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한글은 떼고 가고 싶어서 급하게 국어 학습지 붙였고 국어와 독후활동이 결합된 상품이 있어 1년 코스 마쳤고
12월이면 끝나요. 마음은 해방인것 같고 그만 하고 싶어요. 그 학습지 회사가 특히나 참 싫어 불매하고 싶구요.
그런데 학습지가, 특히 그 브랜드 특히 그 선생님이 학교공부 꾸준히하는 학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분이라 계속 꾸준히 국어(수학은 학교에서 방과후로 풀려요)를 안하면 무언가 좀 불안하긴 하네요. 요즘 교과는 모든게 국어와 연관되어 있으니까요.
1년과 그 선생님과 하면서 괜찮았고 워낙 이해력과 독서력이 높은 아이로 평가받고 있기는 한데 또 막상 그만두려니 마치 엄마편의로 꾸준히 안하고 팔랑팔랑 찔끔찔끔 했다 안했다 하는게 아닌가..그냥 꾸준히 할까...싶기도하네요.
다른 사교육에 비해 싼거라고 하지만 그냥 문제집 사다가 풀리는거에 비하면 한달에 고거 얼마나 있다고 너무 비싼 생각들구요.. 한과목만 딸랑하면 좀 그렇고 두과목정도 해야할듯한데 그러면 5-6만원 드네요. 한달에..
82 선배님들 같으면 어떤 선택 하실까요?
아니면 꾸준히 집에서 매일매일 교과과정 그대로 풀수있는, 즉 지금 하는 학습지가 안해도 전혀 아쉽지 않은,
괜찮은 문제집 좀 추천 부탁드릴께요. 매일 조금씩 할 수 있는 것으로요. 국어랑 논술 이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