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학원다니는데...

이럴땐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4-12-12 00:50:13

요가 학원 다니는데 원장님이 뒤에서 회원들 돌아가면서 뒷말하는거 듣기가 싫어요.

최근엔 본인이 데리고 있는 강사도 씹더라구요.

물론 뒷말했던 회원도 그 강사도 싸가지없고 진상이었던건 맞아요.

근데 정작 본인은 초심을 잃고 학원 바닥 청소도 잘 않할때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말로는 돈욕심 없다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학원 유지를 위해서

외부 강의도 엄청 많이 해요.

제가 보기엔 학원 운영능력은 많이 떨어져 보여요.

차라리 학원 운영에 더 신경을 쓰면 나아질텐데 .... 안타깝더라구요.

몇번 조언해 드렸는데 ...본인은 몇년 더 하다가 접으실거라고...

그런데 수업할땐 자기 평생 여기서 학원 할거라고 하고...

어떤말이 진심인지 알수가 없어요.

그냥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자기가 하고 싶은말을 하나봐요.

앞다르고 뒤달라서 때로는 무섭기도 해요. ㅠ.ㅠ

 

요가 협회 뭐 이런데도 보니까 자기들끼리 엄청 서로 씹어대고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지도자 코스 해서 그냥 집에서 혼자 하고 싶을때도 많아요.

근데 그러다 보면 또 흐지부지 할거 같아서 그냥 쭉 다니려고 하는데요.

그냥 저런거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저 할것만 하면 되겠죠?

나이 먹어가면서 뒤에서 남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노력이라도 하게 되던데....

그원장님은 저랑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맘놓고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걸까요?

오랫동안 운영하시면서 힘드신점도 많았겠지만  제가 초창기부터 쭉 지켜봐왔었는데

처음이랑 많이 달라지신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그냥 아쉽기도 하고...기분이 좀 꿀꿀하네요 ^^;

 

IP : 115.14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4.12.12 12:58 AM (119.149.xxx.124)

    거기 혹시 양천구 아니세요? 제가 다니던 요가 선생 40대가 같이 있는 요가 선생을 저한테 엄청 씹어서 미친여자 같아서 그만두었어요 ㅡㅡ

  • 2. ,,,
    '14.12.12 2:34 PM (61.72.xxx.72)

    어디든 여자들 모이는데 가면 뒷담화 엄청 해요.
    뒷담화 신경 쓰다 보면 짜증이 나더군요.
    될수 있으면 그 자리를 벗어 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34 아래 "딸이 더 좋다는..." 121.152... 3 에휴 2014/12/16 762
446633 내일 시험인 중딩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gajum 2014/12/16 625
446632 어른 왕따와 여왕벌 놀이의 관찰 경험담 21 여기가천국 2014/12/16 14,822
446631 산불나는꿈 3 짝짝짝짝짝 2014/12/16 1,652
446630 정윤회 문건 유출관련 궁금증 2 2014/12/16 584
446629 안풀리는 인생 7 ,, 2014/12/16 3,260
446628 평촌 일식집 좀 추천헤주세요~ 2 ... 2014/12/16 1,268
446627 애드빌 성분이 뭔가요? 5 ;;;;;;.. 2014/12/16 2,654
446626 유산균 가루로 된거요 어른들이 드시기에 괜찮은가요 2 .. 2014/12/16 810
446625 킨들 쓰시는분 만족하시나요? 2 킨들 2014/12/16 881
446624 베라ㅏㄴ다에 있으면 죽을ㄲ 7 난초 2014/12/16 1,137
446623 한완상 "朴대통령, 한마디로 형편 없네요" 4 샬랄라 2014/12/16 1,800
446622 여자들도 남자몸을 엄청 탐하나봐요 18 2014/12/16 14,343
446621 삼시세끼 어떤 게스트가 제일 재밌고 맘에 들으셨나요? 40 삼시세끼 2014/12/16 5,484
446620 납작한 이마분들 앞머리 내리시나요? 2 // 2014/12/16 4,472
446619 저 직장 계속 다녀야할까요 22 2014/12/16 3,444
446618 여러분들은 궁금맘 2014/12/16 308
446617 초등 고학년 여학생 시녀놀이?에 관해.... 13 휴직교사 2014/12/16 3,355
446616 원두커피 원산지좀 추천부탁드려요.(뭘 사야될지..) 5 사무실에서 2014/12/16 1,077
446615 채용문제와 관련해서 외국인 노동.. 2014/12/16 388
446614 아파트 나중에는 정말 값어치가 없어지나요..? 13 궁금해요 2014/12/16 4,144
446613 생활고란 이런 것 70 2014/12/16 20,373
446612 테솔이라는건 어떤 공부인지 5 2014/12/16 1,576
446611 또 시작이네요 아들딸싸움 3 내팔 내흔들.. 2014/12/16 873
446610 파킨슨병에 대해 3 아침이슬 2014/12/1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