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한턱내고 싶다.

음음음음음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4-12-11 13:42:11

주변에 좋은 학교에 합격한 분도 있고 다 떨어진 분도 있다.

몇 년 뒤 나도 내자식이 합격해서 웃고 싶다.

 

한 턱 낸다는 언니도 있다.여기저기 돈 들어갈 때가 많다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부럽다.

 

나는 정말 우리 애가 인서울만 합격하면 동네방네 수백턱 내도 안 아까울 것 같다.

 

나도 그런 한턱 내고 싶다.

 

여기서 이런 저런 대학 물어보는 선배님들이 부럽다.나도 몇 년뒤 그런 고민을 게시판에 올리고 싶다.

 

시댁에서 빌딩 두 개를 선물로 받았다는것은 조금 부럽다 말았는데 자식이 잘 되는 소식은 배도 아프고 넘넘 부럽다.

 

내자식은 핸드폰하고만 사랑에 빠졌을까? 둘이 묶어주고 싶다.ㅠㅠ 나도 그런 고민을 하고프다.

IP : 175.211.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1 1:55 PM (115.140.xxx.74)

    진심으로 몇년후 원글님 아이의 원하는 대학의 합격소식을 듣고 활짝 웃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쁨은 남편과만 나누세요 ^^

    자랑은 질투를 부르고 , 그질투는 나를 해할수도 있다.. 고 누군가 얘기 하더라구요.

  • 2. 동감
    '14.12.11 2:16 PM (119.202.xxx.136)

    원글님 마음 알아요~
    주위에 남편 잘났고 시댁에 재산받고 얼굴성형해서 폼잡고
    다니는 여자들 하나도 부럽지않아요
    근데 자식농사 풍년인 분들 너~무 부러워요 ㅎ
    특히 82에는 그런분들이 유독 많아서 참 ᆢ
    원글님 힘내셔요!!!!!

  • 3. ㅇㅇ
    '14.12.11 2:28 PM (108.200.xxx.237)

    ㅋㅋㅋ아 원글님 너무 재밌으세요ㅋㅋ 인서울ㅠㅠ 맞아요 인서울도 힘든데 그걸 아시는 부모님들이 별로 없죠.
    115.140 님 말씀도 맞지만 어쨌든 잘 풀리실거예요.
    저는 어머니가 항상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 하고 항상 말씀 하셨었는데요. 전 수능 며칠 남기고서도 공부 한자 안하고 게임만 했고 머리도 안좋습니다. 나중에 제 혈육 저 둘 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학교 갔어요. 어머니께서는 학벌에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으셨었는데 정작 붙고나니 은근한 자랑을 하시더라고요 -.-;; 시간이 좀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하고싶으면 알아서 하게 돼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4. 동감2
    '14.12.11 2:56 PM (115.23.xxx.69)

    위에 ..님 말씀 정말 이해됩니다. 질투로 없는말 만들어내고 처음엔 막 축하한다고 하더니 그다음부터 좀 대하는게 달라요. 아마도 질투심인것 같아요...

  • 5. 동감3
    '14.12.11 3:05 PM (222.232.xxx.70)

    고1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2년후 저도 한턱내고 싶어요.진심으로^^

  • 6. ...
    '14.12.11 3:31 PM (124.56.xxx.18)

    원글님 미안하라고 말 하는게 아니라...

    저는
    우리 아이가 일반 학교만이라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7. 음음음음음
    '14.12.11 4:23 PM (175.211.xxx.191)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언니 아이가 좋은 학교에 합격했는데 한턱 낸다고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해서리..전 속으로 나는 그런 학교 합격하면 백턱도 내겠구먼 했네요.저는 울 아이가 잘 되면 누구보다 겸손할 자세가 되어 있어요.지금도 기말고사 점수 나와서 학원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문자 남겼어요.선생님께서 점수 물어보셔서 ...정말 열심히 가르치셨는데 우리애가 따라와주지 않아서 죄송해요.학원 선생님께서 언젠가 잘할거라고 이제 다른 방법으로 가르쳐보겠다고 하시네요.

    다들 저를 봐서 우리애를 잘 봐주세요.제가 말하는 게 상대방에게 감동을 준다나 뭐라나..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07 아기 100일때 양가 부모님 초청해서 식사하는게 일반적인가요? 9 dd 2014/12/15 9,205
446206 조현아 남편은 조현아 성격이 감당이 될까요..?? 32 .. 2014/12/15 33,242
446205 삼성 숫자 카드 4 요엘리 2014/12/15 710
446204 20대 중반남자 군면제면.. 연애상대로.... 5 ㅠㅠ 2014/12/15 1,099
446203 두달 간 영어 실력을 최대한 끌여 올려야 해요 2 ... 2014/12/15 1,284
446202 동양매직 전기오븐 검은색 어떨까요? (흰색이 나으려나요) 저요 2014/12/15 515
446201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vs 한양대 수학과 6 대학 질문 2014/12/15 7,497
446200 82는 정윤회문건에 관심없죠, 그렇죠? 13 관심없네 2014/12/15 1,309
446199 중국 패키지 여행 가려는데 상해와 청도 어디가 좋을까요? 10 ... 2014/12/15 2,818
446198 부모님의 장수가 자식들에게는 축복만은 아닌 듯 해요... 21 착잡 2014/12/15 6,360
446197 사무실에서 엑셀 2007써야 하는데, 2013버전으로 수강해도 .. 3 ... 2014/12/15 636
446196 동서울터미널입니다 김포공항까지 가는방법 9 2014/12/15 5,777
446195 8살 남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주세요 ... 2014/12/15 584
446194 요즘 전세구하가기 그렇게 힘든가요?? 4 집이요 2014/12/15 1,225
446193 30년된 피아노 어떻게 할지 고민됩니다 ㅜㅜ 13 고민맘 2014/12/15 2,968
446192 사람이 너무 싫습니다~ 5 말말 2014/12/15 2,029
446191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보신 분 5 류1234 2014/12/15 2,370
446190 인사동 근처 대형식당 좀 알려주세요^^ 8 쭈니 2014/12/15 1,220
446189 지금 근무하는 회사 고객사로 이력서 쓰면 확인전화 올까요? 2 ,,, 2014/12/15 599
446188 대출 갈아타기요~ 4 vv 2014/12/15 1,184
446187 유니버셜 아트센타 좌석 아시는분 2014/12/15 419
446186 얼굴만 봐도 숨이 콱 막히은사람 ,다들누구세요? 9 ^^ 2014/12/15 2,153
446185 무말랭이 무칠때 찹쌀풀 꼭 필요하나요? 4 반찬 2014/12/15 1,761
446184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잘하면 자동으로 시부모님께 잘하게 되는거같.. 5 ..... 2014/12/15 1,417
446183 편의성/학군 최고 vs. 아파트 조건 6 집 고르기 2014/12/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