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악기 레슨 계속 시켜야 하나 싶네요
주1회 레슨이고 그냥 처음 시작은 여자아이기도 하고 악기하나쯤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구요...
솔직히 아이가 재능이 있거나 하진 않아요
연습도 그리 즐기는 편도 아니고 한때는 그냥 아이한테 물어본 적도 있어요
정말 너가 하기 싫으면 그만두라고 하니 정말로 자긴 반반이래요
그만두긴 또 싫다고 하겠다 해서 하고 있기한데요
그냥 언제나 칸타레 보면서 쪼금은 그냥 좀 생각이 많아 지네요
아이돌 가수도 나오고 배우도 나오고 하는데 어릴때 악기 시작해서 6년씩 이렇게 했다하고 그런데 그냥 악기 손 놓아 버리니 시작하기 어렵고 그냥 그렇네요
악기 자체가 어느 순간 손 놔 버리면 몇년을 했건 그냥 소용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리 즐기지도 재능이 있지도 있는 아이 내 욕심에 시키는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않나 싶어 생각이 좀 많아 지네요
그래도 그낭 초등까지는 어떻게든 해 볼까 싶다가도 잘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아이들 악기 레슨 시키시는분 어디까지 시키신다던지 그런거 있으세요
1. 삼산댁
'14.12.13 12:38 AM (222.232.xxx.70)중2딸은 초1때부터 중2까지 피아노 레슨을 꾸준히했어요.지금은 레슨 그만뒀어요.왜냐면 이제는 혼자도 잘칠수있으니까요...제가 혼내거나 스트레스받을때면 혼자 방에서 피아노쳐요.그래서 저는 애혼자서도 어떤곡이든 칠수있을때까지 계속 레슨 받는거도 괜찮은듯해요.악기하나정도 완벽히 할수있음 좋지 않을까요? 중간에 관두지 않은게 정말 잘했다 싶어요
2. ㅡㅡ
'14.12.13 12:39 AM (61.84.xxx.189)저는 피아노는 좀 오래쳐서 잘치고 바이올린은 3년하고 그만두었더니 그냥 도루묵이네요.
바이올린을 좀 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안배운 것과 같아서요.3. 메이
'14.12.13 1:42 AM (118.42.xxx.87)욕심은 다른게 아니에요. 지금 그마음이 욕심입니다. 재능있어 뛰어나길 바라지 마시고 그저 하고 있음에도 충분히 칭찬해줄만 하잖아요, 어린나이에 꾸준히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훌륭하고 대견해요.
4. 초딩
'14.12.13 8:43 AM (125.135.xxx.60)계속 시키면 좋을 거 같아요
고학년되면 스스로 판단해서 더하든지 말든지 하겠죠.5. 하늘꽃
'14.12.13 10:12 AM (180.231.xxx.31)저희 큰애가 1학년부터 지금 중1인데 아직도 해요..피아노도 그렇구요..이제 조금 들을 만 해여..
작은애는 첼로하는데..2년했는데..아직 멀었어요..
