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시아나 사고기 승무원 마중하러 나온 박삼구회장

.... 조회수 : 15,656
작성일 : 2014-12-11 22:44: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465433

 작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사고가 났었죠

사고수습하고 승무원들이 귀국을 했는데 공항에 마중나와서

승무원들 이름부르며 니들이 승객살리고 회사살렸다며 토닥였다네요

승무원들은 사고기에 끝까지 남아서 승객탈출시키고

골절당하고  신발도없는상태에서 애들고 뛰고한게 사진으로 찍혀서

무슨 사진으로 선정도 됐었는데 기억이 가물하네요

아무튼   대한항공과 비교되면서 아시아나주가가 오르고있다네요~

IP : 180.228.xxx.2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름
    '14.12.11 10:52 PM (175.210.xxx.10)

    면접을 직접 보시기에 이름을 아는 승무원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구내식당에서 같이 식사하고 안부묻고 하셨단 얘기 들은적 있어요.

  • 2. 복합적이죠
    '14.12.11 10:55 PM (180.228.xxx.26)

    유가하락도 주가상승의 이유구요
    비용이 절감되면 이득이 증가하니까요
    전세계적으로 항공사 주가가 오르고있는데
    아시아나는 10%급등 대한항공은 3%올랐다네요
    이번사건의 여파죠 대한항공의 이미지실추덕을 본거죠

  • 3. ...
    '14.12.11 10:55 PM (175.207.xxx.20)

    기회는 이때다 하고 아시아나 역성드는 거 웃겨요.
    그밥에 그나물들인걸.

  • 4. ㅁㅁㅁㅁ
    '14.12.11 10:55 PM (122.32.xxx.12)

    그냥 승무원쪽온 유독 챙기는거 같다 하든데 아닌가요

  • 5. 우리나라의 양대항공사인데
    '14.12.11 10:57 PM (180.228.xxx.26)

    이때다 싶어 비교되는게 당연하죠~

  • 6.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14.12.11 11:04 PM (119.64.xxx.212)

    기업문화가 확실히 달라요.
    친척 중 두명이 대한항공 직원이고(한명은 임원급)
    친구중에 아시아나 승무원출신이 있어요.
    어제 댓글에도 썼는데, 아시아나는 최종면접을 한 사람 한 사람
    회장이 직접 봅니다.
    교양 겸손함 상냥함을 본다고 해요.
    승무원을 제대로 대접하고 잘 챙기는 건 어쩌면 항공회사로선 당연한 겁니다
    승객을 직접 대하고 서비스하는 회사의 얼굴들인데요.
    승무원 이미지가 그 항공사의 이미지로 직결되죠.
    여객기 많이 타 보신 분들은 두 회사 차이가 뭔지 굳이 말 안해도 아실 겁니다.
    몇년간 비행기 탈 일이 많았는데
    그 첫해에 이미 두 회사 차이를 확 느낄 수 있었어요.
    항공기나 조종사의 퀄러티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승객입장에서는 아시아나 쪽 서비스가 두 단계쯤은 위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 7. 지루하다
    '14.12.11 11:10 PM (223.62.xxx.87)

    자게에 몇번올라온 내용.
    좀 훑어보고 쓰시지.

  • 8.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14.12.11 11:11 PM (119.64.xxx.212)

    그동안 대한항공에 대해선 정말 할 말이 많았는데
    이 번에 자신이 대한항공에 가졌던 불쾌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어디나 문제있는 직원이 한 둘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기업문화랄까....
    승객으로서 과하고 가식적인 서비스에 불편하고
    때로는 불쾌감에 여행기분까지 망친 경우 몇번은 제 개인적으로
    전부 대한항공쪽이었어요.
    이번 사태 보면서 확실히 깨달은 게
    직원들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분위기에서 인간적인 대접을 받는 회사가
    고객도 인간적으로 제대로 대접하더란 겁니다.

  • 9. 윗님
    '14.12.11 11:12 PM (180.228.xxx.26)

    그건 직종 업종 불문인 거 같아요
    음식점을 가도 일하시는분들이 친절하다 싶으면
    주인부터가 넉넉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 10. ..
    '14.12.11 11:44 PM (112.149.xxx.183)

    회장, 임원들에 대해선 이번에 알게 된 게 많지만 이미 예전부터 승무원들 서비스 관해선 아시아나 쪽을 위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미지가 좋았어요..

