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비론이 아니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도 그렇지 부사장이 돌리랜다고 돌린

잘못은잘못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4-12-12 17:15:06
대한항공 기장과 사무장은 다른 승객들은 눈에 뵈지도 않나요?

어찌 40밖에 안된 철없는 부사장이 지 성질에 못이겨 비행기 돌리랜다고 
거기에 쩔쩔매고 넋이 나가서 똑같이 사리분별 없이 300여명의 승객에게 안내방송도 없이 
비행기를 후진시키나요?
양비론이 아니에요. 
생각할 수록 이건 조현아 하나만 처벌해서는 안되요.
제대로 판단 못하고 비행기 후진시킨 기장과 사무장도 처벌해야 되요.
그래야 비슷한 일 생겼을때
아무리 높은 사람이 길길이 날뛰어도 후진 못한다. 회사에서 짤리는게 문제가 아니다. 
법적으로 자기도 처벌될 수 있다 이런 판단 할 수 있을것 같네요.
IP : 180.70.xxx.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2 5:23 PM (121.153.xxx.187)

    승객의 안전이나 생명 보호 보다는 자신의 보신이 우선이니까.
    세월호 선장도 마찬가지.

  • 2. @@@
    '14.12.12 5:29 PM (108.23.xxx.7)

    혼자 생각입니다.... 아닐수도,

    비행기 돌리라고, 한번 성질만 부려 본 건데..

    헉! 진짜 돌려 버렸어.... ( 엿 먹으라고 일부러 ? )

  • 3. ....
    '14.12.12 5:31 PM (180.70.xxx.65)

    사고 나면 부사장만 챙기고 다른 승객들은 내버려둘 승무원 마인드 아닌가요? 이걸 보면 정말 대한항공은 타면 안되겠네요.

  • 4. 기장의 선택
    '14.12.12 5:38 PM (122.37.xxx.51)

    저도 무섭네요
    유사시에 승객보호를 어디까지 할수있을지
    부사장의 분노에도 꼼짝못하는데..
    여럿사람 물먹이는 땅콩조가 죽일년이지만..

  • 5. 산사랑
    '14.12.12 5:40 PM (1.246.xxx.129)

    부사장같으면 대단한 파워이긴 하겠지요 그정도의 막무가내 여자라면, 월급쟁이가 실제로 닥치면 당황하기는 할겁니다.

  • 6. 잘했어요
    '14.12.12 5:52 PM (121.140.xxx.3)

    지능적 안티...

  • 7. 노란야옹이
    '14.12.12 5:56 PM (175.223.xxx.38)

    리턴명령 무시하고 갔으면 서울와서 짤렸을 것이고,
    리턴을 했으니 어떤 (항공법상의) 처벌이 있을 수 있겠죠.
    짤리는 것 보다는 처벌이 낫지 않았을까요?

  • 8. ....
    '14.12.12 6:01 PM (180.70.xxx.65)

    저는 승객 입장에서 생각해볼때, 오너가 기장, 사무장, 스튜어디스들 쥐잡듯이 잡고 그러는거 솔직히 알바 없어요.
    그거야 회시 내부사정이고, 직원들이 부당하다 못살겠다 싶으면 돌아가서 회사 안에서 싸워야될 일이죠.
    이번에 중요한 잘못은 승객들을 무시하고 비행기를 돌린거에요.
    승객들의 안전을 담보로 회사 내의 문제를 터트리는건 옳다고 할수 없죠. 대한항공 기장이나 승무원들 직업 마인드가 잘못됐어요. 이렇게 만든 오너 일가가 쓰레기인건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일반 회사원이 아니라 몇백명의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기장이라는 직업의 소명의식이 전혀 없다것이 문제에요.
    승객들에게 정말 사죄해야 해요.

  • 9. ..
    '14.12.12 6:02 PM (223.62.xxx.122)

    사무장이 비행기 돌리랬나요?
    그사람은 내쫒겨진거고..
    어설프게 가르침질하는거 우습네요
    ㅉㅉ

  • 10. ....
    '14.12.12 6:14 PM (180.70.xxx.65)

    사무장은 "부사장님이 비행기 돌리고 저 내리랍니다."라고 했겠고, 기장은 두말없이 돌렸겠죠.
    가르치려 든적 없어요. 비아냥 받을 글인가요?

