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을 가봐도 원인이 부정확한 치통

아이고오~ 조회수 : 5,368
작성일 : 2014-12-12 16:29:46

한 3주전부터 치통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내내 아파서 타이레놀만 내리 복용중이예요.

치과는 2-3달전에 가서 스케일링도 하고 신경치료도 한군데 받고 다른데는 크게 이상없다고 6개월후에 다시 정기검진이나 오라고 해서 안갈까 하다가 치통 시작된지 5일 후에 다른 치과에 가봤거든요.

엑스레이도 찍어보구 스케일링을 다시 한번 해보기도 하고..했는데도 전혀 나아지질 않아요.

그리고 다시 또 가봤는데 잇몸도 정상이고 2-3달전 한 신경치료도 깨끗이 된 것같은데 다른 때운 어금니가  문제일 수 있다고 해서 그걸 뜯었어요.3년전쯤 치아색으로 때운 거거든요. 뜯었는데 일단 진행되는 충치는 없다면서...ㅠ_ㅠ 일단 약으로 메워놓고 아프면 신경치료 들어가자는데...마취가 풀리기 전부터 치통이 계속 있더라구요.

현재 충치도 없는 어금니 신경치료 들어가는 것도 내키지 않고.신경치료까지 했는데 또 아플까봐 겁도 나고.

다시 때우는데도 23만원정도 든대요.허거걱!

아픈 느낌은 미치도록 시린 느낌과 욱신욱신한 느낌이 번갈아가며 있고 진통제 없이는 너무 괴로워요.

제 인생에 치통은 처음인데 독한 놈으로 왔어요.

혹시 치통의 원인이 꼭 이가 아니라 두통처럼 신경성이라던가 스트레스라던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제가 치통이 온 날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하혈도 계속 해서 이것도 산부인과갔었거든요..

병원가봐도 속시원한 해답을 모르니 현명하신 82회원님들께 여쭤봐요.

 

IP : 115.95.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14.12.12 4:32 PM (39.115.xxx.183)

    몸안좋을때 이 아프던데요. 스트레스도 그렇구요.
    잘먹고 쉬니까 나아졌어요ㅠ

  • 2. 끄앙이
    '14.12.12 4:39 PM (203.229.xxx.246)

    저도 그랬었어요. 몸상태따라 잇몸이 들뜨고 가라앉고 한다네요.. 진통제좀먹고 좋은거먹고 좀쉬면 다시 리듬 돌아오고 그래요.. 많이 아프시겠다ㅠ 힘내요

  • 3. ㅠ_ㅠ
    '14.12.12 4:49 PM (115.95.xxx.66)

    저도 단기간이면 그냥 참을건데..제가 참는데는 또 일가견이 있거든요~
    11월 말부터 여태 지속되니깐 겁이 나서요ㅜ_ㅜ
    원인이라도 속시원히 알 수 있다면 조심하고 그 중심으로 치료도 하고 할텐데요..

    연말이라 술약속도 여느 때보다 많은데 진심으로 즐기지 못하니 너무 아쉬워요.

  • 4. 이비인후과
    '14.12.12 5:00 PM (183.100.xxx.240)

    한번 가보세요.
    전에 치통이 너무 심해 치과에 갔더니
    의사가 이비인후과를 가보래서 반신반의 했는데
    중이염이어서 간단히 끝났어요.
    급성이었나봐요.

  • 5. ...
    '14.12.12 5:11 PM (220.72.xxx.168)

    대학병원 치과에 가보세요.

  • 6. 턱관절 이상
    '14.12.12 5:36 PM (203.126.xxx.69)

    턱관절에 이상 있어도 치통처럼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중이염 확인하고 안되면 이쪽도 한번 알아보세요...

  • 7. 저도
    '14.12.12 6:02 PM (183.98.xxx.46)

    이비인후과 권해드리려구요.
    이가 아팠는데 알고 보니 축농증이었나 하여간 콧속 빈 공간이 고름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그리고 아랫니가 심하게 아파서 갔는데 아랫니는 이상이 없었고 윗니에 이상이 있어
    윗니를 치료했더니 아랫니 통증이 사라졌던 적도 있었어요.
    통증이 느껴지는 바로 그 자리가 아니라 엉뚱한 곳에 탈이 난 경우도 있더라구요.

