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눈이 작아도 너무 작아요.
그나마 좌우 길이는 짧은 편은 아니네요.
눈이 너무 작다보니 눈을 내리깐 듯 보여서 오해도 종종 사고
검정 눈동자가 많이 안 보여서 그런가 몰라도 멍해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고등학교 입학 전에 여자애들 쌍꺼풀 하는 경우도 많던데
우리 아들도 그맘때에 해주면 어떨까 고민이 많아요.
남자 눈 크게 하는 수술이라는 기사를 어디선가 봤는데
여자눈처럼 쌍꺼풀 자국이 남게 하는 것이 아니고
상하 길이를 넓혀주는 그런 수술이 있긴 있더라구요.
아니면 속쌍꺼풀처럼 보이게 아주 얇게라도 해주고 싶어요.
남편도 아이의 게슴츠레해 보이는 눈이 맘에 걸려서
저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하며 알아보라고 하는데요
여긴 경기 북부인데
강남에 가서 해야할지 어째야 할지 ...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아도 언젠가 하긴 해야할 것 같아요.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일이라면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주변에 남자 쌍꺼풀 경험 있으신 분들 없으신가요?
아무 말씀이라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