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나와서 부모가게를 돕는걸 보면 지나치질 못하겠어요

...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4-12-13 23:05:36

재래시장 갔다 오는길인데요

건어물가게에서  장사마무리하는거 도와주는 대학생이 있더라구요

아들로 보였는데 패딩입고 가방메고 찬찬히 돕더라구요

여기서 아몬드 호두 한봉지씩 사구요

어묵가게는 손주로 보이는 고등학생이 할머니가 가게정리 하시는걸 도와주더라구요

시장이 끝나가는 시간이었나봐요

거기서도 오뎅한봉지 맛살하나 샀네요

그냥 학생이 나와서 돕는다는게 뿌듯하고  파는재미도 느끼게 해주고싶고ㅋㅋ 그래요

자주가는 두부가게는 명절때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쌍둥이형제가 나와서

아빠일을 돕더라구요 그이후로 그집만 가네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아무튼 예정에없는 견과류 오뎅 몰아가지고 왔네요

IP : 180.228.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12.13 11:07 PM (27.35.xxx.143)

    님 참 따뜻한사람이네요. 전 훈훈하다..하고 돌아서는데. 저도 이제 그런곳에서 지갑 좀 열어야겠어요

  • 2. ...
    '14.12.13 11:18 PM (1.233.xxx.95)

    울 남자 조카가 자기 부모님 가게 나와서
    열심히 일 도왔는데
    부모님의 지인이었던 손님이
    조카 모습을 보고 반해서?
    괜찮은 소개팅자리 주선해줘서
    결혼까지 연결되었어요^^

  • 3. ~^^
    '14.12.13 11:20 PM (178.190.xxx.175)

    자녀가 묵묵히 돕는 모습은 아름다워 보여요.
    그집의 희망도 보이구요.
    오히려 부모가 부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원글님 보는 눈이 아름 다우시니 마음도 따뜻하실 것 같아요...

  • 4.
    '14.12.13 11:25 PM (141.255.xxx.228)

    그 가게 사정은 모르겠으나 님은 정말 멋진 분이라는 것만 알겠어요.

  • 5.
    '14.12.14 12:06 AM (207.244.xxx.9)

    원글님 마음이 따스한 분이시네요 ^^ 멋진 분이에요.

  • 6. 동감
    '14.12.14 12:13 AM (220.117.xxx.186)

    자녀가 묵묵히 돕는 모습은 아름다워 보여요.
    그집의 희망도 보이구요.22222222222

  • 7. ----
    '14.12.14 1:15 AM (84.144.xxx.202)

    원글님 마음이 따스한 분이시네요33333

  • 8. ^^
    '14.12.14 6:38 AM (112.159.xxx.57)

    좋은 분이세요. 저도 그런거 참 좋게 보여요.
    어릴때 엄마 식당일을 도왔었는데 칭찬하시던 분들이 생각나네요. 어깨도 으쓱해지고 더 열심히 일했던 기억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580 코스트코 굴 말이에요 7 ..... 2014/12/14 3,193
446579 피부 나빠지는 이유중에 그것도 있나요? 귱금 2014/12/14 1,514
446578 3개 국어 번역가 비전 있을까요(통번역대학원 관련) 3 번역가 2014/12/14 3,032
446577 홈쇼핑에서 파는 로우알파인 패딩 따뜻한가요? 1 홈쇼핑 2014/12/14 2,679
446576 스피디 25,30 4 huskey.. 2014/12/14 1,930
446575 요몇일 게시판 분석해보니... 14 주관적관점 2014/12/14 1,681
446574 무생채가 너무 맛있어요. 25 맛있어맛있어.. 2014/12/14 5,833
446573 변기 뚫었어요 1 기분좋아 2014/12/14 1,217
446572 에어프라이어로 식빵 만들수 있어요? 3 2014/12/14 2,287
446571 뜨개질 실과바늘 파는곳 알고싶어요? 5 uuu 2014/12/14 2,052
446570 새로 산 지갑이 카드 꽂아 쓰기에 너무 빡빡 해요. 6 겨울 2014/12/14 1,487
446569 프랑스 가족여행 숙소추천 부탁해요 10 혀니 2014/12/14 1,676
446568 사주에 써있는 말들이... 4 사주 2014/12/14 2,665
446567 스마트폰 질문이요 1 질문 2014/12/14 777
446566 최 경위, 유서 통해 "[조선일보]에 배신감".. 2 샬랄라 2014/12/14 2,172
446565 정윤회...청와대는 왜 그를 보호하려고 하죠? 8 하수상 2014/12/14 2,495
446564 최경위 이야기가 거의 없네요 4 깜놀 2014/12/14 1,113
446563 사후 시신기증에 대하여... 18 심플 2014/12/14 3,363
446562 중학생 혼자 영어 공부를 한다면 15 공부 2014/12/14 2,521
446561 조현아 행동은 아무리 봐도 희한한게... 1등석 승객 앞에서도... 24 .... 2014/12/14 13,187
446560 어떻해야 애가 빨리 나올까요ㅠㅠ 11 아들만셋 2014/12/14 1,747
446559 노원이란 동네가 참 슬프게 느껴져요 36 .... 2014/12/14 17,703
446558 눈꺼풀 떨리는 증상이요.. 2 마그네슘? 2014/12/14 2,233
446557 1월에 제주도 가족여행 구상중인데요 6 아들둘 2014/12/14 2,014
446556 EBS 일요시네마 "풋 루즈(footloose)&quo.. 1 경주민 2014/12/14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