돈생각 내려놓고 그냥 기다리면 되는데..쉽진 않네요6. yukaring
'14.12.13 11:06 AM (110.0.xxx.224)딸이 4살때 부터 피아노 배웠어요,,지금은 초4,,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딱 원글님 딸같이 ,,딸아이가 하고 싶어하다가도 하기 싫어 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다니는 건데,,연습도 안하고,,제가 데리고 왔다갔다 하는게 힘들어서 몇번은
그만두지 않을래??라고 물었어요,,첨엔 원글님 따님처럼 반반이라고 해서 제가 그냥 시켰고,,
더 커서도 도통 연습도 안하는데 학원 안다닌다는 말은 안해서,,그냥 시켰죠,,그 몇년사이 전 제귀로 저아이가 실력이 어느 정도 되나 가늠을 할 수 없었네요,,연습을 해야 들어나 보지,,
그런아이가,,올해 여름에 콩쿨에 나갔어요,,,엉뚱하게 콩쿨 안내지 갖고 와서 나가보고 싶다고,,
아이가 해 보고 싶다고 해서 ,,그래 한번 경험삼아 해봐라 했어요,,실력도 모르지만 설마 선생님이
실력이 안돼는데 콩쿨나가보지 않겠나고 권했을까 싶어서,,나가보라고 하고 ,,그때서야 한 번 쳐보라고 했어요..그랬더니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해야하나,,어쩃던 어렸을때 쳤던거 듣다가
몇년을 못듣고 갑자기 들으니 막 잘치는걸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뜻하지 않게 예선에서 동상을,,ㅎㅎ본선은 금상받은 아이들만 나간다고 해서,,못 나갔지만,,
어쩌다 딸 자랑하는거 같게 됬는데,,초 2고 반반이라고 하면 시키시고,,정말 본인이 넘넘 싫다 하면
그때 관두세요7. 좋아하고
'14.12.13 3:08 PM (175.196.xxx.202)잘하는거 아니면 시키지 마세요
울 애들 둘다 소질 별로,의욕 별로인데 조금은 해야하지 않나 해서 시켰는데
레슨 끊는 순간 악기 만지지도 않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620 | 현재 조현아 상태 5 | slr링크ㅋ.. | 2014/12/13 | 5,575 |
445619 | 친오빠를 보내고나니... 40 | 마미 | 2014/12/13 | 16,509 |
445618 | 스카이 학교결정 어찌해야 할까요? 25 | 참나무 | 2014/12/13 | 3,858 |
445617 | 지금 무슨회가 맛있나요? 4 | 회 ????.. | 2014/12/13 | 1,336 |
445616 | "재벌이 불법으로 번 돈, 국가가 회수해야" 3 | 샬랄라 | 2014/12/13 | 643 |
445615 | 피지오겔 12 | ㅇ | 2014/12/13 | 4,461 |
445614 |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를 안을 수 있게 되었어요 1 | 그리움 | 2014/12/13 | 1,458 |
445613 | 이빨아파서 주말에죽진않을까요.?? 10 | 월요일예약 | 2014/12/13 | 2,020 |
445612 | 세월호 조작영상에 반디캠 쓰다 딱 걸림 | ㄴㄴㄴ | 2014/12/13 | 1,196 |
445611 | 그러면 조현아는 다른 일등석 승객들 있는데서 17 | 더블준 | 2014/12/13 | 13,638 |
445610 | 초등 입학 이후 아이 접종 수첩을 잃어버렸어요 5 | 답답 | 2014/12/13 | 1,360 |
445609 | 학교 간다 생각하니ᆢ제가 스트레스 받아요T.T 5 | 예비 초1 | 2014/12/13 | 1,276 |
445608 | 북한 장애학생 영국·프랑스 공연 일정 확정 | NK투데이 | 2014/12/13 | 403 |
445607 | 네살 사춘기 '나만 미워해 신드롬' | levera.. | 2014/12/13 | 1,055 |
445606 | 신은미 토크 콘서트 15 | 둥둥 | 2014/12/13 | 1,941 |
445605 | 오늘 뉴스보는데 사무장... 32 | ... | 2014/12/13 | 12,456 |
445604 | yes24 책 리뷰쓰면 포인트 주나요? 2 | 책 | 2014/12/13 | 641 |
445603 | 신자입니다. 그런데요 타로 점이나 철학관은 전혀 안 가시나요? 13 | AS7 | 2014/12/13 | 4,209 |
445602 | 조양호 사과문에 지문이 들어가있네요 11 | 사과문 | 2014/12/13 | 3,516 |
445601 | 법무법인 광장, '땅콩 리턴' 조넛 前부사장 변호 맡아 9 | 숨 막힌다 | 2014/12/13 | 3,645 |
445600 | 82에서 예전에 유명했던 피부관리법 중에 1 | .. | 2014/12/13 | 2,592 |
445599 | 사무장님 추가 인터뷰했네요.. 26 | ㅁㅁㅁ | 2014/12/13 | 15,884 |
445598 | 실패한 김장김치 구체방법 7 | ... | 2014/12/13 | 1,725 |
445597 | 아이들 밥해주러가는데 뭘 좋아할까요^^ 28 | 토요일 | 2014/12/13 | 3,475 |
445596 | 인생 지나고보니.. 열심히 사는게제일 중요한 8 | 행복 | 2014/12/13 | 4,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