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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한턱내고 싶다.

음음음음음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4-12-11 13:42:11

주변에 좋은 학교에 합격한 분도 있고 다 떨어진 분도 있다.

몇 년 뒤 나도 내자식이 합격해서 웃고 싶다.

 

한 턱 낸다는 언니도 있다.여기저기 돈 들어갈 때가 많다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부럽다.

 

나는 정말 우리 애가 인서울만 합격하면 동네방네 수백턱 내도 안 아까울 것 같다.

 

나도 그런 한턱 내고 싶다.

 

여기서 이런 저런 대학 물어보는 선배님들이 부럽다.나도 몇 년뒤 그런 고민을 게시판에 올리고 싶다.

 

시댁에서 빌딩 두 개를 선물로 받았다는것은 조금 부럽다 말았는데 자식이 잘 되는 소식은 배도 아프고 넘넘 부럽다.

 

내자식은 핸드폰하고만 사랑에 빠졌을까? 둘이 묶어주고 싶다.ㅠㅠ 나도 그런 고민을 하고프다.

IP : 175.211.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1 1:55 PM (115.140.xxx.74)

    진심으로 몇년후 원글님 아이의 원하는 대학의 합격소식을 듣고 활짝 웃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쁨은 남편과만 나누세요 ^^

    자랑은 질투를 부르고 , 그질투는 나를 해할수도 있다.. 고 누군가 얘기 하더라구요.

  • 2. 동감
    '14.12.11 2:16 PM (119.202.xxx.136)

    원글님 마음 알아요~
    주위에 남편 잘났고 시댁에 재산받고 얼굴성형해서 폼잡고
    다니는 여자들 하나도 부럽지않아요
    근데 자식농사 풍년인 분들 너~무 부러워요 ㅎ
    특히 82에는 그런분들이 유독 많아서 참 ᆢ
    원글님 힘내셔요!!!!!

  • 3. ㅇㅇ
    '14.12.11 2:28 PM (108.200.xxx.237)

    ㅋㅋㅋ아 원글님 너무 재밌으세요ㅋㅋ 인서울ㅠㅠ 맞아요 인서울도 힘든데 그걸 아시는 부모님들이 별로 없죠.
    115.140 님 말씀도 맞지만 어쨌든 잘 풀리실거예요.
    저는 어머니가 항상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 하고 항상 말씀 하셨었는데요. 전 수능 며칠 남기고서도 공부 한자 안하고 게임만 했고 머리도 안좋습니다. 나중에 제 혈육 저 둘 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학교 갔어요. 어머니께서는 학벌에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으셨었는데 정작 붙고나니 은근한 자랑을 하시더라고요 -.-;; 시간이 좀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하고싶으면 알아서 하게 돼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4. 동감2
    '14.12.11 2:56 PM (115.23.xxx.69)

    위에 ..님 말씀 정말 이해됩니다. 질투로 없는말 만들어내고 처음엔 막 축하한다고 하더니 그다음부터 좀 대하는게 달라요. 아마도 질투심인것 같아요...

  • 5. 동감3
    '14.12.11 3:05 PM (222.232.xxx.70)

    고1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2년후 저도 한턱내고 싶어요.진심으로^^

  • 6. ...
    '14.12.11 3:31 PM (124.56.xxx.18)

    원글님 미안하라고 말 하는게 아니라...

    저는
    우리 아이가 일반 학교만이라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7. 음음음음음
    '14.12.11 4:23 PM (175.211.xxx.191)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언니 아이가 좋은 학교에 합격했는데 한턱 낸다고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해서리..전 속으로 나는 그런 학교 합격하면 백턱도 내겠구먼 했네요.저는 울 아이가 잘 되면 누구보다 겸손할 자세가 되어 있어요.지금도 기말고사 점수 나와서 학원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문자 남겼어요.선생님께서 점수 물어보셔서 ...정말 열심히 가르치셨는데 우리애가 따라와주지 않아서 죄송해요.학원 선생님께서 언젠가 잘할거라고 이제 다른 방법으로 가르쳐보겠다고 하시네요.

    다들 저를 봐서 우리애를 잘 봐주세요.제가 말하는 게 상대방에게 감동을 준다나 뭐라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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