  • 8. 이비인후과
    '14.12.12 6:08 PM (119.197.xxx.28)

    주로 윗니가 아프면 이비인후과도 가 보세요.
    전 상악동에 낭종이 생겨서 윗니가 빠질듯이 아프고 잇몸이 내려앉는거 같았어요. 처음엔 치과가서 스케링하고도 아파서
    보철이 문제인줄 알았는데, 윗니와 닿는 빰부위에 속으로 낭종이 생긴거였어요. 낭종이 커질수록 통증이 어마어마해요.
    이를 뽑아버리고 싶은 충동... 낭종제거는 안하고 주사기로 분비물을 빼니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지네요. 언언젠가 제거수술을 해야한다는데..무서워서... ㅠㅠ

  • 9.
    '14.12.12 6:11 PM (122.36.xxx.73)

    어깨랑 귀뒤 목통증올때 첨에 이가 아픈건줄 알았어요.한번 그쪽도 검사해보시길..

  • 10. 3차신경통
    '14.12.12 6:15 PM (110.13.xxx.153)

    혹시 같은쪽에 눈이나 머리는 안아프세요? 잘 알려지진 않은 병이지만 안면에 흐르는 신경인데 3차신경이라고 불리우는데 문제가 생겨서 3차신경통이라 불리우는 병이 있는데요...

    저는 같은쪽 머리, 눈 때로는 귀나 이가 번갈아 가면서 아팠거든요...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돌아가며 순례하다 어찌하여 그런병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 같은데도 몇번 소개되었었는데 치과에서 오진으로 이빨을 몇개씩 빼신 분도 나왔었어요..

    이비인후과 먼저 가보시고 거기서도 이상 없다고 하면 신경과 있는데도 한번 가보세요.

  • 11. 비염
    '14.12.12 7:46 PM (203.226.xxx.193)

    저도 그런 비슷한 이유로 병원을 6개월정도. 다녔었어요
    낫지 않아서 대학병원도 다니고
    진짜 미칠 노릇.
    이비인후과 가서 치료하니 낫더라구요

  • 12. 네~~~
    '14.12.13 12:05 AM (211.221.xxx.221)

    편두통일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편두통이 코부분과 목으로 와서 인후염인줄로만 알고 항생제만 먹다가 하도 안나아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신경외과로 보내더라구요. 그제서야 편두통 진단받았어요. 그 때 의사가 하는 말이 어떤 사람은 편두통이 치통으로 와서 치과만 계속다니다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 13. ㅇㅇ
    '18.7.20 8:22 PM (125.177.xxx.110)

    치과 통증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152 아들의 평생 안고가야 할 상처를 들여다봐주세요(지역아동센터사건).. 1 길막음 2015/01/18 2,089
457151 극장에 갔더니 뭐지 2015/01/18 518
457150 잠원동 한신 40평대 어느게 좋을까요? 9 매매 2015/01/18 3,422
457149 가장 심란한 천국! 2 ... 2015/01/18 903
457148 아이오페 홈쇼핑 홪ㅇ품 1 홈쇼핑 2015/01/18 1,864
457147 청주 아파트 큰 화재났다는데 요즘 왜이래요 ㅜㅜ 3 옴마야 2015/01/18 2,772
457146 망원시장 이용기 12 ... 2015/01/18 5,174
457145 영어 표현 좀 봐주세요;; 3 ㅇㅇ 2015/01/18 583
457144 DMZ, 전쟁의 상흔에서 평화의 상징으로(1편) 스윗길 2015/01/18 349
457143 30대 중반 넘겼는데 결혼하기 전까지 노화 지연시키려면요 18 ... 2015/01/18 7,902
457142 천주교 성서공부 해보고 싶어요 19 질문 2015/01/18 2,626
457141 오늘 첨 알았네요 2 오로라 2015/01/18 1,023
457140 어디로 이사갈까요? 9 어디로 2015/01/18 2,038
457139 울산 어린이집서맞아죽은 23개월 성민이 8 참맛 2015/01/18 1,877
457138 여행사 여행상품을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나요? 10 현금결제.... 2015/01/18 1,809
457137 약과랑 찹쌀약과가 다른건가요? 크하하하 2015/01/18 526
457136 생야채를먹으면 가스가차요 3 야채 2015/01/18 2,193
457135 부인한 요리외엔 암것도 못해먹는 남편 9 눈물나요 2015/01/18 2,088
457134 의미없는 편가르기 16 아이고 의미.. 2015/01/18 1,941
457133 미소님 곡물세안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세안제 2015/01/18 608
457132 반대하는 결혼 3 pumpki.. 2015/01/18 1,637
457131 횡성 43중 추돌사고 첫번째 차량 26 발암주의 2015/01/18 18,252
457130 로라 메르시에...백화점에 매장 있나여 3 애ㅏㅗ 2015/01/18 2,512
457129 요즘 개신교가 왜 이리 범죄에 많이 등장하죠? 3 그알 2015/01/18 805
457128 손톱이 길면 위생적일 수가 없네요 7 ... 2015/01/1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