  • 11. 그래서
    '14.12.12 6:16 PM (86.6.xxx.207)

    님은 쌍용사태나 용산 사태등에는 얼마나 힘을 보태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부당한 대우에 일어설때 무시하지 않고 힘을 보태시나요?
    아마 기장이 소신을 가지고 행동했다면 그 개인에게 너무많은 부담이 올거라고 생각지 않으신가요?
    사회가 그리고 회사가 비틀려 있는데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2. 아니죠
    '14.12.12 6:21 PM (122.37.xxx.51)

    비행기라는 특수공간이기때문에 기장의 행동이 잘못이라고 생각되요
    수백명의 생명을 책임지는 사람인데
    명령받는자리 아니잔하요 대통령이라도

  • 13. ....
    '14.12.12 6:26 PM (180.70.xxx.65)

    쌍용사태, 용산사태하고 비교할 일인가요?
    대한항공 직원들이 부당한 대우에 제대로 일어선 적이 있었을까요? 이번 일이 그런 상황인가요?
    의도적으로 오너일가의 전횡을 폭로하려 투쟁한것도 아니고 비위 맞춰주다가, 의도치 않게 알려진거잖아요.

  • 14. 순이엄마
    '14.12.12 6:45 PM (112.156.xxx.122)

    기장이 안돌렸으면 사무장은 소리 소문없이 짤리고 기장님은 항명했으니 소리 소문없이 불이익 당하고

  • 15. ...
    '14.12.12 6:49 PM (116.123.xxx.237)

    그냥 출발했으면 부사장이 비행내내 난리쳤을테고 제대로 서비스나 비행이 되기 어려웠겠지요

  • 16. 부사장
    '14.12.12 6:50 PM (112.155.xxx.72)

    이라서가 아니라 오너 딸이라서 꿈쩍 못 하고 돌린 거죠.

  • 17. 땅콩에 엿넣으면 맛있음
    '14.12.12 7:23 PM (134.147.xxx.157)

    땅콩 일가는 이번일에 반성없음에 십원건다.
    내 비행기값이 너한테 껌값도 안되겠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돈이다.
    미쳤냐, 내가 너한테 돈쓰게. 나도 자존심있는 여자라구.

    원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 18. 님의 잘못은
    '14.12.12 7:54 PM (115.145.xxx.149)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도 그렇지...
    라고 전제하셨는데...
    아무리가 아님.

    요즘같은 세상에 목구멍이 포도청인거보다 더함.

    pd수첩 황우석 사태 pd는 지금 pd못하고있음.
    내부고발자들 소신껏 일한 사람들...
    최악의 상황임.
    회사돌아와서 싸우라고???
    돌아올 회사가 어디있나 이사람아...

    사고나고 위험한 상황이었으면 오히려 비행기 안버림.
    아시아나 사고때 승무원들 행동봐도 그렇고..

    그런데 오너 갑질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음.

    저 상황에 말안들으면 직장잃을 순간에...
    비행기가 위험에 빠지는 것 아닌데...
    거역할 사람 거의 없음.
    거역하면 융통성없는 놈 소리 들음.
    기장 하나만 짤리는게 아니라
    그날 그직원들 다짤릴수도 있음.

    법???
    항공법상 그렇더라도... 누가 신경쓰나??

    지금 수사하는건 덮을 일 있으니 강하게 수사하는거지...
    라면상무 처벌받았단 소리 들었소?
    딴 재벌들처벌 받았단 소리 들었소?

    그나마 후진한 초유의 사건이 났으니 수사도 하는거지...
    비행기 문열리면 기장은 더이상 책임자아니고 땅콩녀 직원일 뿐임.

  • 19. 직장 안 다녀보셨나요?
    '14.12.12 7:58 PM (220.72.xxx.248)

    정의와 진리를 위해 상사를 개무시하고 불복종하는 건 영화에서나 나오는 겁니다
    이런 시스템에서 개인에게 그런 역할을 요구하는 건 닭에게 날아보라고 ,,왜 못 나냐고 하는것과. 같아요

  • 20. 승객들
    '14.12.12 8:09 PM (112.214.xxx.200)

    생각해서 도린 거 아닌가요?
    승무원 무릎꿇리고 메뉴얼?내던져서 승무원이 맞았다잖아요.
    저 성격에 안 돌리고 사무장 안 내렸으면
    조종실로 달려갔을것 같은데요.
    기장 머리채라도 잡고도 남을 ...

