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라서 남편이랑 아이 밥해줬어요

오랜만에 조회수 : 851
작성일 : 2014-12-13 00:10:02
아이는 원하는대로 미역국 볶음밥 장조림 콩나물 주고
간장떡볶이도 만들어주고 블루베리도 갈아주고 코코아도 주고 사과도 깎아주고

남편은 김치찌개 파넣은 계란말이 딱 두개 줬는데 폭풍흡입하면서 이게 딱 내가 원하는 밥상이라고...

이뻐서 토마토 갈아주고 우롱차도 타줬어요. 잘 먹으니까 보람은 있는데, 문제는

아이는 낼 아침은 떡국이랑 깍두기 달라고 그랬고
남편은 프렌치토스트랑 자몽에이드 먹겠대요...
주문사항이 떡국에 계란 흰거랑 노란거 따로 나란히나란히 해달라고
프렌치토스트는 적당히 흐물하고 겉엔 바삭하게 (카라멜라이즈 말하는듯) 해달라는데

저... 음... 회사 나가는 게 몸이 편할거 같네요;;;
IP : 115.136.xxx.1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만들자고 하세요
    '14.12.13 2:38 AM (118.46.xxx.79)

    남편보고..
    왜 혼자서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주문받고 서빙하고 해야 하나요?
    부부가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꽤 재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79 채식주의는 환상이다? 4 육식은만병의.. 2014/12/13 2,151
445278 목도리를 떴는데요 3 아기사자 2014/12/13 1,155
445277 2주만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제 잘못이 무엇일지.. 12 dd 2014/12/13 5,891
445276 망치부인 필라델피아 같이 봅시다.. 2014/12/13 730
445275 지금 밤샘토론 1 .. 2014/12/13 929
445274 잊지말자 쥐박이 4 깜빡 2014/12/13 718
445273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도긴개긴..... 15 연대의식실종.. 2014/12/13 12,512
445272 우리부터 1 변화 2014/12/13 410
445271 '님아 그 강을..' 이 영화 남편이랑 보기 어떤가요? 5 ... 2014/12/13 2,318
445270 "제2롯데월드 수족관 방수벽 부실 시공 의심".. 3 샬랄라 2014/12/13 1,009
445269 사장이 여자 알바생에게 고백할경우 여알바생 너무 부담될까요? 72 ㅇㅇ 2014/12/13 19,896
445268 아이 악기 레슨 계속 시켜야 하나 싶네요 7 언제나칸타레.. 2014/12/13 2,126
445267 도대체 정윤회 문건은 누가 만든 건가요? 6 아리송 2014/12/13 2,601
445266 이새 할인매장은 어디에있나요. 2 모모 2014/12/13 6,461
445265 배대지도 이상한곳 많네요 1 ........ 2014/12/13 1,841
445264 정윤회의 갑질과 땅콩의 갑질 7 갑질 2014/12/13 1,460
445263 사무장 kbs 단독 인터뷰 보고 분노가 치밀어요 3 귀녀 2014/12/13 2,885
445262 박지만 "정윤회 찾아와 눈물. 가증스러웠다" .. 7 어쩌자고 2014/12/13 4,367
445261 휴가라서 남편이랑 아이 밥해줬어요 1 오랜만에 2014/12/13 851
445260 정시 추가 합격 대비 핸드폰을 제 걸로 적어도 되나요? 4 답답하다ㅠ 2014/12/13 1,531
445259 해외직구할때..도움 좀.. 2 구르미 2014/12/13 817
445258 정윤회는 묻히는건가요 9 ㅇㅇ 2014/12/12 2,161
445257 사과와당근을 따로갈아야하는이유 2 쥬스 2014/12/12 1,969
445256 동대문 뜨개실 파는 상가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5 동대문 2014/12/12 4,411
445255 몇세에 폐경하셨나요? 10 폐경 2014/12/12 6,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