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좋은 자매들은 큰언니 역할이 중요한가요...?!
부러워요. 사이좋은 자매들보면...
언닌 뜯어가기 바쁘고 밑빠진 독이고
동생은 막내라서 그런지 당연하게 받는거에 익숙하고
결혼전 자취방도 얻어 살게 해주고
늘 오면 사먹이고 소소하게 해준건 기억도 못 하는건지
자길 뭐 챙겨준게 있냐고~
참....씁쓸하네요.혈연이란게 같은 부모아래 태어난것뿐
사는 모양도 가치관도 너무나 다르니
어찌보면 남보다 더 못 한 관계가 되네요.
부모님께서 정말 잘 못 하신건지 싶고....
이젠 내가족에 온전히 신경을 쏟으며 사는게 맞나봐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아예 얼굴 부딪힐 일도 없겠지요.?!
그냥 혼자가 되기 싫으면 호구로 계속 살아야겠죠.,?!
슬프네요.
1. ....
'14.12.11 3:50 PM (222.117.xxx.61)제 경우 말씀드릴께요.
저는 딸 둘, 막내 아들 3남매인데 제가 첫째입니다.
저희는 남매간에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인데 제일 큰 이유는 부모님 덕분입니다.
엄마 아빠가 저희들에게 너무 헌신적이고 중재도 잘 하세요.
기본적으로 화를 안 내시고, 특히 엄마는 갈등 조절을 참 잘 하세요.
그래서 항상 엄마 아빠가 오래 사셔야 가족 관계가 잘 유지된다고 말씀 드립니다.
다른 이유로는 첫째인 제가 형편이 여유로운 편이라 돈을 전부 부담한다는 겁니다.
동생들 만나서 쓰는 경비나 부모님께 들어가는 돈, 전부 제가 부담합니다.
돈 문제로 티격태격 할 필요가 없으니 그 점만 해도 갈등 요소가 많이 줄어 드네요.2. 아뇨
'14.12.11 4:17 PM (180.182.xxx.201)서로서로 배려하고 잘해야해요 한명이라도 이기적이고 누군 참고하면 깨져요
3. ....
'14.12.11 4:34 PM (211.202.xxx.217)저는 삼남매 중 맏이에요.
막내까지 성인됐을 때 못박았어요. 각자 알아서 잘 살자고.
저희는 계를 만들어서 무슨 일이 있으면 곗돈에서 써요.
밥값은 제가 더 많이 내긴 하는데, 돌아가면서 내는 편이에요.
윗분 말씀처럼, 서로 잘해야 형제자매관계가 잘 유지되는 것 같아요.4. ㅁㅁ
'14.12.11 5:15 PM (182.216.xxx.165)맏이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봐요
젤 첫댓글님 처럼 부모의 역할도요..부럽네요 진심..첫댓글님^^;
저흰 일남오녀, 막내가 남자구요
서로 사이 좋지않아요
부모님도 아들을 특별대우 하셨고 큰언니도 완전깍쟁이~
큰언니..베푸는건 없고(사실 바라지도 않아요) 손해 나는건 절대 못참아서 여동생 둘과 의절, 남동생 와이프(올케)와도 얼굴 안보고 살아요..나머지 동생과도 사이가 그리 좋은편은 아님..
첫댓글님 말씀처럼 부모님의 중재가 젤 클지도 모르겠어요5. 맏이의 역할이 중요해요.
'14.12.11 5:35 PM (121.174.xxx.62)어느 집이나 맏이가 욕심이 많으면 집안이 어수선하더라구요.
6. 밤호박
'14.12.11 6:02 PM (211.252.xxx.11)제 친정도 딸셋 아들하나 근데 제가 장녀 살기가 팍팍해서 그렇지 사는형편만 괜찮았으면 팍팍 퍼줬을 거예요 가운데 낀 여동생도 인정했어요 막내여동생은 깍쟁이 같은데 언니는 뭐든지 주려고 한다고...조카들도 왠만하면 막 퍼주고 그래요 남동생이 막내인데 이제 제할일 찾아 장남노릇하길래 제가 좀 편해지긴 했네요 일단 위에 언니들이 동생들에게 너그럽고 퍼주면 평안해요
7. 아니요
'14.12.11 6:15 PM (124.49.xxx.203)형제 자매간 사이가 좋으려면 부모의 역활이 가장 크죠.
부모 자신도 모르게 자식들간 이간질 시키는 경우도 있고, 편애해서 서로 웬수지간 만드는 경우도 있구요.
부모가 자식들간 서열 정립 제대로 안해서 맏이는 맏이대로, 동생들은 동생대로 서로 불만족이라 틀어지는집들도 많구요.
