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고 누우면 소 된다는 말...이제야 알듯해요

이제야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14-12-12 10:37:19
밥먹고 누우면 소된다는 말 있잖아요. 옛말에.
전 왜그럴까 몰랐어요.
검색해봐도...소는 안된다..이런말만 나오고..^^
 
근데 우리애가
맨날 아침에 밥먹고
따뜻한 방에 누웠다가 가는거예요.
 
하지말라고 해도..안돼서
며칠전에 검색을했더니
두가지 나쁜점이 나오던데
 
그중 하나가
역류성 식도염 걸릴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거 걸리니까..눕지 마라 했어요(제가 이런 증상이 있어서 절대 식후 안눕거든요..식후 졸림에도 불구하고)
 
그러다 어제 생각해보니
아...소가 되새김질을 하잖아요. 위가 여러개?인지 그래서
사람도 누우면 ..위로 가야하던 음식물이 다시 올라오니까
소처럼..그렇게 된다..
 
그래서
밥먹고 누우면 소된다..그랬나보더라구요. ㅋ
이 이론 맞을까요? ㅋㅋ
IP : 110.8.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4.12.12 10:50 AM (180.230.xxx.83)

    네 맞아요
    저도 얼마전까진 그말을 이해 못했는데
    이번에 역류성식도염 걸려 고생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네요
    무조건 1시간은 앉아있는걸로~~
    원래는 2~3시간 이지만요~

  • 2. 속담전문가
    '14.12.12 10:51 AM (165.243.xxx.40)

    밥먹고 누우면 소화된다를 빨리 발음해서 그런 오해가 생긴걸걸요.

  • 3. 동화책
    '14.12.12 11:05 AM (175.121.xxx.139)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에 그런 내용 나온 거 같네요.
    소가 세상 편하게 보였던 게으름뱅이가
    소가 되고 싶어 탈을 쓰고는
    그만 진짜 소가 되었다는..
    엄청 후회하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지만요.
    원글님 제목 보면서 그 동화책 떠올랐어요.

  • 4. ...
    '14.12.12 11:52 AM (121.167.xxx.109)

    그게 바로 접니다~~
    밥 먹으면 바로 누워 자다가 역류성 식도염 걸린.. -_-
    요즘엔 30분 이상 앉아 있다가 자요. 양배추 먹고..
    많이 나았어요.

    윗님. 그 그림책, '소가 된 게으름뱅이'
    재미있어요. 그림 웃겨요.
    http://www.yes24.com/24/Goods/6107564?Acode=101

  • 5. ...
    '14.12.12 12:01 PM (58.140.xxx.6)

    ㅎㅎ 먹고 바로 눕는 습관들이면 역류성 식도염도 오고 소화가 잘 안되니 누워서 자주 꺽꺽거리고
    트름하고 하거든요. 소들 보면 진짜 트름 자주해요 ㅎㅎ 꺽꺽거리면서 ㅎㅎ
    그거 보면 진짜 사람이나 소나 매한가지구나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858 불륜 들통날까 “강간 당했다” 내연남 허위 고소한 40대 여성 .. 1 ㅇㅇㅇ 2014/12/13 2,392
444857 아빠어다가 성동일씨왜 안나오나요? 1 모모 2014/12/13 2,866
444856 靑, 뻔뻔하게 '셀프 조사'로 정윤회 파문 조작 8 닥쳐 2014/12/13 1,355
444855 . . . 9 .. 2014/12/13 1,657
444854 아빠어다가 성동일씨왜 안나오나요? 2 모모 2014/12/13 2,425
444853 목동)아이 유초등 학군관련 질문입니다 8 이사 고민 2014/12/13 1,305
444852 미국대학원은 9 ㅇㄹ 2014/12/13 1,354
444851 여쭙니다. 바보 2014/12/13 314
444850 도로공사업무 산사랑 2014/12/13 422
444849 오모군 배후가 밝혀졌군요. 32 닥시러 2014/12/13 17,810
444848 하루 4시간 3살 아이 어린이집 등하원 이모님 얼마 드려야 28 아리까리 2014/12/13 7,603
444847 중2여자아이가 대변을 못봐요(아침부터죄송) 15 스트레스 2014/12/13 2,256
444846 동생이 병원입원예정인데..어떤걸 준비해주면 좋을까요? 4 2014/12/13 710
444845 양평 재래시장에 관해 질문 지니125 2014/12/13 475
444844 김치따귀 동영상 역재생 한 거 보고 3년 회춘ㅋㅋㅋ 1 ... 2014/12/13 1,940
444843 리퀴드파운데이션 추천해 주세요 1 오늘 사야 .. 2014/12/13 1,028
444842 보이로 전기요 쓰시는분 봐주세요 4 더워 2014/12/13 2,600
444841 지금 시점에서 집을 살때 따져봐야할 조건 뭐가 있을까요.. 3 매매 2014/12/13 1,023
444840 내 생활 완벽히 하는데도 남자친구한테 집착을 멈출 수가 없어요 7 .. 2014/12/13 3,435
444839 강정과 밀양, 용산, 쌍용차, 세월호, 이들이 말하는 희망 연대 2014/12/13 387
444838 왜 조현아만 갖고 난리들이세요!!!?? 2 kk 2014/12/13 2,886
444837 김치냉장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화물로 받아서 쓸만큼 가치있을까요?.. 20 김치 2014/12/13 4,837
444836 장흥 숯가마 2 여우보다 곰.. 2014/12/13 1,585
444835 초2 아이 이러는게 정상인가요? 25 초2맘 2014/12/13 3,991
444834 뽁뽁이하면 햇빛은 어떻게될까요? 10 알려주세요 2014/12/13 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