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uic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4-12-11 14:57:00
ㅑㅑ

이런 글을 올리게 될지 상상도 못했네요

결혼 15년차에요.
남편이. 평소 살가운성격도 아니고 전형적인 말없고 무뚝뚝한 남자에요..
뭔가 기분나쁘거나. 나의 잘못에. 몇개월이고 말안하고 외면하는 사람입니다.
가슴에 담아두고 같은 집에만 있을 뿐 대화하는 법없고 아는 척도 안합니다 .

그러나 좀 풀어지고 아이가 생기면서 좀 나아졌으나 기본적인 성품과 성향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첨에는 제가 붙잡고 이야기하자하고 울고이야기하면. 퇴근하고 오면 자기를 괴롭히고 쉬게두질 않는다며 본인의 외면과 냉정함은 전혀 모르고
제 탓만합니다.
이런 반복되니 저조차ㅏ 필요한 말 오ㅣ에는 말을 섞게되지않고
말을하면 싸움이 되니 문자로 필요한 말만 하곤했습니다. 그러다 좀 나아지고
결혼 내내 이런 생활이 바ㄴ복이었던거 같네요

성격이야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잘해보려고 노력했다 좀 나아지면 얼마지나 감정상하고 다시 반복

이게 15년이네요.

아이가 어린데. 아이가 있으면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좀 나아질수뿐 본인이 뭔가 기분나쁘면 다시 냉랭하고 그게 몇개월..
참 지치고 힘들었어요 .

근데 요 1년 사이 저를 대하는게 외면이상의 냉랭함 눈빛은 경멸하는 눈빛,, 무슨 말만하면 윽박지르더라구요..
같이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할정도의 수준

이상하다는 생각이 떠나질않았는데 여자가 있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에요.

며칠전 11시쯤 남편 핸드폰이 울리다 끊어져서 보다가 비밀번호가 우연히 맞아 들어가봤네요

기가 막히더라구요

회사 지사여직원 나이 차는 10년정도
저한테는 단 한번의 카톡도 보내지않는 사람입니다
남:왕짜증 우울해
전화할까

다른 날 오후5:00

여:전화 좀 받지
매번 싹둑 자르구
좀 다독여주지
남:전화할까

여: 알아 회사일 힘든거

밤 11:00 (전화벨 울린 시각)

여:자??

이런 류의 카톡이

15일 사이에 몇번 주고받고 그전꺼는 다 삭제 되있더라구요.
10년차 여직원이 이렇게 반말 주고받으며 카톡하는데

이게 동료사이에 있을 수 있는 카톡인가요??

그 전에 카톡은 지운 것도 이상하고 밤에. 자?라는 카톡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사이

회사일로 본사 지사사이에 . 업무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많은 사이라 오래 일을하다보니. 친해져서 말을 편하게 하는거고
일년에 두세번 보는데 무슨 일이 있겠냐. 여자에 성격이나 말투가 원래 그런다.

그게 남편의 변이네요

어쩌면 좋을지

IP : 112.97.xxx.2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541 노후준비는 얼마있음 되는지... 9 궁금녀 2014/12/28 4,834
    450540 올레티비 가입자는 모바일 꽁짜~ 31일까지 설국열차 2014/12/28 932
    450539 심장이 안좋을땐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요? 6 케로로 2014/12/28 2,095
    450538 한국외대 성적평가 방식 변경 논란 2 대학이갑 2014/12/28 1,345
    450537 마약 옥수수 집에서 만들기 1 흔한요리 2014/12/28 3,159
    450536 저 고백합니다. 아줌마들 운동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을 못빼지~ 48 간증의시간 2014/12/28 26,655
    450535 오리털빠지는 것은 어찌해야할지 3 ㅇㅇ 2014/12/28 1,224
    450534 1박2일이요.. 효과음이 너무 과하지 않나요? 5 일박 2014/12/28 1,522
    450533 k3000 브라운 2014/12/28 448
    450532 믿고맞을수 있나요? 2 웅담약침맞아.. 2014/12/28 522
    450531 분당 판교 역 근처 백현 5-7단지는 지금 사는 거 어떨까요? 2 자유 2014/12/28 2,351
    450530 영단어 교재추천해주세요. 1 .. 2014/12/28 921
    450529 주말저녁 남편때문에 기운이 빠지네요 ㅠ 48 루비 2014/12/28 12,022
    450528 아이패드로 영화보는 자세요~~ 3 겨울 2014/12/28 792
    450527 원글 펑하겠습니다. 26 세계시차 2014/12/28 4,187
    450526 충청권(꽃지&대천) 여행 갑니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 2014/12/28 934
    450525 관악/우리동네송년파티에초대합니다.우리동네(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참누리 2014/12/28 593
    450524 전주-순천 여행갑니다. 3 기대 2014/12/28 1,172
    450523 과탐선택 물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예비고3 2014/12/28 1,305
    450522 결혼 후 평생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26 mm 2014/12/28 9,606
    450521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또 한 번 한국의 구세주가 되려나! 꺾은붓 2014/12/28 747
    450520 유기견 찾아줬어요. 10 강아지 2014/12/28 1,769
    450519 2pm 앨범 3 미쵸.. 2014/12/28 787
    450518 독일어하시는분.. 이 약품이 뭐에 쓰이는 물건일까요.. 7 독일어 2014/12/28 1,263
    450517 정유정작가한테 빠졌어요. 5 홀릭 2014/12/28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