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uic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4-12-11 14:57:00
ㅑㅑ

이런 글을 올리게 될지 상상도 못했네요

결혼 15년차에요.
남편이. 평소 살가운성격도 아니고 전형적인 말없고 무뚝뚝한 남자에요..
뭔가 기분나쁘거나. 나의 잘못에. 몇개월이고 말안하고 외면하는 사람입니다.
가슴에 담아두고 같은 집에만 있을 뿐 대화하는 법없고 아는 척도 안합니다 .

그러나 좀 풀어지고 아이가 생기면서 좀 나아졌으나 기본적인 성품과 성향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첨에는 제가 붙잡고 이야기하자하고 울고이야기하면. 퇴근하고 오면 자기를 괴롭히고 쉬게두질 않는다며 본인의 외면과 냉정함은 전혀 모르고
제 탓만합니다.
이런 반복되니 저조차ㅏ 필요한 말 오ㅣ에는 말을 섞게되지않고
말을하면 싸움이 되니 문자로 필요한 말만 하곤했습니다. 그러다 좀 나아지고
결혼 내내 이런 생활이 바ㄴ복이었던거 같네요

성격이야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잘해보려고 노력했다 좀 나아지면 얼마지나 감정상하고 다시 반복

이게 15년이네요.

아이가 어린데. 아이가 있으면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좀 나아질수뿐 본인이 뭔가 기분나쁘면 다시 냉랭하고 그게 몇개월..
참 지치고 힘들었어요 .

근데 요 1년 사이 저를 대하는게 외면이상의 냉랭함 눈빛은 경멸하는 눈빛,, 무슨 말만하면 윽박지르더라구요..
같이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할정도의 수준

이상하다는 생각이 떠나질않았는데 여자가 있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에요.

며칠전 11시쯤 남편 핸드폰이 울리다 끊어져서 보다가 비밀번호가 우연히 맞아 들어가봤네요

기가 막히더라구요

회사 지사여직원 나이 차는 10년정도
저한테는 단 한번의 카톡도 보내지않는 사람입니다
남:왕짜증 우울해
전화할까

다른 날 오후5:00

여:전화 좀 받지
매번 싹둑 자르구
좀 다독여주지
남:전화할까

여: 알아 회사일 힘든거

밤 11:00 (전화벨 울린 시각)

여:자??

이런 류의 카톡이

15일 사이에 몇번 주고받고 그전꺼는 다 삭제 되있더라구요.
10년차 여직원이 이렇게 반말 주고받으며 카톡하는데

이게 동료사이에 있을 수 있는 카톡인가요??

그 전에 카톡은 지운 것도 이상하고 밤에. 자?라는 카톡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사이

회사일로 본사 지사사이에 . 업무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많은 사이라 오래 일을하다보니. 친해져서 말을 편하게 하는거고
일년에 두세번 보는데 무슨 일이 있겠냐. 여자에 성격이나 말투가 원래 그런다.

그게 남편의 변이네요

어쩌면 좋을지

IP : 112.97.xxx.2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258 김지호 어마어마한 모피패션 51 이이제이 2014/12/11 28,678
    444257 영어 질문이예요~get me every time 3 빨강 2014/12/11 878
    444256 초6인데요.중학수학,영어공부에 도움되는 참고서추천해주산다면? 얘습.. 2014/12/11 466
    444255 학원강사 인식이 어떤가요? 6 감사 2014/12/11 4,570
    444254 조카가 서강대 국제대학원에 합격했다는데... 5 조카 2014/12/11 3,498
    444253 입학전까지 영어공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영어고민 2014/12/11 411
    444252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어떤가요? 경제 2014/12/11 709
    444251 등경락 받고 골반이 아파요... 아구구 2014/12/11 1,032
    444250 이상호기자가 최태민의 재산 보도 3 참맛 2014/12/11 1,853
    444249 수준차이나는 소개팅좀 연결하지 마세요 ㅜ 150 아이고 2014/12/11 25,617
    444248 학교 선택 고민이에요 3 고민 맘 2014/12/11 1,049
    444247 강동구 치아 교정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4 프리실라 2014/12/11 1,579
    444246 마트에서 긁힌 차 마트측에 책임있나요? 15 억울해 2014/12/11 2,030
    444245 .... 11 냉전 2014/12/11 1,561
    444244 테이스티로드2 16화 보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헬프미 2014/12/11 308
    444243 요리 초보..양념장 만들기가 어려워요 8 이게 뭔 맛.. 2014/12/11 1,078
    444242 다음 아이디 보호 해제 보호 2014/12/11 1,155
    444241 초등2학년 시험결과 참..... 착잡하네요. 21 ** 2014/12/11 6,653
    444240 본인형편도어려우면서일대신에봉사하는사람보면어떤생각드시나요? 22 눈사람 2014/12/11 2,287
    444239 단기와 서기에 대해서.. 2 2014/12/11 889
    444238 땅콩항공 압수수색한대요 21 ㅇㅇ 2014/12/11 4,413
    444237 중고차 여쭤요 5 ㅇㅇ 2014/12/11 1,820
    444236 얄미운 아가씨 8 ** 2014/12/11 1,998
    444235 신혼가구 결혼 몇년차에 버리셨나요? 13 주부님들 2014/12/11 3,037
    444234 초등아이 조언부탁했었는데요.. 16 초등아이 2014/12/11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