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 내시경 늘 수면으로 하시는 분?

--- 조회수 : 4,019
작성일 : 2014-12-11 21:54:08
곧 40살..
 한 달쯤 전에 정말 급체해서 고생했었는데...요즘 속이 자꾸 얹힌다고 하나요..명치가 따끔따끔한 느낌도 오구요.
위 내시경을 한 번 하긴 해야 겠는데요;;
어차피 초기엔 증상이 없다면서요.
그런데 도저히 맨 정신으로 그 고통 감내할 자신이 없어서....;;

제가 평소에도 좀 생목이 올라올 때가 있는데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버터 많이 든 거나 유제품이나 고기 같은거 먹으면..
이렇게 음식 올라오는 사람은 수면으로 해야 한다던데..맞나요?
일반도 걱정되고 수면도 걱정되고...-.-;;;;

여기선 다 일반으로 했다 할 만하다 이런 말 뿐이지만 솔직히 아무리 3,4초라해도 역해서 토나오고 눈물나고  그렇잖아요..
너무 두렵습니다.

결정해야 하는데 갈팡질팡이네요;
IP : 84.144.xxx.1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의종
    '14.12.11 9:55 PM (180.66.xxx.172)

    수면으로 하면 전혀 모르고 푹 자고납니다.
    아무걱정 하지 마시고 하고 오세요.

    전 입으로도 해보고
    수면도 해보고
    코로도 해봤는데
    코로 하는게 할만했어요. 시간도 안걸리구요.^^

  • 2. ..
    '14.12.11 10:01 PM (49.143.xxx.39)

    그냥 편한대로 하세요.

  • 3. 별님
    '14.12.11 10:01 PM (175.223.xxx.136)

    위내시경,대장내시경 정기적으로 수면으로 합니다..
    겁나서 한번도 그냥 해본적없네요.
    수면으로 해야 찬찬하게 더 잘볼수있다는 말도있는데.
    제친구는 위.대장 다 그냥해요
    같이 화면보면서 하는것도 할만하다네요
    다들 특이한애라고 놀랬죠.
    얼마전 시어머니가 수면 무섭다고
    그냥하시겠다고 하셔서했는데
    자세히도 못보고 ..
    결론은 다음에는 수면으로 하시겠다네요.
    힘들어죽는줄알았다고

  • 4. 동글이
    '14.12.11 10:02 PM (175.199.xxx.243)

    제가 위내시경 전에 대장내시경을 비 수면으로 했는데 별로 힘든 줄 몰라서 위도 비 수면으로 했었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는 위내시경은 일 년에 한 번씩 무조건 수면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수면내시경이란 게 몸에 안 좋은 건 확실하니까 일단 한 번 비 수면으로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5. ---
    '14.12.11 10:05 PM (84.144.xxx.193)

    원글인데요. 40살 되어가도록 위 내시경은 안해 봤어요. 생애 처음이에요..그래서 더 두렵다는;

    대장내시경은 30살에 한 번, 올 여름에 한 번 수면으로 했네요. 이상 못 느꼈구요..
    그런데 위는 다들 3,4초 일반으로 할 만하다 여기 댓글이 넘쳐서....;;

    수면으로 해야겠습니다.-.-

  • 6. 동글이
    '14.12.11 10:05 PM (175.199.xxx.243)

    수면내시경은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파이팅하십시오.^^

  • 7. 랄랄라
    '14.12.11 10:06 PM (220.66.xxx.43)

    수면만 합니다. 뭐가 무섭고 뭐가 몸에 안좋은건지 잘 모르겠는 1인입니다.

  • 8. ...
    '14.12.11 10:07 PM (27.35.xxx.143)

    비수면 힘들다고하니까 참을성, 끈기없다는 댓글달던 이상한사람도 있었더라죠ㅎㅎ 그게 그거랑 무슨 상관인지...겁나시면 맘 편히 수면으로 하세요. 겁안나는 사람들은 비수면으로 한번해보고 앞으로 수면할지 비수면할지 결정하면될듯하구요.

  • 9. ㅡㅠㅠ
    '14.12.11 10:22 PM (123.109.xxx.4)

    늘 수면으로하다가...
    2주전 코로하는 비수면으로 하면 할만하다 하길래 용기내서 비수면 도전했는데 정말 괴로워서..
    며칠 고생했습니다.
    담부터는 수면으로 하기로 했어요.
    끝나고 나서도 계속 힘들더군요

  • 10. 수면
    '14.12.11 10:28 PM (182.215.xxx.68)

    대장,위 내시경 수면으로 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인데요
    일반 하신분들 왜 일반했냐고 물으면 5~6만원 몇분 참으면 아낀다고 하시데요.
    어쨌든 조금 힘들고 절약하는 의미가 있으신듯

  • 11. ..
    '14.12.11 10:45 PM (1.246.xxx.90)

    평생 위내시경 두번 해봤는데
    처음에 수면 했는데 몽롱한 정신도 싫고 기분이 참 이상해서

    두번째는 일반으로 했는데
    수면보다 훨씬 나았어요.정신 멀쩡하고 잠깐 목에 들어갈때만 거북했어요.
    다음날 또 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전 앞으로 일반으로만 할거에요.

