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남편이 십자매 1쌍을 사왔어요.
6개의 알이 부화되어, 6마리 아기십자매가 생겼어요.
새끼6마리를 길을 들여서 , 오라고 하면 오는, 손노리새로 만들었어요
아기들 새장은 따로 구입해서 아기새끼리만 살게했어요.
그러다가 2마리가 이유도 없이 죽었어요.
2마리는 중학생딸의 친구가 원해서 생일선물로 주었구요.
새장 한곳은 엄마아빠새.
또 한곳은 자매새(알고 보니 둘다 암컷이었어요)
그렇게 잘살았는데 얼마전에 엄마새가 이유도 없이 죽어있었어요.
2달후쯤 딸새 1마리도 이유도 없이 죽었고..
이제 새장 안에는 각각 아빠새1마리와 딸새1마리만 남았어요
마음같아서는 외롭지않게 같이 있게 하고 싶은데
아무리 새라지만 그래도..
맘이 걸리네요.
원래부터 새끼새들을 내놓으면 꼭 부모새장위에서 놀았어요.
지금도 홀로남은 새끼새를 내놓으면, 아빠새장위에서 놀고,
아빠새는 구애하는 노래를 부르고..
이 상황이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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