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배지 색상을 잘못 고른 것일까요.
연한 회색인데... 어제 보니 그냥 시멘트벽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예전에 침실만 회색으로 한적이 있는데 참 맘에 들었었거든요. 물론 도배지가 다른 것이긴하지만...
그 생각만하고 회색으로 거실과 방2개를 회색으로 했는데, 소폭합지로했더니 얇아서 그런가...
그냥 시멘트벽에 초배지 발라놓은 느낌......
말라봐야알 수 있을까요ㅠ_ㅠ
그리고 연한 회색으로 하니 너무 칙칙해보이는데.... 저처럼 거실 전체 회색으로 하신 분 계세요?
얼마전까지 도배지 고르느라 정말 피X 쌌죠.
회색 강추하더라구요. 요즘은 다들 회색이라고 100이면100.
우리집은 채광도 안좋은데..
민트색 전혀 안섞인 맑은 하늘색_샤이니하고 메탈릭한 광이 있는 - 이랑 역시 샤이니하고 메탈릭한 광이 있는 같은 계열 은회색으로 거실 조합했는데..글쎼요.. 어찌 나올지.. 저도 모험했습니다. 회색은요.
조합하셨음 그나마 나을거에요... 그리고 흰색 몰딩에 회색이면 그나마 낫더라고요...
그리고 같은 회색이라도 벽지마다 다르고.. 아무래도 조금 비싼 벽지는 고급진 회색인데...
게닥 싸구려 벽지라(전세집이라) 그런지 얇아서 젖어있으니 더더욱 좌절... 갱지 붙인 느낌이었어요...ㅠㅠ
오늘 가서 다시 보면 다르길 간절히 바랍니다..ㅠㅠ
일단 다 마르면 색깔 나온거죠. 그런데 가구 놓고 나면 또 달라 보이더라구요.
샘플을 볼때 보다는 실제로 도배 하고 나면 좀 연해보이고요.
회색이 원래...시멘트 느낌이 좀 나요.
몰딩이나 가구, 커튼 등에 따라 또 느낌이 다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