  • 11. 아샤 전직
    '14.12.11 11:55 PM (223.62.xxx.60)

    아 조넛사건이후 아샤 분위기 좋다고 글올라 오는거 보면 ㅋㅋ 진짜 빵터짐 .. 정말 싫었었다

  • 12. 그리고
    '14.12.11 11:57 PM (223.62.xxx.17)

    아시아나도 사고 이후에 승무원 조기 복직하도록 압박했다는 뉴스도 있었어요. 채널A

  • 13. 전직
    '14.12.12 10:18 A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

    아시아나 노조있습니다
    그리고 박삼구회장님 진짜로 항상 비행기 구석까지 다돌며
    니네땜에 내가 산다
    니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
    맨날 그래요 면세품 50불정도 화장품 전승무원 사주시구요
    어쩌다 그러는건 몰라도 항상 비행기 타실때마다 그러는건 대단해요
    저나 동기들 회장님타시면 좋았었어요

  • 14. 승무원만
    '14.12.12 3:03 PM (175.198.xxx.66)

    근데 유독 승무원만 그러는것도 다른직원들도 같이해야죠
    주식얘기는 저도 들었어요
    근데 회사 문화는 많이 다른건 맞아요ㅎ

  • 15. ..
    '14.12.12 3:4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잘하는건 잘하는거..인정할건 인정해야죠ㅎ

  • 16.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14.12.12 3:55 PM (116.127.xxx.116)

    댓글에서 읽었던 것 같네요. 대한항공은 회장 식구들이 타면 승무원들이 비상사태가 돼서 질색을 하고
    아시아나는 승무원들이 좋아한다고. 회장이 면세품 사준다고.

  • 17. 놀랍긴하네요
    '14.12.12 3:57 PM (121.162.xxx.53)

    모르는 사람들이 봤으면 공항에 승무원 아버지 나온줄 알겠어요.
    누구야누구야 이름 부르는데...카메라 다 돌아가고 있는데서라도 저런말이 딱 나오는 거 보니까 회사다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감동이네요, ㅜㅜ 뭐 금호그룹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 18. 글타고
    '14.12.12 4:30 PM (223.33.xxx.95)

    이건 아니쥐..

  • 19. ㅡㅡ^
    '14.12.12 4:30 PM (115.21.xxx.251)

    저는 공항근처에서 영업하는데요..
    승무원고객이 유독많아요. 업종상.
    다른건 다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손님으로써는 대한항공
    직원분들이 더 좋아요. 아시아나고객들 너무 힘들어요.
    케바케지만...유독진상피우는 사람 많았어요.
    뭔가 마음에 안들면 대한항공승무원은 그냥 말없이 다음에 안오고...평소에도 조용조용하고요. 시끄러워지는 걸 피하는 분위기. 아시아나는 그자리에서 쌩난리..(다 그런건 아닙니다.아주 매너좋은 분들도 있어요.) 체감하는 입장에서는 어쨋든 그렇습니다.
    다른입장에서는 다르겠지만.

  • 20. 바로윗분.
    '14.12.12 4:37 PM (203.244.xxx.14)

    워낙... 회사에서 억압하고 순종하게 만드는 문화라 그런거아닐까요?

  • 21. 글쎄...나는
    '14.12.12 4:51 PM (1.254.xxx.88)

    LA사고 이후로 아샤나에 대해서 충성모드. 돌입....
    이번 대한항공 사건 보면서 와...내가 여태 대한항공 안탄게 천운이구낭 싶네요. 승무원들이 사고의 수습자들인데 저런 취급 받으면서 과연 고객들 위할수가 있을까요.

    연약한 꼬챙이같이 마른 아가씨들이 자기보다 더 통통한 애를 업고 다니고...과연 직업이라고 그렇게까지 할 수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 22. /........
    '14.12.12 5:13 PM (121.125.xxx.152)

    공항입국하자마자 휠체어탄 여승무원까지 단체로 기자회견 열고
    죄진것처럼 공항에 일열로 고개 푹숙이고있고

    외상휴후증에 부상당한 승무원까지 있는데
    아픈사람에 대한 도의는 아닌거같았네요

  • 23. 에공
    '14.12.12 6:23 PM (59.11.xxx.22)

    항공사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이나 도찐개찐 입니다.
    저기 윗분말 맞아요.직원들에게 주식을 싸게 판다고 강매 시세2배 가까이 팔아서
    아무리 가지고 있어도 산 가격보다 오르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팔았어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나나 거기서 거기 입니다.

  • 24. dddd
    '14.12.12 6:30 PM (121.130.xxx.145)

    제목 보고 또야? 했는데
    막상 클릭해서 동영상 보니 눈물 나네요.
    승무원들 인터뷰 보니 세월호 때도 저런 승무원들이 있어서
    다같이 살아나와 저렇게 눈물 흘리며 인터뷰 했으면 오죽 좋았을까... ㅜ ㅜ
    부질없지만 또 그런 생각이 납니다.

