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원에서 얼굴이 긁혀서 왔어요.

속상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4-12-12 10:07:42
24개월 아이. 원에서 잘 지내고 선생님도 좋으셔서 안심하고 잘 맡겼었어요.그런데 어제 아이가 친구랑 놀다가 장난감을 뺏었고 친구가 (20개월 여아)얼굴을 할퀴어서 눈 바로 밑에 1.5센티로 빨갛고 좀 깊게 손톱으로 긁힌 상처가 생겼어요. 아직 어린 아이인데 얼굴에 손톱으로 패인 상처를 보니 맘이 넘 안좋네요...담임선생님께는 속상하다고 말했는데 친구 엄마에게도 말해야하나요. 오고 가며 인사하는 사이인데 말하자니 그렇고...ㅠ 안 말하자니 좀 상처가 있어서 심난하네요..ㅠㅠㅠ
그리고 한번도 그런적 없던 아이가 어제 그런일있고 나서 밤에 핸드폰을 보길래 보지마라 하니 제 얼굴을 아주 세게 그어버려서 제 볼에도 상처가 깊고 길게 생겼어요...저 넘 속상해요...엉엉 울고 싶네요..아....아들이 그래서 원망할수도 없구요.

암튼 지금 넘넘 다운되네요. 저는 어찌하는게 현명한 일일까요.
그리고 아들이나 저나 손톱자국이 있게 좀 깊게 긁혔는데 흉지나요...ㅠㅠ마데**은 바르고 있어요..
IP : 219.251.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4.12.12 10:22 AM (118.38.xxx.202)

    원 생활이 심적으로 고단한 듯..
    전업이시면 당분간 데리고 게세요.
    원래 그만한 아이들 단체생활 하는게 아니랍니다.
    직장맘들이 할수없으니 보내는거죠.

  • 2.
    '14.12.12 10:26 AM (211.58.xxx.49)

    그 정도 심한상처이면 원에서 그 아이부무에게 이야기하고 그부모님이 사과를 하시는게 맞는데요.
    그리고 상처 잘 아물게 약도 바르시고, 마음 푸세요.
    저도 아이를 키워보고, 어린이집근무도 해봤지만 참 ... 부모님들은 내아이가 당하기만 한다 생각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지난달에도 긁혀왔는데 이번달 또 다쳤다... 근데 많은애들 두고 생활하다보니까 긁힌 아이가 긁기도하고,때리기도 하구 서로 반복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히려 어린이집근무 하면서 느낀게 더 많았어요. 제가 좀 까칠한 엄마였거든요.
    아이들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안되고, 말표현이 잘 안되는 애들도 많다보니 꼭 이렇게 손이 먼저 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상처가 깊으면 병원이나 약국가서 상의해보세요. 흉남지않게 바르거나 붙이는게 있는지...그리고 마음 푸세요.

  • 3. ++
    '14.12.12 10:37 AM (119.18.xxx.132)

    흉 안지게 할려면 무조건 병원행..
    그리고 집에 듀오덤 비상약으로 항시 대기시켜 놓으세요...한통 주문해놓으면 오래 사용해요.

  • 4. 피부과가서
    '14.12.12 10:40 AM (211.114.xxx.82)

    치료받던지, 듀오덤같은거 붙여야 흉터 안생겨요.

  • 5. ....
    '14.12.12 10:47 AM (113.216.xxx.18)

    저희 애도 얼굴 볼을 가로지르며 길게 긁어놔서 선생님이 조취해 주시던데요 상대방아이 부모에게 얘기해주고 병원치료 받았어요 흉터 안지는 레이저치료 받았는데 비싸지도 않고 몇번 안다녔어요 그리고 한동안 가리고 다녀야 흉 안져요

  • 6. 원글이
    '14.12.12 10:48 AM (219.251.xxx.85)

    네 저는 마데카솔만 바르면 되는지 알았는데 병원도 가야되고 듀오덤? 그런것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이 엄마에게는 말하지 말까요?
    아이는 그냥 내가 끼고 있어야 하는건지...
    아이가 저랑 있으면 낮잠을 끼고 자야되고 1시간도 잘 못자는데 원에서는 2시간반정도 아주 잘 잔다고 해서 보내거든요..ㅠㅠ

