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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쁘네요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4-12-12 17:25:14
어두움이 내리기 전...
하얀 눈이 참 이쁘게 하늘하늘 내려오네요

내일 새벽이면 얼어버릴 흰 눈이 쌓이는 모습이 포근하고 따스해요
아름다운 위로...

덕분에 퇴근 길은 난리통이 되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불금에다 눈까지 오니 기분 들뜨고 좋겠죠?


지금이야 눈 오믄 짜증 게이지 상승이지... 우리도 젊을 적엔 눈 오믄 좋아들 했잖아요... ^^;;
IP : 219.250.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우
    '14.12.12 5:29 PM (211.177.xxx.181)

    그르지요... 그르지요! ^ ^

  • 2. 작년까지만 해도
    '14.12.12 5:40 PM (203.171.xxx.51)

    눈 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아련해지고..눈 오는 거 보면서 생각도 다듬고..
    그냥 한 없이 눈오면 왠지 그것만 바라보던 때도 있는데..
    올해는 뭐랄까요. 오던지 말던지 창문 딱 닫아버리고 마는 나를 발견해서 당황스러워요^^
    추워..이 정도 생각 들고..그냥 무감하다가 착잡하다가..작년이나 올해나 상황은 다를 것이 없이 담담하고 잔잔한데..눈이 더 이상 감상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니..왜 이렇게 되었을까..내가..싶네요^^

  • 3. ...
    '14.12.12 5:42 PM (1.241.xxx.162)

    퇴근을 앞두고 있지만 오랫만에 펑펑오는 눈을 보니.....어릴때 막 뛰어놀던때로
    돌아간것 같아...그것만으로도 잠시 마음이 훈훈했어요...
    이제 난리통에 합류해야겠지만...ㅎㅎ 펑펑 눈이오는날이 얼마나 있겠어요.....창밖 사진 찍었네요..
    오늘이 또 과거의 추억 한장이 되겠네요...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12.12 6:00 PM (219.250.xxx.29)

    오늘 눈은 습기가 적은 듯.. 눈발이 가볍게 춤추며 내려오지요? ^^

    올 한해.. 유난히 가슴 아픈 일들.. 열심히 사는 보통 사람들에게 상처되는 사건들 많아서.. 어쩜 우리 마음이 너무 아프다보니 무감각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굳은살이 배기는 것 처럼요..

    이 불공평한 세상에.. 그래도 하얗고 이쁜 눈이 주는 감동은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평한 선물일까요?

    함께 ... ♥

  • 5. ...
    '14.12.12 9:25 PM (223.62.xxx.73)

    저두 눈빨 날리기 시작할 때 사진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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