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어떻게 지내세요? 즐겁게 지내시나요?
홍홍홍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4-12-11 23:34:12
요즘같아선 하루하루를 버틴다라는말이 맞는것같아요 저도 점점 약해지는지 힘들다라는말이 입에 붙었구요 이제 갓돌지난아가에게 화도 많이내고 신랑은 신랑대로 친정은 친정대로 힘들어서 어디하나 기댈곳도없어요 친구들은 자기살기바쁘고 저의 힘든점을 내보이고 싫어요 저만빼고 다들 행복해보여서 ㅜㅜ 이런 못난 생각을가지고살아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달래도 그때뿐구요 신랑이랑 아기는 저 때문에 모든 일이 안풀리는것같아요 아기가 좀 아팠거든요 신랑은 결혼과 동시에 안좋은일이 일어나서 지금까지도 잘 안되요 늘 제마음이 무겁고 내가 없어져야 신랑이랑 아기가 잘되려나라는 이상한생각까지해요 친정도 힘든데 매번 신세만져서 미안하고 속상하구요 엄마가 힘들다고 저한테 화풀이나 넋두리할땐 가슴이 터질것같아요 제인생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왜이렇게 자신이 나약해졌는지 ㅜㅜ 예전에 빛나던 모습들은 어딜가고 뚱뚱한 아줌마가 잇는지 ㅜㅜ 저 우울증인것같은데 병원갈 시간조차 없어요 사는게 참 팍팍하네요 그냥 여기에 적어보고싶었어요 발버둥치면 그래도 한번은 좋은일이 생기지않을까요? ㅎ
IP : 112.165.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날도 추운데
'14.12.12 1:35 AM (115.132.xxx.135)아기 생각해서라도 기운내셔야지요. 그 어떤 것도 님의 잘못이 아니예요.
빛나던 예전처럼 다시 빛나는 시간이 올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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