  • 12. 나비잠
    '14.12.11 11:16 PM (218.48.xxx.232)

    저도 일반 수면 다 해봤는데 저는 약물이 잘 안맞는지 후유증이 있도군요. 두통이 너무 심했어요.
    당일이랑 다음날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결론은 수면이라는..

  • 13.
    '14.12.12 12:07 AM (223.62.xxx.17)

    프로포폴 미다졸람 딱 맞나봐요... 피로회복되고 가뿐한게...

  • 14. 저 오늘
    '14.12.12 1:00 AM (175.213.xxx.206)

    그냥 위내시경하고 왔어요. 결론은
    하는동안은 힘들었는데, 금방 잊어버리게되서
    담에도 그냥해볼까. . .ㅋ
    생각보다 깊이들어가는느낌. 힘을 빼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익룡소리 3번냈구요 침한방울 안흘리리라 다짐했는데 침은 주먹만큼 눈물도 주루룩 자동으로 나오더군요

  • 15. 저희
    '14.12.12 1:54 AM (121.140.xxx.3)

    하는 곳은 수면... 그냥 무료로 해줘서 다들 수면으로 하던데요... 굳이 수면 안하는게 약 부작용 우려때문인가요... 그럼 엑스레이는 왜 찍어요... 방사선인데

  • 16. ..
    '14.12.12 8:27 AM (124.153.xxx.253)

    우리남동생..얼마전 자꾸 체하고 또 체해서 위내시경하러갔는데, 전에 주변에서 남자가 것도 못참나?
    수면 하지말라해서 믿고 그냥 했더니, 욱하고 난리났대요..넘 고통스러웠다고..
    나이가 38인데, 엄살한번 안내는 동생인데....하다가 도저히 고통스러워서, 수면으로 해달라고
    바꾸었다네요..첨부터 수면할걸..고생은 고생대로하고..후회하더군요..
    사람마다 좀 다른가봐요..우리동생은 감기뒤라 더 고생했대요..감기뒤여서 컨디션도 안좋은 상태였다고..
    저도 무서워서 수면으로 할려구요..우리신랑도 콧물 눈물 다 흘렸다고..다시는 비수면 안한다고...
    울시엄니도 고생했다고..뭣몰라서 했지, 두번은 못할짓이라고..

  • 17. ^^
    '14.12.12 10:41 AM (210.98.xxx.101)

    작년에 위내시경 비수면으로 했는데 힘들더라고요. 자꾸 구역질이 나와서 미치겠는데 간호사는 참으라고 하고...자동으로 나오는데 무슨 수로 참으라는 건지...
    올해는 대장내시경까지 수면으로 할 예정인데 수면내시경이 안좋다고 하니 좀 걱정되긴 하지만 약은 잘 받는 체질이라 올해 부작용 없으면 계속 수면으로 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32 해양대 정시 점수가 많이 높네요 1 정시 2014/12/22 1,872
448131 어제 길냥이 중성화수술 알려주셔서 문의해봤는데요. 5 답답하네요... 2014/12/22 892
448130 제빵기와 레이캅 4 고민중..... 2014/12/22 605
448129 (19)이 꿈은 대체 뭔가요? 더러움 주의. 2 ??? 2014/12/22 2,259
448128 베트남 사시는분 계시나요 3 ..... 2014/12/22 1,169
448127 점심 뭐 드셨어요?.. 5 늦은 점심 2014/12/22 978
448126 매일 양복 입는 직장, 양복 어디서 구입하세요?(일산) 8 고고 2014/12/22 6,145
448125 이런분 계신가요? 1 아리송해 2014/12/22 406
448124 ‘일등석 무료 이용’ 검사 지정… 증거인멸 드러나면 사전영장 4 땅콩 2014/12/22 1,552
448123 밴드에 철두철미하게 따라하는 싸이코가 있네요 7 밴드 2014/12/22 1,442
448122 곰팡이가 여러군데 생겼는데 버릴까요? 2 무스탕 2014/12/22 1,053
448121 김구라 같은 경우 배우자가 용서가 될까요..??? 22 ... 2014/12/22 4,674
448120 이거 제가 잘하는걸까요... 2 09 2014/12/22 445
448119 대통령이 전업주부들 나가서 일하란 이야기도 했나요? 3 ... 2014/12/22 1,327
448118 저녁에먹을 불고기해동. 어떻게할까요? 4 ... 2014/12/22 1,860
448117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 좀 잘 아시는 분께 질문 좀 드릴께요.(바.. 1 TBR 2014/12/22 541
448116 샐러드 스피너 어떤게 좋아요? 7 샐러드 2014/12/22 1,322
448115 강박증 아시는분께 여쭤볼께요 5 커피나무 2014/12/22 4,258
448114 로맨스소설 어디서 연재하나요? 3 .. 2014/12/22 993
448113 초등저학년 핸드폰 추천 부탁드려요 6 초등맘 2014/12/22 1,246
448112 31일 지하철 연장운행 할까요? 2 joy 2014/12/22 505
448111 휴룜을 사고 싶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요. 3 가끔 2014/12/22 850
448110 변비심하니까 배가전혀안고파요 5 자연 2014/12/22 1,219
448109 성폭행이 '치료'라고?..정신과 의사의 황당한 치료 7 세우실 2014/12/22 2,026
448108 저녁 반찬거리 사러 나가야 하는데..눈이 계속와요. 4 !@# 2014/12/22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