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여자애들은 모여서 뭐하고 노나요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4-12-13 12:34:07
어제 기말시험끝난 주말이라그런지
아침부터 여자애들이 울아들한테 같이놀자고
계속 전화오더라구요
울아들은 싫다하고 끊긴했는데
여자애들이 돌아가며 계속 놀자고 전화하네요
남자애들은 모이면 핸드폰게임이나 닌텐도 컴퓨터게임
이런거 하고 노는데
여자애들이랑 만나서 뭐하고 놀려고 하는지 궁금해서요
4학년이라 놀이터에서도 거의 안놀고
날도 추운데 여자애네 집에 가서 노는건지
방방이나 이런건 버스타고 가야하는 거리라서 거기까지 나갈것 같진않고
요맘때 애들 모이면 뭐하고 노는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잘은 모르지만 살짝 조심스럽기도하구요
IP : 175.213.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4.12.13 12:57 PM (122.32.xxx.46)

    딸아이 4학년때 근처 쇼핑몰가서 각자 용돈 가지고 립글로스 정도 사고 고체향수.그리고 햄버거 사먹거나 아이스크림 도넛 사먹더라고요. 떡볶이집이야 그 전 부터요.
    저희애는 5학년인데 주말에 친구들하고 수영가서 놀고 나오면서 분식집서 돈모아 사먹고 집에 오네요. 오늘 내일 수영 간대요.
    3학년 아들래민 말씀하신 닌텐도.그리고 집에 있는 소동물 케이지에 넣어 친구네집 가서 놀거나 눈오면 밖에서 놀아요.
    여자아이들은 용돈을 좀 줘야하더라고요 어울리려면요.
    그리고 3학년인 아들보니 남녀 구분없이 잘 놀아요.

  • 2. 초6 딸은
    '14.12.13 1:02 PM (121.144.xxx.197)

    EXO 찬양ㅋㅋ하고
    그래서 영화 카트 보고 오고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ㅡ 보고는 대성통곡하며
    할머니 할아버지 오래사시라고 전화하고
    친구들끼리 카톡하고
    왕따시킬려는 공주병친구 응징?ㅋㅋ하며
    시녀병 걸릴려는 친구를 구했다고 집에 와서
    식신처럼 먹어대며 큰소리칩니다 ㅡ
    몰려다니며 나쁜 영향도 받을 수 있지만
    그 또래들은 또래들끼리의 문화도 있으니
    잘 조금 멀리서 관찰하시면 재미나요
    의 ㅡ 리 ㅡㅡ 를 아주 중시합니다 ㅋㅋ

  • 3. 플럼스카페
    '14.12.13 1:07 PM (122.32.xxx.46)

    윗님.맞아요...ㅋㅋㅋ...의리!!
    그리고 용돈의 대부분을 먹는데 쓰더라고요. 저희애만 그러나 했는데 반모임가니 다들 먹는거보면 무섭다고들...

  • 4. 송이
    '14.12.13 2:01 PM (121.163.xxx.194)

    지금 저희집에 4학년 여자애들 모여 놀고 있어요. 피아노치고 레고하고 아이패드로 게임하고..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군요. 추워서 놀이터엔 안가네요. 여자애들 놀때 한번도 남자애 불러서 놀지는 않던데 아드님 인기가 좋은가봐요..

  • 5. 다람쥐여사
    '14.12.13 3:48 PM (110.10.xxx.81)

    증1도 비슷해요
    햄버거 추러스 버블티 먹으러 다니고
    로드샵화장품가게나 악세사리 휴대폰껍질 구경하고
    Exo 인피니트 찬양하고
    공주병 애들 뒷담화 응징도 좀하고
    닌텐도 wii도 하고
    전자렌지,돌려먹는 요상한 편의점 음식 사와서 깔깔대면서 먹고
    스마트폰 보면서 쇼핑몰정보 나누고...
    용돈은 거의 사탕이랑 음료수사먹는데 다 쓰고..

    초딩때랑 다른건 과목별 선생님좀 살짝 씹으신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61 이런 경우 복비는 누가 13 .. 2015/07/10 2,937
462060 집에 쥐가 들어왔나봐요 ㅠㅠㅜ 9 1004 2015/07/10 2,716
462059 김해공항 근처 괜찮은 모텔이나 호텔 없나요? 2 2345 2015/07/10 1,185
462058 혹시... `영어단어학습기` 써보시분 있으신가요? 1 주근깨공주 2015/07/10 671
462057 밀가루 음식 끊으신 분들.. 뭐 먹고 사시나요? 6 밀가루 2015/07/10 2,750
462056 대학1여학생 둘이 싱가폴가는데요 15 사랑 2015/07/10 3,168
462055 JTBC 뭔 일이죠 대체? 17 모야? 2015/07/10 14,086
462054 독서실책상 어떤가요? 너이길 2015/07/10 1,245
462053 어금니를 금으로 때운 것도 수명이 있나요? 13 carped.. 2015/07/10 14,035
462052 취학 전에 수학동화 읽게 해야할까요? 4 돌돌엄마 2015/07/10 892
462051 소액대출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6 대출 2015/07/10 986
462050 남편이돈잘벌거나 친정이부자여도 일하실분? 4 ... 2015/07/10 2,044
462049 미국이나 유럽에서 살고 계신분 잠시만 제 질문 답좀 주세요 15 궁금이 2015/07/10 2,877
462048 돈 못쓰시는분 계세요? 9 짠순이 병 2015/07/10 2,496
462047 아파트 담보 대출시 근저당 근저당 2015/07/10 698
462046 유타 컵밥이 미국에서 완전 인기래요 11 ... 2015/07/10 9,168
462045 스무디킹은 뭐 파는 곳인가요? 8 ?? 2015/07/10 2,056
462044 이 새벽에 베란다 문 열어 놓고 노래 ... 2015/07/10 628
462043 저 비밀 하나 고백할께요... 24 소근소근 2015/07/10 22,744
462042 물컹거리는 깍두기 버려야 하나요? 6 .. 2015/07/10 2,560
462041 내 생애 네번째 재테크 16 땅이냐 집이.. 2015/07/10 6,066
462040 제이티비씨에서 제이티비씨 발음이 3 우리말 2015/07/10 861
462039 류마티스 ANA가 높다는데요 & 깁스 푸른 뒤 주먹 안 .. 00 2015/07/10 1,067
462038 뼈가 가늘어지는건 나이탓인가요?관절염인가요? 7 혹시 2015/07/10 2,233
462037 유부남이랑 바람났던 동생이 결혼한다네요. 22 언니 2015/07/10 2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