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땅콩사건과 정윤회 사건이 막 겹치잖아요
1. 오늘
'14.12.11 11:15 AM (222.107.xxx.181)마약 사건 하나 터졌네요
2.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14.12.11 11:18 AM (119.64.xxx.212)저 집구석의 어마어마한 진상목격담이 한 둘이 아닌데
사건 직후도 아니고 당시엔 조용히 넘어갔던 회항사건이 느닷없이 터져나와 전국을 뒤덮고
그 전엔 에네스카야 사건이 전국을 뒤덮었죠.
둘 다 사건의 무게에 비해 파급력은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평시대라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기둥서방으로 추정되는 자와 대통령의 친동생이 국정을 두고
암막 뒤에서 개싸움을 벌였단 정황이 드러나고
온 나라를 뒤엎어 슈킹한 전임대통령의 비리가 드러나려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
이게 말이 되는 현상인가 싶어요.3. 이렇게 깊은뜻이
'14.12.11 11:21 AM (121.135.xxx.89)어제 잠깐 이런 시나리오가 생각났어요.
조양호부친이 한진을 경영하며 잘 나갈때 박정희의 요청으로 항공에 뛰어들게 되죠...
대통령께 나 항공한번 해보겠습니다가 아니라 대통령이 너 항공한번 해봐라는 차원이 틀리죠...
전폭적으로 지원했겠죠... 그런 백그라운드안에서 대한항공은 성장을 거듭 거듭하여 오늘날에 이르죠.
그네님은 정윤회씨로 머리가 아플쯤 생각했죠... 비장의 카드
그네는 조양호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아버지덕 많이 봤으니, 이제 당신이 나를 좀 도와줘야겠다.
조양호는 본인은 소심해서 무섭고, 안하무인 큰딸에게 지시하죠.
아빠의 지시를 받은 큰딸은 맨정신으로는 못하겠어서 술을 마시고 술김에 평소의 발광을 두배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다는....
그래서 앞으로 땅콩항공은 더더욱 견고히 성장해나갈것이라는...ㅋㅋㅋㅋㅋ4.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14.12.11 11:23 AM (119.64.xxx.212)에네스카야 사건도 이미 여름부터 여기저기 올라왔어도 조용히 묻혔는데
이번에는 느닷없이 온 포탈과 게시판을 뒤덮었죠
덕분에 추가피해자들이 속속 나타나긴 했지만
그렇게대대적으로 재점화한 사람이 정확히 피해자 당사자인지 의심스럽고
다분히 프로의 냄새가 납니다.
(피해자들이 가짜란 게 아니라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 글들을 퍼뜨려서 일 자체를
화제거리로 만들었다는 소리에요)
연예인스캔들로는 더이상 비웃음만 사니까
이제 새로운 아이템을 무궁무진 개발해서
앞으로 대통령과 집권관련 비리 터져나올 때마다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마구 언론을 장식할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선거여론조작에 동원됐던 그 교활한 전문가들과
그들이 수족으로 부렸던 엄청난 인원의 댓글요원들이
지금이라고 손놓고 놀고 있진 않을거고 뭔가를 하겠죠.
82나 다른 게시판들에서도 갑자기 새로운 이슈를 부지런히 물어날르면서
여론의 시선을 모아보려고 애쓰는 사람들 보면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5. 희망사항
'14.12.11 11:25 AM (1.230.xxx.50)정뫄뫄 건은 워낙 임팩트가 강렬하게 더러워서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될 건수라. 땅콩항공 파산이나 도산 이런 거 아니면 완전히 덮긴 힘들 듯요.
..........그런데 뫄지뫄씨 해외여행 핑계 출국건에 사람들이 너무 조용하긴 하군요.6. 진상자체가 의도적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14.12.11 11:27 AM (119.64.xxx.212)그 집안이 그렇게 머리좋아보이진 않으니까요.
