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발의 연인 ㅡ인간극장 노부부를 보니

수풀의 새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4-12-12 00:53:40
한국에 저리 이쁘고 인간미 넘치는 노인부부가 있었구나싶은게 정말 보기 좋더군요
두 분보니 행복해져요

저게 진짜 사랑이지싶은게
요즘 사회면 보기도싫은데
오랜만에 힐링되네요 님아 그 강을건너지마오도 얼른가서 보려구요

그 정많은 할아버지 돌아가신다면서요
너무 슬플듯 하지만 연세가 연세시니ᆢ

어쩜 노인들이 그토록 독립적이시고 긍정적이시고
사랑이 충만하신지
자식들에게 짐안되고
손주사위 그연세에 만두까지 해먹이고ᆢ

할머니 다시태어나도 할아버지와 산다고 하시니
이 분들이야말로 재산물질이 다가 아닌 진정한
행복을누리신 분들같아요
할아버지가 고아셔서 일찌기 시댁스트레스같은것도없으셯고 자기만이뻐해주셨으니
할머닌 행복한여자의삶을 사신것같아요
두 분 보니 요즘 조건 따지는
결혼 이 많이 부끄러워요

하지만 그 럼에도
헤어짐 은 불가피한 슬픔 인생에대한 회한이 느껴지네요
IP : 203.226.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머니 살림이 얼마나 정갈한지
    '14.12.12 1:32 PM (210.210.xxx.136)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 다 부지런하시더라구요.

    그 연세에 장작패던 할아버지가 안계시다니,극장가서 보기전엔 믿기지가 않네요.

    있을것만 있으면서 정갈한 할머니의 살림,그리고 손주사위 줄려고 손 많이 가는 만두 하시던 할머니의 인정,

    할아버지의 너털웃음,장난기 다시 보고 싶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34 아래 "딸이 더 좋다는..." 121.152... 3 에휴 2014/12/16 762
446633 내일 시험인 중딩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gajum 2014/12/16 625
446632 어른 왕따와 여왕벌 놀이의 관찰 경험담 21 여기가천국 2014/12/16 14,822
446631 산불나는꿈 3 짝짝짝짝짝 2014/12/16 1,652
446630 정윤회 문건 유출관련 궁금증 2 2014/12/16 584
446629 안풀리는 인생 7 ,, 2014/12/16 3,260
446628 평촌 일식집 좀 추천헤주세요~ 2 ... 2014/12/16 1,268
446627 애드빌 성분이 뭔가요? 5 ;;;;;;.. 2014/12/16 2,654
446626 유산균 가루로 된거요 어른들이 드시기에 괜찮은가요 2 .. 2014/12/16 810
446625 킨들 쓰시는분 만족하시나요? 2 킨들 2014/12/16 881
446624 베라ㅏㄴ다에 있으면 죽을ㄲ 7 난초 2014/12/16 1,137
446623 한완상 "朴대통령, 한마디로 형편 없네요" 4 샬랄라 2014/12/16 1,800
446622 여자들도 남자몸을 엄청 탐하나봐요 18 2014/12/16 14,343
446621 삼시세끼 어떤 게스트가 제일 재밌고 맘에 들으셨나요? 40 삼시세끼 2014/12/16 5,484
446620 납작한 이마분들 앞머리 내리시나요? 2 // 2014/12/16 4,472
446619 저 직장 계속 다녀야할까요 22 2014/12/16 3,444
446618 여러분들은 궁금맘 2014/12/16 308
446617 초등 고학년 여학생 시녀놀이?에 관해.... 13 휴직교사 2014/12/16 3,355
446616 원두커피 원산지좀 추천부탁드려요.(뭘 사야될지..) 5 사무실에서 2014/12/16 1,077
446615 채용문제와 관련해서 외국인 노동.. 2014/12/16 388
446614 아파트 나중에는 정말 값어치가 없어지나요..? 13 궁금해요 2014/12/16 4,144
446613 생활고란 이런 것 70 2014/12/16 20,373
446612 테솔이라는건 어떤 공부인지 5 2014/12/16 1,576
446611 또 시작이네요 아들딸싸움 3 내팔 내흔들.. 2014/12/16 873
446610 파킨슨병에 대해 3 아침이슬 2014/12/1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