  • 7. 원글이
    '14.12.12 11:02 AM (219.251.xxx.85)

    선생님께서 아이 엄마한테 말씀 드리고 병원치료 받았다면 그 어이엄마에게서 병원비를 받는건가요?
    어떻게 말해야될지..ㅠ

  • 8. 그냥
    '14.12.12 12:13 PM (182.212.xxx.185) - 삭제된댓글

    숩윤밴드 일주일이상 붙이고 있으면 상처 흉없이 회복다되요.길게는 한번 붙이고 일주일까지 그냥 둬도 되고...3일에 한번 갈아주셔도되요.
    듀오덤도 습윤밴드예요.^^

  • 9. 원글이
    '14.12.12 12:18 PM (219.251.xxx.85)

    벌써 마데카솔 많이 발랐는데. 듀오덤 붙여도 효과있을까요? 그럼 피부과는 안가도 괜찮을까요?

  • 10. 연고
    '14.12.12 12:38 PM (182.212.xxx.185) - 삭제된댓글

    닦아내고 붙이시면 되구요.
    딱지않기전에 붙이는게 습윤밴드거든요.너무깊은 상처는 피부과가서 재생레이져하면서 병원에서 습윤밴드발라주구요.한 2주치료해요.하루치료비 의료보험적용해서 만원내외더라구요.
    그외에는 습윤밴드면 땡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440 (도움절실)공사하는분 밥해주고 식대 못받으면 2 속상해 2014/12/26 688
449439 너무 많이 먹는 40대 직장맘... 8 폭식 2014/12/26 3,534
449438 가로수길 한 물 갔나요? 7 ㅇㅇ 2014/12/26 2,854
449437 공부못하는 고1아이는 방학동안에 뭐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2 ... 2014/12/26 1,192
449436 스파게티 좋아하는 남편 5 ㅇㅇ 2014/12/26 1,323
449435 ikozen 카드는 어떤 카드인가요? 60대 2014/12/26 461
449434 일본은 왜 화과자나 빵이 이렇게맛있나요? 13 화이트스카이.. 2014/12/26 5,105
449433 가정 내 전기값 절약하는 노하우 있으신가요? 17 ㅇㅇ 2014/12/26 3,996
449432 남편이랑 사사건건 부딪쳤요 3 손님 2014/12/26 969
449431 안방 붙박이장하면 습기가 그렇게 심한가요?! 6 봄노래 2014/12/26 7,521
449430 거짓말로 외국 호텔 룸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공유하는 카페 5 왜들 그러는.. 2014/12/26 5,987
449429 일본 &서유럽에서 살다왔어요. 혹..궁금하신거.. 55 Connie.. 2014/12/26 5,025
449428 러시아, 경기침체와 금융불안 장기화 전망 1 루블화폭락 2014/12/26 692
449427 무좀약...뭐가 잘 듣나요? 12 도움 2014/12/26 6,586
449426 식비를 아낄 수 있는 노하우 좀 나눠주세요~ 33 이제 전업주.. 2014/12/26 5,438
449425 디베이트 전문가 계신가요? 1 영어교육 2014/12/26 801
449424 출산은 언제쯤 하는데 나을까요?(고민입니다) 15 82 2014/12/26 1,541
449423 영어고수님들.. 도움 좀 주세요 3 초등3 2014/12/26 570
449422 켈로이드피부인데 쌍수.. 9 패랭이 2014/12/26 6,022
449421 주방잡화 큰 백화점이 어딘가요? 2 주방 2014/12/26 552
449420 막장드라마 ‘한국’에 있는 품격 있는 뉴스 ‘JTBC’ 샬랄라 2014/12/26 438
449419 시어머님 생신 음식 싸보내려는데요 2 제제 2014/12/26 1,000
449418 고시원 사는 주제들에도 음식을 그렇게 버리네요. 44 2014/12/26 18,377
449417 가정 어린이집 소음때문에 6 소음 2014/12/26 3,581
449416 실수령액이 8500이면 연봉 얼마정도인가요.? 7 . 2014/12/26 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