다만 현재 한진이 대대적으로 추진해온 궁궐 옆 7성급호텔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법개정이 맞물린 시점에서
조현아 사건 키워서 정윤회 파묻어 버리고 나면
지금 당장은 국민시선땜에 못하겠지만 법개정만 되고 나면 차후에라도 슬그머니 건축허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일종의 암묵적 딜이랄까...
아비때부터 이어져온 친분관계니 다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이 기회에 그냥 세계적 이슈되고 대대적인 조사와 제재받아서
한진이 스르륵 해버렸음 좋겠네요.
일단 항공사 이름부터 대한 대신 땅콩항공으로 바꾸구요.7. ..
'14.12.11 11:27 AM (110.174.xxx.26)그쵸?
mb때부터 어쩜 이리도 절묘하게 넘어갈수 있냐고 했었지요...8. ...
'14.12.11 12:39 PM (209.58.xxx.134)그럴듯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1976 | 식품 기부 할만한 곳 알려주세요 1 | 서울 | 2015/07/09 | 580 |
461975 | LA 중학생 자매끼리 여행. 질문이요 3 | LA | 2015/07/09 | 879 |
461974 | 정말 힘들어도 위로는, 3 | 천천히 | 2015/07/09 | 927 |
461973 | 보험 .. 8 | ... | 2015/07/09 | 940 |
461972 | 이상호기자 승소판결 내린 판사님... 5 | 걱정되요 | 2015/07/09 | 1,704 |
461971 | 마음공부중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12 | ........ | 2015/07/09 | 2,854 |
461970 |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11 | 파수꾼 | 2015/07/09 | 2,240 |
461969 | 직장 내에 힘든 관계 7 | 갈등 | 2015/07/09 | 2,253 |
461968 | 홍콩에서 아이패드 미니 구입 2 | 궁금 | 2015/07/09 | 1,960 |
461967 | 옷빨보다 머리빨이 중요해요 5 | 남녀불문 | 2015/07/09 | 4,719 |
461966 | 부산아짐님 글 갈무리했어요. 135 | 야근금지 | 2015/07/09 | 11,864 |
461965 | 강아지 중성화 하는게 좋죠? 5 | 물놀이 | 2015/07/09 | 1,553 |
461964 | 골프채 골라주세요 4 | 초보자 | 2015/07/09 | 1,612 |
461963 | 차를 샀는데, 너무 기분좋아요 16 | 좋아요 | 2015/07/09 | 4,966 |
461962 | 근데 진짜 엄마가 미용실 가는 돈은 아깝답니다 ㅎㅎ 18 | ㅎㅎㅎ | 2015/07/09 | 6,086 |
461961 | 친구가 빅뱅콘서트에 다 따라 다녀요 22 | 는 | 2015/07/09 | 4,023 |
461960 | 집 담보대출을 계약하기 전에 알아봐야하나요? 2 | ~~ | 2015/07/09 | 1,037 |
461959 | 영화 클래식 내용좀 알려주세요. 1 | 영화 | 2015/07/09 | 3,551 |
461958 | 성무 일도는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8 | ';;;;;.. | 2015/07/09 | 969 |
461957 | 5개월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떨어졌어요ㅠㅠ 23 | ㅠㅠ | 2015/07/09 | 13,332 |
461956 | 5163 부대..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에게 감청장비 구매 1 | 국정원 | 2015/07/09 | 535 |
461955 | 마흔살인데요- 옷사러 제평, 고터 - 어디가 좋을까요 6 | 질문 | 2015/07/09 | 3,811 |
461954 | 오늘 지하철에 사람들 냄새 최악이네요 55 | 폭염에 | 2015/07/09 | 19,701 |
461953 | 자고 일어나면 턱이 아파요 15 | 피곤 | 2015/07/09 | 3,452 |
461952 | 성취평가제 a등급 점수가요 3 | 중학생 | 2015/07/09 | 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