  • 21. 메롱이님
    '14.12.12 8:22 PM (180.65.xxx.138)

    밖에서 지 힘으로 돈 한번 벌어본적 없는 솥뚜껑 운전자 아주머니 또 납셔서 타자질 잘 하셨네요 .. 어느 회사에 소속되서 가정을 책임지고 일해보셨습니까? 참나 .. 말이라고 막하는거 아닙니다 기장이야 보고받은대로 돌렸을뿐이고 (물론 그 과정에서 왜 돌려야하는지 상황을 더 알아보려고 노력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사무장은 부사장이 내리라고 지시했으니 내린 것 뿐입니다 말 그대로 승무원들과 사무장은 이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인데 대체 무슨 자격으로 욕을 하시는겁니까? 당신같은 사람 비행기타면 어떻게 행동할지 뻔하네요 본인의 안전 승객의 안전 운운하며 진상피겠죠 뭐

  • 22.
    '14.12.12 8:24 PM (203.226.xxx.132)

    그만하시고 글지우시죠
    지금 피눈물 나는 승무원 직원들 자녀가 가족이 본다면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우리모두 당당하게 대응해야한다는건 알지만 
    다 그렇게 직장에서 순응하면서 살잖아요
    그 잘못은 직윈한테 물을게 아니라 대한항공회사자체에 회사상대로 물으면됩니다

    승무원도 승객들 생각하고 더이상 일이 커지지않게 소란스럽게하지않게하려는 생각하시고내리셨을겁니다 내려야 소란이 중단되고 비행기가 출발할 수있겠죠
    아니면 보안경비부를까요? 줄로 테러범 포박해서몇시간 비행할까요???
    님이라면 뒤에서 소리 다 듣고 기다리는 승객이 있는데 어떻게 하실건가요????

    개인에게 너무 가혹하시네요
    이런일에 감정적 공감이 승무원에게 들지 않으신다면
    굉장히 잔인하고 무서운분이네요

    본인가족일이라 생각해주세요
    그만 삭제하시죠

    조현아씨도 그 가족에게 상처줬지만
    당신은 이런글로 아린가슴 또한번 생채기내고있습니다

  • 23. 이런
    '14.12.13 12:59 AM (39.118.xxx.151)

    소리하면 생각있고 정의로워 보일것같을까?
    그냥 본인이 얼마나 세상모르는지 자폭하는 글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856 노래추천 토이 아름다운날들 1 ii 2014/12/24 735
448855 여주 드시는분 계신가요 ? 여주 2014/12/24 495
448854 서울 웨딩마치 1990년 이후 최소…출생아수도 바닥 ㅎㅎ 2014/12/24 579
448853 상의로 엉덩이 가리기..;; 4 ㅁㅁ 2014/12/24 3,066
448852 PT 는 3-4월에 시작하는게 좋겠죠? 6 여름을 준비.. 2014/12/24 1,486
44885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3 싱글이 2014/12/24 1,570
448850 남편 친구가 의사인데... 월급이 68 .. 2014/12/24 54,191
448849 크리스마스가 뭐라고`~~~~~~ 6 쓸쓸 2014/12/24 1,235
448848 30대 후반 남자 선물...뭐가 좋을까요? 2 .. 2014/12/24 1,698
448847 12월 24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2/24 707
448846 고령이라 선처했는데..78세男 또 7세여아 성추행 7 참맛 2014/12/24 1,769
448845 코만 CT찍으면 방사선피폭량이 어느정도 될까요? 1 궁금 2014/12/24 1,325
448844 "노래방서 먼저 가다니.." 교장, 女교사들 .. 7 샬랄라 2014/12/24 3,266
448843 크리스마스 다들 어떻게 보내세요? 2 새내기유부녀.. 2014/12/24 1,100
448842 남편 생일 음식 조언 부탁드려요 5 외동맘 2014/12/24 979
448841 서울 근교에 가죽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있을까요? 궁금이 2014/12/24 410
448840 보험 리모델링 어떻게 할까요?? 9 2014/12/24 596
448839 생리가 않나와요 ㅠ.ㅠ 4 .. 2014/12/24 3,301
448838 대장암이나 췌장암의 전조 증상 알려주세요 11 증상 2014/12/24 14,169
448837 쌩얼은 나이들면 자제해야하는거 같아요 14 2014/12/24 6,850
448836 마음이 괴로워요 1 ~~~ 2014/12/24 786
448835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어떤가요? 2 김사랑 2014/12/24 1,592
448834 애낳고 재취업 문제 2 애 낳고 재.. 2014/12/24 789
448833 학교 성적증명서랑 졸업증명서 어떻게 떼나요? 10 급해요 2014/12/24 1,235
448832 보복의 끝은 어디입니까? 일인시위 1 이정희 2014/12/24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