그런데도 형제자매간 사이가 좋다...
이건 맏이가 부모역활 대신 할 경우에요.
부모대신 동생들 한테 희생하고 헌신하고..예전엔 이런분들 많았죠.8. 저희
'14.12.11 7:07 PM (180.70.xxx.147)육남매 사이가 좋아요
성격 자체가 욕심이 없는 편이라 서로
배려를 잘하기도 하지만 부모가 큰 유산이
없다는게 가장큰 이유죠
각자 알아서 잘살자 바라지말고요
조금 있는 선산과 땅은 기꺼이 두 아들 목으로 하고
대신 제사지내주고 대를 이어 주니 딸들은
상속포기하고요 사위들도 다들 오케이하니 가능하죠
둘째인 큰언니 중심으로 잘 뭉치고 며는리는 자유고요
딸 넷이서 돈있는 셋째가 여행다닐때는 편하게쓰고
돈 없는저도 기안죽고 막내니 언니들이 이뻐해주고
사이좋아요
큰 유산이 있었다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9. ᆢ
'14.12.11 11:30 PM (59.20.xxx.129)맏이도 중요하지만 밑에 사람들이 잘 받들고
맏이는 그걸 고마워해야죠
저희집은 엉망이네요
사는게 고만고만해서 시기. 질투 작렬하고 엄마가
중간에서 또 한몫해서 피곤해요10. 맏이
'14.12.12 12:51 AM (115.132.xxx.135)맏이 역할이 중요하긴한데 맏언니가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금상첨화인것 같아요.
물론 동생들도 잘 따라주고 형편껏 서로 배려해야 겠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4103 | 영어 질문이예요~get me every time 3 | 빨강 | 2014/12/11 | 912 |
444102 | 초6인데요.중학수학,영어공부에 도움되는 참고서추천해주산다면? | 얘습.. | 2014/12/11 | 488 |
444101 | 학원강사 인식이 어떤가요? 6 | 감사 | 2014/12/11 | 4,628 |
444100 | 조카가 서강대 국제대학원에 합격했다는데... 5 | 조카 | 2014/12/11 | 3,524 |
444099 | 입학전까지 영어공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영어고민 | 2014/12/11 | 434 |
444098 |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어떤가요? | 경제 | 2014/12/11 | 733 |
444097 | 등경락 받고 골반이 아파요... | 아구구 | 2014/12/11 | 1,056 |
444096 | 이상호기자가 최태민의 재산 보도 3 | 참맛 | 2014/12/11 | 1,885 |
444095 | 수준차이나는 소개팅좀 연결하지 마세요 ㅜ 150 | 아이고 | 2014/12/11 | 25,704 |
444094 | 학교 선택 고민이에요 3 | 고민 맘 | 2014/12/11 | 1,076 |
444093 | 강동구 치아 교정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4 | 프리실라 | 2014/12/11 | 1,612 |
444092 | 마트에서 긁힌 차 마트측에 책임있나요? 15 | 억울해 | 2014/12/11 | 2,061 |
444091 | .... 11 | 냉전 | 2014/12/11 | 1,596 |
444090 | 테이스티로드2 16화 보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 헬프미 | 2014/12/11 | 344 |
444089 | 요리 초보..양념장 만들기가 어려워요 8 | 이게 뭔 맛.. | 2014/12/11 | 1,110 |
444088 | 다음 아이디 보호 해제 | 보호 | 2014/12/11 | 1,190 |
444087 | 초등2학년 시험결과 참..... 착잡하네요. 21 | ** | 2014/12/11 | 6,688 |
444086 | 본인형편도어려우면서일대신에봉사하는사람보면어떤생각드시나요? 22 | 눈사람 | 2014/12/11 | 2,319 |
444085 | 단기와 서기에 대해서.. 2 | 봄 | 2014/12/11 | 924 |
444084 | 땅콩항공 압수수색한대요 21 | ㅇㅇ | 2014/12/11 | 4,445 |
444083 | 중고차 여쭤요 5 | ㅇㅇ | 2014/12/11 | 1,855 |
444082 | 얄미운 아가씨 8 | ** | 2014/12/11 | 2,029 |
444081 | 신혼가구 결혼 몇년차에 버리셨나요? 13 | 주부님들 | 2014/12/11 | 3,073 |
444080 | 초등아이 조언부탁했었는데요.. 16 | 초등아이 | 2014/12/11 | 1,466 |
444079 | 기초바를때 로션 안발라도 괜찮은거죠? 3 | ,,,,,,.. | 2014/12/11 | 1,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