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상사한테는 무조건 복종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4-12-13 20:51:01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요

회사에 저보다 1년정도 빨리 입사한 사수가 있는데요 일 가르쳐 주고 그런건 고마운데 일 가르쳐 줄때도

정말 자존심 상하게 알려주고 툭하면 윗사람들 앞에서 제가 실수한 점에 대해 말하고 해서 ...

암튼 솔직히 싫어요 이 사수가

거기다 자기 밑으로 저 하나만 부하직원으로 있어서 인지 정말 만만하게 본달까요

특히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여자에 기혼이셔서 인지

마치 자기 애들한테 하듯 잔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제가 일하느라 마시던 커피잔 못 비우고 그냥 두고 있으면 꼭 와서 그게 뭐냐 당장 치워라

이런건 기본이고요

그냥 일상이 잔소리에요

제가 전화통화 이런거 하면 그거 옆에서 다 듣고 그건 이렇게 말해라 저렇게 말해라..

처음 입사했을땐 그냥 그런게 저 일 잘하라 그런거라 생각해서 고마웠는데

이젠 스트레스가 쌓여요 하도 지적질이 심해서요

저도 입사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었거든요

이제 겨우 1년 된게 뭘 그러냐 하시겠지만 1년을 이러고 있었더니 얼굴만 봐도 짜증 납니다.

그런데 같은 일을 공유해서 하다 보니 안 볼수도 없고..그렇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끔찍히 잘하고 저 한테만 저러니 다른 상사들한테 상담도 못합니다.

해봤자 저만 나쁜년 되는거구요

그 상사는 툭하면 저래요

부하직원은 상사한테 복종 해야 된다구요

저랑 둘이 있을때만요

듣기 싫어서 이젠 대꾸도 안합니다.

성질 같아선 둘만 있을때 대판 하고 싶은데

일이 얽혀 있어 얼굴 붉히기 싫어 그냥 참고 있는데요

저런 상사한테 어찌 대해야 할까요

 

IP : 121.168.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2.13 8:56 PM (220.72.xxx.248)

    무조건은 아니고 눈치껏 하세요
    세상에 믿을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 2. 이해100%
    '14.12.13 9:25 PM (180.255.xxx.46)

    제 상사도 비슷해요. 그냥 미친년이라 생각하고 제 일해요. 여기서 참고 내년에 업무평가 받고 옮길려구요. 다른 분한테 이야기하지 마세요. 제 3 자 입장에서 원글님 토닥거려주지만 말이 돌고돌아서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 3. 그냥 다 귀담아듣지마세요
    '14.12.13 9:47 PM (58.233.xxx.165)

    흘려 들으시고 딴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423 냉장고 부탁해 요리들 정말 이상해요 34 8989 2015/07/01 10,590
459422 ‘마리 앙뜨와네트’와 ‘마리아 테레지아’ 2 길벗1 2015/07/01 2,312
459421 음식 이름 급질 드려요. 2 피오나 2015/07/01 500
459420 아이의 짜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6 아침부터 심.. 2015/07/01 1,141
459419 [부동산 경험 많으신 분] 강남 아파트값 - 앞으로 어떻게 될 .. 7 부동산 2015/07/01 2,880
459418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뜻 아셨나요? 11 깨달음 2015/07/01 3,851
459417 벌써 엄마 음식이 그리워질 거 같아..하네요. 3 벌써 이렇게.. 2015/07/01 1,136
459416 강아지 자연교배 급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5/07/01 1,235
459415 몰래 동영상 찍은 남자 2 .. 2015/07/01 1,999
459414 주식위탁관리 1 비온뒤 2015/07/01 792
459413 안경테(40대)추천부탁 5 드려요 ^^.. 2015/07/01 2,293
459412 2015년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1 476
459411 식중독 증상중에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기도 하나요? 6 식중독? 2015/07/01 4,066
459410 개인통관번호는 한번 받으면 되는건가요? 2 2015/07/01 882
459409 광진구 중등 영어 학원 추천 도와주세요. 1 고민맘 2015/07/01 1,864
459408 실리콘 제품들 많이 쓰세요? 5 고민 2015/07/01 4,560
459407 '이건 초록마을께 젤 좋더라' 하는 제품 뭐가 있나요? 10 초록 2015/07/01 4,453
459406 최저 시급으로 장보기?.."이렇게 풍성하다니".. 2 샬랄라 2015/07/01 1,954
459405 미국에 사시는 분께 여쭙니다.(잠깐 한국 나갈 때 선물) 9 .... 2015/07/01 1,638
459404 딱히 부러운 사람이 없는듯.. 불혹의 깨달음 66 ㅇㅇ 2015/07/01 18,959
459403 여자는 그저 얼굴이 다라는 오빠...랑 싸웠네요 20 .. 2015/07/01 5,312
459402 팬션에 있는 월풀 위생 문제 없나요? 5 2015/07/01 2,493
459401 약먹고 속이 너무 쓰려요. 어쩌죠 1 ㅇㅇ 2015/07/01 1,385
459400 연애하면 좋아요?? 3 경게인간 2015/07/01 1,514
459399 어린이집문의요 나는요. 2015/07/01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