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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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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 어때요? 전 너무 싫은데

..... 조회수 : 4,508
작성일 : 2014-12-13 22:32:18
제가 예민한건가요?

예를들어. 남이 뭔가 기분나쁜일이 있거나 힘든일이 있을때

난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식으로 자기 이야기 하는 사람이요

예를들면

A와 B가 친구인데 A의 남자친구가 기분나쁘게 했던 일을 B에게 이야기하자 

B왈 ..니 말 듣고보니 우리 XX가 고맙게 느껴지네 (XX는 B의 남자친구)


아니면 온라인상에서도

누가 자기 신세한탄 글 쓰면

님 글 보니까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네요. 라고 덧글 다는 사람

글쓴사람이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저보고 위로 받으세요 라고 하는거랑

덧글단 사람이 님 보고 제가 위로 받네요 라고 말하는건 명백히 다른문제 아닌가요?

저는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불쾌해요

제 직장동료의 말이 늘 저런식이라서 정말 싫고 답답한데 제가 민감한건지 궁금해요
IP : 220.120.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네마
    '14.12.13 10:36 PM (103.10.xxx.90)

    당연히 기분나쁘고요, 절대 가까이 안 하고 싶고 피하고 싶은 사람이예요.
    아는 사람이나 본인의 고민을 이야기하는데 입 활짝 벌리고 웃으면서
    나는 안 그래서 다행이야~라는 사람 가끔가다 만나요.
    왜 그러는 걸까요? 저는 해석하길, 고민을 토로하는 걸 '듣기 싫다'로 해석해요.
    그러니까, '남의 불행은 나에게 전해진다'거나 '어둡고 부정적인 사람하곤 이야기하기 싫다' 이런 맘으로,
    누군가 자기 고민이나 남의 고민을 이야기했을 때 싫은 걸 돌려 말하듯이
    '난 안 그래서 다행이다~'이렇게 말해서 상대방의 더이상 말하고자 하는 의욕을 끊는 거죠.
    님도 혹시,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일을 많이 말하는 사람인가를 돌아봐보세요.
    저도 그런 사람들 무척이나 싫어하고, 정말 재수없어하는 사람이라 당연히 님 기분을 백퍼 이해하지만
    전 그런 사람 몇을 만난 이후 제 부정적인 사연이나 남의 사연을 전달하는 걸 참게 됐어요.

  • 2. 원글
    '14.12.13 10:36 PM (220.120.xxx.50)

    넌씨눈 맞네요. 으으. 정말싫어요

  • 3. 원글
    '14.12.13 10:38 PM (220.120.xxx.50)

    씨네마 님 말도 일리있어요.그런데 전 부정적인 이야기를 거의 안하는 사람이거든요. 어쩌다 한번했는데 저런 반응이고요. 다른 사람들 말에도 저런 패턴으로 응답하는걸 들었어요 ㅠ

  • 4. ㅇㅇㅇ
    '14.12.13 10:38 PM (211.237.xxx.35)

    넌씨눈 맞아요..
    자기 엄마에 대해 한탄하는글에
    우리엄마는 안그래서 다행이네요 이따위 댓글;;
    자기 사춘기 자녀 반항해서 하소연하는 글에
    우리 아이는 착해서 다행이네요 뭐 이런 개떡같은 댓글 다는 몇몇 종자들이 있죠.

  • 5. ㅁㅁ
    '14.12.13 10:39 PM (1.224.xxx.46)

    저 아는 엄마도 그래서...
    이런표현 좀 그렇지만 좀 *맛 일때가 있어요 ㅜ

    실컷 이래저래 걱정이고 고민이다 그러면
    보통 자기가 안그렇다면 위로라던가 공감의 말을 해주는 선에서 그치는데
    어머..우리 **는 안그러는데
    나의 상황은 오히려 좋다는둥 하면서 안도내지 스스로 만족하면서
    너는 어쩌니 ㅉㅉ 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할때
    정말 뒤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 6. 씨네마
    '14.12.13 10:40 PM (103.10.xxx.90)

    님 저랑은 다르신 거네요? 저는 좀 슬픈 인생이라 부정적인 말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럼 넌씨눈이예요. 저기 000님 말씀이 딱이네요. 개떡댓글.

  • 7. ㅋㅋ
    '14.12.13 10:43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본인혼자 세상사는 사람들
    남이 무슨말하든 말든 그저 지 뇌속만 챙기는 인간들 있죠
    전 그런애들 무섭던데요
    그렇게도 공감능력이 떨어져서야 원

  • 8.
    '14.12.13 10:52 PM (46.165.xxx.137)

    어릴 때부터 똑똑하다고 소문났고 명문대 갈 거라고 소문 자자하던 제 초등친구
    제 남편이 늘 말끝마다 저를 무시하고 업신여겨서 눈물흘리며 토로하자
    '우리 남편은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야~ 복인 줄 알고 잘 해줘야지~' 그러더군요.
    뭐 그냥 미친 거죠. 넌씨눈보다 더 심각한 상태....좀만 더 하면 입원시켜야 하는 정신질환~

  • 9. 진짜 그런 사람이 있나요 ?
    '14.12.13 10:56 PM (211.207.xxx.203)

    속으로 쪼금은 그런 생각 들기는 하지만, 입밖으로 내는 건 무뇌아예요.
    말하는 사람에 대한 우월의식이 있든가.
    82에서도 남편이 무능하고 가난해서 죽도록 힘들다고 하면,
    우리 신랑은 밤일도 못하고 가난하기까지 해요,이제 만족하시나요 ?
    라고 위로를 하잖아요, 전 온라인의 장점이 그런 셀프디스같아요.

  • 10. 정말
    '14.12.13 11:04 PM (221.151.xxx.91) - 삭제된댓글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싫을 것 같네요.
    더불어 전 이런 타입도 싫어요.
    아~~~~~무 근거와 정황없이 '다 잘 될거야. 힘내'

  • 11.
    '14.12.14 4:12 AM (126.254.xxx.59)

    그런 친구 있었어요 이해해요.
    어쩌다 속상한 일 당해서 얘기하면
    자기는 그런 경우 너랑 달리 이랬는데 ㅋㅋㅋ 혹은 자기 엄마는 안 그러는데 넌 안됐다 이런 식으로 즐겨 말하더라구요
    자기포장에 능한 좀 가식적인 친구긴 했죠.
    윗님 댓글처럼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다 잊어! 신경꺼!"라고 무지막지하게 얘기하는 친구도 싫었어요. 공감능력 제로.

  • 12. 온실속화초
    '14.12.14 8:43 AM (222.105.xxx.140)

    살면서 힘든일이란걸 겪어보지 못한 사람일거에요. 살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해봤다면 남의 힘듦 앞에서 저런말을 할 수가 없어요. 그게 아니라면 생각이 많이 없는 사람이죠.. 당사자를 앞에 두고 저런말을 한다는건.. 생각이 없거나, 또는 상대를 싫어해서 악의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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