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상사한테는 무조건 복종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4-12-13 20:51:01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요

회사에 저보다 1년정도 빨리 입사한 사수가 있는데요 일 가르쳐 주고 그런건 고마운데 일 가르쳐 줄때도

정말 자존심 상하게 알려주고 툭하면 윗사람들 앞에서 제가 실수한 점에 대해 말하고 해서 ...

암튼 솔직히 싫어요 이 사수가

거기다 자기 밑으로 저 하나만 부하직원으로 있어서 인지 정말 만만하게 본달까요

특히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여자에 기혼이셔서 인지

마치 자기 애들한테 하듯 잔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제가 일하느라 마시던 커피잔 못 비우고 그냥 두고 있으면 꼭 와서 그게 뭐냐 당장 치워라

이런건 기본이고요

그냥 일상이 잔소리에요

제가 전화통화 이런거 하면 그거 옆에서 다 듣고 그건 이렇게 말해라 저렇게 말해라..

처음 입사했을땐 그냥 그런게 저 일 잘하라 그런거라 생각해서 고마웠는데

이젠 스트레스가 쌓여요 하도 지적질이 심해서요

저도 입사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었거든요

이제 겨우 1년 된게 뭘 그러냐 하시겠지만 1년을 이러고 있었더니 얼굴만 봐도 짜증 납니다.

그런데 같은 일을 공유해서 하다 보니 안 볼수도 없고..그렇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끔찍히 잘하고 저 한테만 저러니 다른 상사들한테 상담도 못합니다.

해봤자 저만 나쁜년 되는거구요

그 상사는 툭하면 저래요

부하직원은 상사한테 복종 해야 된다구요

저랑 둘이 있을때만요

듣기 싫어서 이젠 대꾸도 안합니다.

성질 같아선 둘만 있을때 대판 하고 싶은데

일이 얽혀 있어 얼굴 붉히기 싫어 그냥 참고 있는데요

저런 상사한테 어찌 대해야 할까요

 

IP : 121.168.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2.13 8:56 PM (220.72.xxx.248)

    무조건은 아니고 눈치껏 하세요
    세상에 믿을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 2. 이해100%
    '14.12.13 9:25 PM (180.255.xxx.46)

    제 상사도 비슷해요. 그냥 미친년이라 생각하고 제 일해요. 여기서 참고 내년에 업무평가 받고 옮길려구요. 다른 분한테 이야기하지 마세요. 제 3 자 입장에서 원글님 토닥거려주지만 말이 돌고돌아서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 3. 그냥 다 귀담아듣지마세요
    '14.12.13 9:47 PM (58.233.xxx.165)

    흘려 들으시고 딴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72 박근혜 정권,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예산 357억 ‘전액 삭감.. 7 어르신들 ㅎ.. 2015/10/26 1,471
494871 후쿠오카 가는데요..산큐패스 사야할까요? 11 ... 2015/10/26 14,225
494870 법공부를 하고싶어요. 49 .. 2015/10/26 2,062
494869 자리 맡아놓은 거 같은 30대 애엄마 -_- 5 불쾌감유발자.. 2015/10/26 3,318
494868 카드값이 오후에 빠져나가는경우도 있나요? 13 카드 2015/10/26 5,332
494867 검찰, 엉뚱한 법원에 기소…세월호 해경 재판 ‘도루묵’ 1 세우실 2015/10/26 769
494866 이 소파 어떤가요? 5 사고싶어요... 2015/10/26 2,105
494865 교원평가담당교사로서 교원평가에 대해. 49 교원평가 2015/10/26 4,109
494864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데요.. 8 00 2015/10/26 1,318
494863 명탐정코난에서 미란이 아빠 12 ㅇㅇ 2015/10/26 3,986
494862 송곳 보고 이해 안 가는 게 있는데 8 ... 2015/10/26 2,656
494861 전자동 커피머신 추천 좀 부탁드려요 17 커피 2015/10/26 5,423
494860 키보드에 한영 버튼이 안돼요 3 키보드 2015/10/26 1,652
494859 프렌즈팝 중독ㅠㅠ 8 ㅇㅇ 2015/10/26 2,728
494858 중년 남편 옷꾸밈 잘해주시는분들 5 남성복 2015/10/26 2,322
494857 9살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을 못먹었대요 23 샤방샤방 2015/10/26 4,835
494856 항상 자기말이 맞다고 그자리서 검색하는 남편 17 ... 2015/10/26 3,020
494855 김만수 부천시장 '국정 교과서 홍보 반상회 못열겠다' 6 반상회가왠말.. 2015/10/26 1,526
494854 이만기 "김무성, 역사교과서로 어려울때 당 꿋꿋이 혼자.. 15 1111 2015/10/26 2,201
494853 리더스 다이제스트란 잡지 미국에선 인식이 어때요 6 dd 2015/10/26 2,102
494852 골프 초보 필드 누구랑 나가야하나요? 4 sh 2015/10/26 3,625
494851 청와대 새 대변인에 ‘100분 토론 진행자’ 1 세우실 2015/10/26 1,404
494850 명지전문대 인식이 어때요? 14 허허 2015/10/26 19,953
494849 김장용으로 멸치젓 황석어젓 사보신 경험자분 여쭈어요.. 4 웃어요모두 2015/10/26 1,818
494848 백담사 여행 후기 풀어봅니다. ^^ 8 여행 2015/10/26 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