거나 소화가 잘 안되어 불편했습니다.
    어지러움 증상도 가끔 있었습니다.
    평소 혈압약 복용한 적은 없으며 평소 흡연을 하였고 음주는 잘 하지않으나 그즈음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발병 며칠전 과한 음주를 했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원인 불명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지난달 또 2년전에 보였던 전조증상이 지속되어 병원에 재입원 검사하였는데 피검사 결과 뇌허혈 증상 농도?가 높았다고 했습니다.
    한번 쓰러지면 또 쓰러질 수 있는 확율이 높고 그 시기는 누구도 장담못하며 대부분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라고 했습니다.
    남편의 경우엔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 같아요. 참고로 남편은 사십대 초반입니다.
    건강관리는 건강할때 하는겁니다!! 건강하세요~~

  • 4. ㅇㅇ
    '14.12.14 12:44 A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경험자님 귀한 경험담 고맙습니다.

  • 5. 뇌졸증
    '14.12.14 1:27 AM (39.115.xxx.232)

    제남편도 미니뇌졸증같은 증상이 온 적이 있는데 병원에선 이상없다라고 하는데 ,피검사를 하면 뇌허혈농도까지 나오나요?

  • 6. 경험자
    '14.12.14 2:22 AM (122.37.xxx.56)

    뇌졸증님.. 저도 어떤 검사로 농도? 얘기가 나온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달 8일간 입원해서 온갖 검사를 했는데 혈액검사 결과 중에 별 이상은 없으나 농도가 높았었다며 그냥 버텼으면 또 쓰러졌을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2년전처럼 그냥 버텼다간 안될 것 같아 제발로 병원 찾아갔다가 당장 입원하라고 해서 입원했고...
    2년전 입원으로 검사했을 때도 별이상없었고.. 그간의 생활습관등을 근거로 흡연, 스트레스, 쓰러지기 며칠전 회식에서 음주를 이유로 얘기했었어요.

  • 7. ,,,
    '14.12.14 10:57 AM (61.72.xxx.72)

    겨울을 보고 혀를 내밀면 똑 바르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친다.
    일어서서(보호자가 옆에서 보고 있을때) 눈을 감고 일직선으로 앞으로 걸어 본다.
    양 팔을 수평으로 펼쳤다가 가슴 앞쪽으로 모으면서 양손끝을 같은 손가락끼리 붙여 본다.


    몹시 어지럽고(잦은 편두통) 말이 어눌해지고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식사 한후에 체한것 같다(속이 꽉 막힌다)

    완치가 없고 한번 왔으면 계속 관리 하고 약 복용하고 조심 해야 해요.
    건강하게 관리 한다고 해도 계속 해서 죽을때까지 와요.
    혈관과 피의 농도와 관계된 병이라 음식과 운동으로 피는 바꿀수 있지만
    혈관 자체가 이미 망가져서요.
    막힌곳 뚫으면 다른 곳이 또 막혀요.

  • 8. 여러분
    '14.12.14 12:55 PM (112.153.xxx.16)

    뇌졸중입니다.
    증이 아니고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84 통대중에 외대 이대가 독보적인 이유가 36 투이 2014/12/14 10,779
445083 조현아 이제 외국 못나가는것 아닌가요? 6 ㅍㅍㅍ 2014/12/14 2,127
445082 속지 마세요. 대한항공 사무장 그분이요 40 추워도괜찮아.. 2014/12/14 32,777
445081 사업하는 바쁜 남편 4 ,,,, 2014/12/14 2,527
445080 선차장처럼 살고 싶었는데 오차장마눌처럼 9 살고 있어요.. 2014/12/14 2,166
445079 밝은 주황색은 어떤색이랑 잘어울릴까요? 6 ㅇㅇ 2014/12/14 1,247
445078 재생가죽 부츠? 부츠 2014/12/14 661
445077 부산 해운대 우동 또는 남천동 수학학원 추천 6 ........ 2014/12/14 2,811
445076 오리털패딩코트, 드라이클리닝? 4 클로이 2014/12/14 1,336
445075 대전에점잘빼는병원 점순이 2014/12/14 668
445074 안양에서 가까운 24시간 동물 병원 좀 알려주세요. 2 ㅜㅜ 2014/12/14 1,040
445073 송강정철은어떤인물인가요? 7 관동별곡 2014/12/14 1,667
445072 교도소에 가면 부역? (노역?) 시키나요? 4 궁금 2014/12/14 1,700
445071 4시간 공회전으로 조현아를 기다린차량 ㅋㅋㅋㅋ.jpg 22 땅콩 2014/12/14 16,873
445070 삼성전자 근속연수 20년이 되면.... 11 수리 2014/12/14 8,254
445069 김장봉투ᆢ동네 슈퍼에는 안팔까요.. 1 제이 2014/12/14 772
445068 '몹쓸 모정'..갓난 입양딸 55일 간 방치, 숨지게 해 9 참맛 2014/12/14 2,804
445067 인스타그램, 핸드폰으로 사진 올리는 거에요? -.- 99 2014/12/14 567
445066 급해요 갤노트2에서 클립보드에 복사된것 찾아야 해요 5 2014/12/14 2,041
445065 영어 고수님들 6 old st.. 2014/12/14 845
445064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박양수원장님 아시는 분~ 7 고민맘 2014/12/14 23,346
445063 억울한 땅콩 3 2014/12/14 1,559
445062 은 40넘어서도 아버지 바지가랑이 붙들고 있네요 4 있는집자식 2014/12/14 2,221
445061 오래 살수 있는 전세집 구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3 전세 2014/12/14 1,951
445060 핸드백 둘 중 어떤게 나아요? 4 .. 2014/12/1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