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있는 남자..별로죠?
작성일 : 2014-12-11 09:32:03
1920835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가 있어요. 첨엔 몰랐는데,좀 만나다보니 밥먹으러 가서 그 식당 서비스가 맘에 안들거나(근데 뭐 진짜 어이없이꼬투리잡는건 아니구요.제가봐도 불만스러운 상황이지만 전 평화주의자라 좋게좋게넘어가는편이에요) 어딜 가서 좀 자기가 손해를 본다 싶으면 엄청 목소리 높여서 컴플레인하는거에요.ㅡ.ㅡ그러면서 그나마 제가 옆에있어서 참아서그정도한거래요. 그렇다구 서비스하시는분들한테 막대하거나 그런건 전혀 아닌데 불만스러운 서비스 그자체에 대해 아주 강하게 어필하십니다.ㅡ.ㅡ 저랑 둘이있을땐 엄청스윗하기만 한데...저런식으로 성질내면 전 불편해서 두통이 날 지경이에요. 이런남자 결혼하면 결국 부인한에도 음청승질부리겠죠? -_-;; 이것도 힌트인가요 알려주세요ㅜ
IP : 175.223.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4.12.11 9:35 AM
(116.125.xxx.180)
글쎄요
직접 안봐서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네요 ㅋ
2. 연여할땐안하는데
'14.12.11 9:38 AM
(1.232.xxx.73)
빨리정리하심이
타고난 성격은 못고침
나도 남편의 알수없는 성격장애때문에
말걸기무서워요
3. ㅡ
'14.12.11 9:39 AM
(218.237.xxx.91)
-
삭제된댓글
전 그런 남자 사귈 때 결혼하자 메달렸지만 결혼 생각만 해도 신경쇠약으로 죽을 거 같더라구요
4. 윽
'14.12.11 10:02 AM
(59.25.xxx.110)
전 진짜 그런 남자 제일 싫어요.
그게 제일 약한 성질 부림일텐디..,
5. 좋다고 봄
'14.12.11 10:02 AM
(210.99.xxx.199)
서비스 불만을 확실히 얘기하는게 꽁하고 스트레스 받고 주변에 푸는것보다 백배나음.
6. ...
'14.12.11 10:06 AM
(1.244.xxx.50)
지금님이 최대한 좋게 표현해주고 있는거같지만
결국 그상황이 님은 창피하고 힘들죠?
내가족에게 꼭 그리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신사적으로 단호하게 컴플레인하는 사람이 좋죠.
제 시동생이 그러는데
결국 살아온 세월이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큰소리를 내야 뭔가 이루어지는
그런 어린시절을 겪으면서 그렇게되었더군요
7. grorange
'14.12.11 11:25 AM
(220.69.xxx.7)
신호맞아요.
님때문에 많이 참는 상황일테고, 그보다 훨씬 더한 강도로.. 몇년후 님에게 할거에요.
경험입니다.. ㅜㅜ
8. ㅇㅇ
'14.12.11 12:14 PM
(112.187.xxx.66)
저도 그런분과 만난적 있어요.
식당에서 소리 지르고 식당직원 혼내고 맛있게
음식 먹어본적 없어요. 긴장되서 ..
결국은 저한테 그대로 하시더군요
음식 맛없게 먹는다 남긴다 넌 느끼한거 좋아해서
나랑 안맞다 .. 등등
얼마전 헤어졌어요ㅠㅠ 혹시 나이 많으시지 안나요 ?
분노조절있을꺼에요.
9. 원글
'14.12.11 1:12 PM
(110.70.xxx.40)
나이는 삼십대중반이요...ㅜㅜ 이런 분들이 제법 계신가보네요. 주위에결혼하신분들이 남편감은 성질없고 순한사람이 조타하시더라구요. 그런남잔연애할땐 매력이없는게 함정.ㅜ
10. ㅇㅇ
'14.12.11 1:32 PM
(203.226.xxx.93)
답변 주셨네요. 순간 같은 분 인줄 알았어요 ㅎ
정말 이런 분 제법 있으시네요 ..
마음 주지 마시고 당분간 지켜보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75052 |
개룡이든 금수저든간에 5 |
자부심 |
2015/08/23 |
1,986 |
475051 |
할아버지가 똥치우라는데 화나면 안되나요 23 |
참나 |
2015/08/23 |
3,611 |
475050 |
일산에 떡볶이나 순대 잘하는 분식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9 |
일산 |
2015/08/23 |
2,551 |
475049 |
결혼하신 분들께. 인연이 있는건가요? 8 |
무명씨 |
2015/08/23 |
5,414 |
475048 |
중3 영어학원에서 모의고사로 공부하는 중인데요 4 |
ㅠㅠ |
2015/08/23 |
1,163 |
475047 |
복면 가왕 시작합니다~ 같이 맞추면서 봐요^^ 59 |
mbc |
2015/08/23 |
4,089 |
475046 |
힘빠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3 |
..... |
2015/08/23 |
1,979 |
475045 |
일을 처음 시작할때 누구나 그런가요? 2 |
텃세 |
2015/08/23 |
889 |
475044 |
집 부동산에 내놓은지 하루만에 매매되었어요 16 |
세입자 |
2015/08/23 |
9,751 |
475043 |
영화 색계 질문요.. 7 |
ㅇㅇ |
2015/08/23 |
3,803 |
475042 |
병원내 커피숍하면 괜찮을까요? 21 |
병원 |
2015/08/23 |
6,182 |
475041 |
예전 70-80년대에 용산구 서빙고동에있던 고등학교 10 |
군인 |
2015/08/23 |
2,833 |
475040 |
초등 수학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3 |
^^ |
2015/08/23 |
862 |
475039 |
아직도 티아라 팬이 있나요? 10 |
왜나오지 |
2015/08/23 |
2,417 |
475038 |
재테크 관련 도서 좀 추천해주세요 2 |
도전 |
2015/08/23 |
781 |
475037 |
금호동 자이2차 어떤가요? 3 |
고민 |
2015/08/23 |
2,848 |
475036 |
'종이배'라는 노래가 나왔어요 |
zzz |
2015/08/23 |
607 |
475035 |
꼭 읽어주시고 저 좀 위로해주세요.. 14 |
7426 |
2015/08/23 |
2,520 |
475034 |
한강공원 반포에서 잠실쪽으로 가면 오르막/내리막길 없나요? 1 |
혹시 |
2015/08/23 |
665 |
475033 |
바지락이랑 모시조개랑 맛차이가 많이 나나요? 3 |
모시 |
2015/08/23 |
9,386 |
475032 |
인터넷비번 거는 방법 좀 여쭙습니다. 1 |
답답해서 |
2015/08/23 |
781 |
475031 |
대학을 다니다가 |
82cook.. |
2015/08/23 |
663 |
475030 |
북한 잠수함 이탈률 6.25전쟁 후 최대라네요 5 |
속보 |
2015/08/23 |
2,905 |
475029 |
지나가다(122.37.xxx.8) 신고합니다 32 |
ㅏㅏㅏ |
2015/08/23 |
2,922 |
475028 |
80년대 대중음악 분위기 잘 아시던 분들께 질문이요(서울패밀리).. 14 |
84 |
2015/08/23 |
1,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