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 시켜먹을 수 있는 국종류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4-12-12 10:39:28
맞벌이인데 신랑이 이직하면서 퇴근이 많이 늦어졌어요.
빨리오면 11시.. 12시 넘어오는 날도 많아지구 ㅠㅠ
저는 빨리 출근하는 편이라 12시전에 자는데 신랑 퇴근이 늦어지니 잠이 부족해지네요.
저녁 못먹고 오는건데 혼자 차려먹으라고 하면 분명 라면 끓여먹을거고..

거하게는 못 차려주겠고 최대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차려주려고 요즘 연구중이거든요.
미역국 콩나물국 냉동시켰다 끓여주고 홈쇼핑에서 파는 불고기팩 같은 거 사서 볶아주거나
그냥 김치볶음밥 이런거 위주로..

근데 점점 아이디어가 떨어져가요.
계속 같은것만 주기는 좀 그렇고...
오뎅국같은것도 냉동시켜먹어도 될까요?

냉동시켜먹을수 있는 국이나 찌개 종류 좀 알려주세요.
더불어 최대한 간단히 상차릴 수 있는 노하우 알고 계시면 부탁드려요... (눈물)
IP : 223.62.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2 10:45 AM (61.72.xxx.72)

    식감이 떨어져서 그렇지 모든 국(음식)이 냉동 보관 된다고 생각 하시면 돼요.

  • 2.
    '14.12.12 11:50 AM (211.36.xxx.253)

    육계장 추어탕 곰국 도가니탕 등 맛집에서 포장해와서 냉동시켜놔요.
    맞벌이에 끓일 시간도 없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 3. .....
    '14.12.12 12:34 PM (222.108.xxx.88)

    식감이 떨어져서 그렇지 모든 국(음식)이 냉동 보관 된다고 생각 하시면 돼요. 222222222222
    이대로 10년만 지나면 그 모든것이 당연합니다. 22222222222222

    맞벌이시면, 늦게 들어오는 남편 밥 정도는 그리 정성을 들여 차리시지는 마세요..
    남편이 차려 먹으면 앞에 앉아 도란도란 하루 지난 이야기 같이 나누는 정도로 하세요.
    매일 해다 바치면, 당연해 집니다.
    남편이, 자기가 퇴근이 더 늦으니 한시적으로 부인이 밥도 해주는 거라고 여기고, 실상 가사일의 절반은 자기차지라고 생각할까요?
    네버.
    나중에 남편의 근무조건이 개선되어서, 남편이 일찍 퇴근해도, 남편은 요리도, 설거지도, 가사도 안 하게 됩니다.
    애 낳고 나면, 발등 찍어요.
    맞벌이에, 가사, 요리, 세탁, 육아까지 전부 엄마차지되면...
    내가 왜 신혼에 11시에 지극 정성으로 상차려 남편에게 올렸던가 후회하게 됩니다.

  • 4. 한번씩은
    '14.12.12 3:07 PM (164.124.xxx.147)

    떡만두국도 좋아요.
    저는 만능양념장처럼 고추장양념을 좀 많이 만들어서 두고 쓰니까 아주 좋더라구요.
    일반적인 제육볶음 양념으로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설탕, 물엿, 소금조금 이렇게 해두니까 냉동실에서 닭가슴살 한덩이 꺼내서 볶으면 닭갈비 덮밥이 되고, 오징어 하나 썰어서 양념에 볶으면 오징어덮밥이 되고, 구워 먹고 남은 목살 같은 돼지고기도 양파나 그런거랑 같이 볶으면 제육볶음이 되구요.
    밥은 냉동밥마저 없는 날엔 그냥 햇반 하나 돌리고 조미김이랑 김치랑 위에 메인 하나 해서 차리면 정말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240 홍대에 케익이나 마카롱같은 디저트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1010 2015/08/14 1,293
472239 초등수학 2 질문 2015/08/14 720
472238 해방70년 특집 뉴스타파 친일파 후손들 4부작 9 친일후손11.. 2015/08/14 813
472237 아가들 몇개월부터 웃기 시작하나요 8 방긋 2015/08/14 2,194
472236 1박 2일 영월여행코스 추천부탁해요~ 봄날여름 2015/08/14 829
472235 용인 민속촌에 갈 때 준비하면 좋은거 뭐가 있을까요? 4 감떨어져 2015/08/14 1,089
472234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대해 질문드려요. 4 ㅎㅎ 2015/08/14 526
472233 초2 국어 어렵나요? 3 은빛 2015/08/14 928
472232 아들없음 인생에서 할일 다 못한건가요?ㅋ 11 ~~ 2015/08/14 2,196
472231 저 오늘 기분 좋은 일 했어요. 5 MyFair.. 2015/08/14 1,307
472230 오사카여행 9 ^^ 2015/08/14 2,185
472229 니트 올 나간거 수리할수 있을까요? 2 2015/08/14 4,629
472228 너무 짜게 된 오이장아찌 구제방법 없을까요? 13 지못미 2015/08/14 4,684
472227 전등 안정기교체하기 5 산사랑 2015/08/14 2,560
472226 한국은 일본이나 중국에 다리 안 뚫나요? 6 다리 2015/08/14 987
472225 발레리나들에 대해 잘 아시는 분?... ㅂㅂㅂ 2015/08/14 876
472224 [싱가포르] 아파트 가격 아시는 분.... 1 궁금 2015/08/14 2,409
472223 애정결핍에 힘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3 hanee 2015/08/14 1,883
472222 한글이 이해가 안간다고? 사교육 업체 등 ‘한자 병기 로비’ .. 2 병기반대 2015/08/14 1,097
472221 중고명품시계 2 플로리다 2015/08/14 1,335
472220 정말 창피스럽습니다 ㅠ.ㅠ 46 여행... 2015/08/14 26,732
472219 악~~!! 이 냄새 싫어요. 8 . . 2015/08/14 3,471
472218 아침부터 편의점 도시락 5 세모네모 2015/08/14 1,969
472217 본인 성격의 최대 약점은 뭐라 생각하시나요? 8 성격 2015/08/14 2,247
472216 6학년2학기 전학ㅠ 5 민쭌 2015/08/14 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