  • 25. 기업주로서...
    '14.12.12 6:32 PM (58.226.xxx.165)

    잘못알고계신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항공사의 수장인 회장이 직장의 최전선에 나가있는 승무원들을 유독 챙기는건 당연한겁니다
    승무원들은 말그대로 그항공사에 얼굴이고요.. 그나마 그렇게 열을 쏫으니 아시아나가 유지되는거에요
    많은수의 일개사원들의 이름을 어떻게 다기억하겠나요? 의도적으로 관심을 갖는다고 다되는것도 아닐거에요

    헌데 여슈렉은 승무원들을 개 종취급을 하잔아요 대한항공 아니 땅콩항공의 미래가 훤히 보입니다

  • 26. 전혀 식상하지 않은대요
    '14.12.12 6:39 PM (122.101.xxx.46)

    전 항공사와 아무 관계 없습니다만, 승무원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직원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이번 대한항공건은 뉴스가 나올때마다(해임되는 보도_) 당연하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좋지 않은 사건입니다. 원글, 전 의미있게 읽었습니다.

  • 27. sd
    '14.12.12 7:22 PM (59.7.xxx.22)

    사장이 마중나오는거 당연하죠 그리고 그 수많은 언론앞에서 이승과저승이 왔다갔다하는 대형사고친 회사에서 이정도 챙기는 모습은 회사측 당연 체세요 이미 사고후로 안전 신뢰잃었는데 인사 나와서 잘하는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거죠

  • 28. ..
    '14.12.12 9:19 PM (183.16.xxx.8) - 삭제된댓글

    삼성카드 연결된 마일리지 제도 때문에 대한항공만 타왔네요. 자주 불쾌함을 느끼는 부분이 남자승객 과 여자승객 대하는게 확연히 달라요. 눈빛부터 태도까지. 그들에겐 공손공손. 나같이 대충 차려입은 아줌마 승객한테는 마지못해. 특히 직급이 좀 있어봬는 직원일수록 그래요.신참은 좀 나아요. 교육받은대로 하구요.

  • 29. .....
    '14.12.12 9:55 PM (124.58.xxx.33)

    이런 사건 터지면 사장이 마중나오는게 당연하죠. 그런데 한국 대부분 기업들이 안그렇죠. 다른회사였으면, 사장정도 내보내고 기자회견 하고 끝내는 회사가 대부분이겠죠. 그러니 아샤 오너회장이 나가서 직원들 기다렸다 마중해주는게 뉴스탄거고.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84 환자 병문안때 뭐사가세요. 3 2015/07/10 1,205
462083 노후준비 지금부터 해도 안늦죠? 1 45세 2015/07/10 1,463
462082 저희 회사 이벤트 중인데 참여자가 없네요.. ㅠ.ㅠ 9 고민녀 2015/07/10 1,998
462081 장수풍뎅이는 방생해도 되나요? 7 2015/07/10 2,971
462080 고딩딸...(선풍기) 11 .. 2015/07/10 2,141
462079 초등고학년 남아 책가방은 어디서 사야 할까요? 3 알려주세요^.. 2015/07/10 1,314
462078 황교안이 오줌 지리는 장면 2 강추영상 2015/07/10 1,748
462077 [단독] 김무성, 주요 당직 '친박'으로 채울듯 外 5 세우실 2015/07/10 1,409
462076 저렴한 틴트하고 고가 틴트의 차잇점이? 8 틴트추천부탁.. 2015/07/10 2,098
462075 현대고 궁금합니다 5 궁금 2015/07/10 1,445
462074 양수천자 or 니프티 선택 2 노산 2015/07/10 1,229
462073 강풀만화 무빙 - 구경하세요! 9 11 2015/07/10 1,981
462072 린스 어디꺼 쓰세요? 7 곱슬녀 2015/07/10 1,445
462071 싸고 좋은 원목가구 없을까요 7 ... 2015/07/10 2,448
462070 양재 코스트코에 보르미올리 와인잔 파나요? 3 롸잇나우 2015/07/10 1,456
462069 황성수 힐링스테이 다녀오신분! 3 콩팥 2015/07/10 3,050
462068 주부님들 자신은 언제가 젤 행복하세요? 12 주부 2015/07/10 3,170
462067 송도에서 목동 출퇴근하기 1 샤베트맘 2015/07/10 1,186
462066 약간 쉰쌀로 한 밥 버릴까요? 5 깜박 2015/07/10 3,074
462065 선천적으로 관절 약한 사람은 근육 운동 함부로 하면 안되나요? 8 관절 2015/07/10 2,587
462064 2015년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10 393
462063 운동후두통 6 떡대탈출 2015/07/10 1,303
462062 한국에서 품절인 가방 프랑스에서 사서 보내면.. 6 마리 2015/07/10 2,057
462061 중3인데요...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3 ㅠㅠ 2015/07/10 2,030
462060 중학생 상점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5 바다보러가자.. 2015/07/10 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