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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이 시간까지 왜 안 주무세요?

....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4-12-11 01:15:23
저희 집엔 축하 할 일 이 있어요.
남편이 팀장 진급예정이라...오늘 성과 보고가 있어고 기업오너의 확인까지 받은 상태라...남편이 많이 기뻐하죠...

그래서 한잔 하자 하고 맥주 사 놓고 남편은 그냥 잠들고(이미 회사에서 한잔 하고 온 상태) 저만 마시고 잇어요

기쁘죠 남편이 얼마나 원했던 일인지 아니까...

남편은 남편이고 저....요

당연하듯이 저 꿈은 접고 아이들을 돌봐야하죠...

둘 다 쫒는 건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안되더라구여 체력도 안되고 ...

한 삼년. 오년
제 꿈 쫓는 거 미루어어요

다들 그렇죠 엄마라는 것이
IP : 211.109.xxx.18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2.11 1:16 AM (175.194.xxx.227)

    수영장에서 감기 걸려서...;;; 약 먹고 자다가 깼어요. 그래도 이 시간에는 82 게시판이 제일 아늑한 것 같아요.

  • 2. ddd
    '14.12.11 1:16 AM (121.130.xxx.145)

    원래 안 자요.
    식구들 다 자면 이 시간에 일해요.

  • 3. ,,,
    '14.12.11 1:19 AM (116.126.xxx.4)

    올빼미과라,,,

  • 4. ㅇㅇ
    '14.12.11 1:20 AM (218.38.xxx.119)

    아까 밥 먹어서 양심상 버티는 중이예요.

  • 5. Drim
    '14.12.11 1:21 AM (1.230.xxx.218)

    그놈의 시카고피자땜에 또다른 아빠와 먹었던 음식...돈가스가 생각나서 그거 검색중이었어요 ㅎㅎ

  • 6. 낼이.
    '14.12.11 1:22 AM (175.192.xxx.234)

    아들생일~(초6)
    미역국끓이고 계란찜할거 미리 저어노쿠 김도 좀 굽고~
    또 아들이 좋아하는 비엔나소세지칼집도 좀 내고.ㅋ
    미역국냄새맡더니 남편 낼아침은 꼭먹고가야겠다며 일찍 잠들었네요~^^
    낼 저녁은 아들이 먹고싶어하는 돈까스먹으러가요.ㅎ
    참.
    아들줄라구 필통도 함 만들었네요^^

  • 7. ...
    '14.12.11 1:22 AM (211.109.xxx.183)

    시카고 피자 먹고파요 ^^
    진짜 맛있죠

  • 8. 지디지디지디
    '14.12.11 1:24 AM (218.38.xxx.96)

    고1 딸램 기말고사 마지막 날이라 아마 밤새 공부할듯요,,,중딩때부터 늘 같이 밤세워 줬어요
    오늘도 밤을 세야 할듯요,,,,,
    생일인데 셤이라고 미역국도 못 먹고,,,,,,,

  • 9. 귓바퀴
    '14.12.11 1:24 AM (223.62.xxx.82)

    가 넘 아파서 자다 깻어요.
    안아파본 사람은 모를거에요.
    3일째인데 한의원, 신경외과 다니며
    치료해도 그때뿐이고 얘기운 떨어지면 또.
    욱욱 진짜 아프네요. ㅠㅠ

  • 10. ....
    '14.12.11 1:25 AM (211.109.xxx.183)

    정말 존경스럽고 본 받고 싶은 엄마
    82쿡에 많으신듯 같아요...

    좋은 엄마 되고 싶어요
    님들처럼요^^

  • 11. ....
    '14.12.11 1:27 AM (211.109.xxx.183)

    귓바퀴 님 빠른 쾌유 빌어요...
    아픈거 정말 싫죠

  • 12. 깍뚜기
    '14.12.11 1:29 AM (39.7.xxx.160)

    끝내고 자야할 일이 안 끝나네요 ㅜ
    하기 싫으니까 괜히 인터넷만 들락날락.

  • 13. 약간
    '14.12.11 1:31 AM (203.171.xxx.51)

    취하셨죠?^^ 왠지 귀여운 볼빨간 느낌의 어투^^

    전, 해야 할 일 잠깐 미루고 오늘은 좀 멍 했어요.
    기본적인 일은 간신히 간신히 해 치우고 오늘은 좀 멍해지자 맘 먹었죠.
    몸이 그러니 맘은 자연스레 그렇게 되네요.
    남은 일들 붙잡고 있으니 이 시간 이네요.

    근데..
    남편분의 승진, 아이들과의 하루..이것도 님의 꿈이고 인생이잖아요. 일단 축하^^
    맥주도 그렇잖아요.
    오늘은 쓴 맛이 좋고 내일은 단 맛이 좋고.
    잘 하고 계시다고 맥주 두 캔 먹은 동지가 그럴게요^^

  • 14. 내가젤무식하네..ㅠ
    '14.12.11 1:33 AM (223.62.xxx.111)

    저녁넘많이먹어서
    소화안되고배불러서
    안자고있어요ㅠ
    (점심못먹어서 우적우적 저녁과식ㅠ)

  • 15. Drim
    '14.12.11 1:34 AM (1.230.xxx.218)

    귓바퀴님...
    지난 여름에 이사신경쓰느라 얼굴에 구멍이 다아팠어요
    눈에 다래끼 코에 염증 입술에 염증 귀에는 외이도염...
    얼른낫길빌어요

  • 16. ..
    '14.12.11 1:37 AM (180.230.xxx.83)

    원래 안자기도 하지만 직업이 강사인데
    오늘 애들 셤준비 다 끝나 그동안 맘편히 못봤던
    프로들 다시보기 했네요
    근데 감기가 저의 안락함을 뺐네요
    이론~~~ㅠㅠ

  • 17. 내가제일게을를듯해요
    '14.12.11 1:39 AM (39.7.xxx.253)

    낮에쳐자고잠이안오네요

  • 18. 반성..
    '14.12.11 1:39 AM (114.202.xxx.83)

    10일까지 마무리해서 보내줘야 할 작업이 있는데
    지금까지 미루다 이제 막 보냈어요.
    담당자가 내일 아침에 메일을 열어보기 때문에
    밤에 보내면 10일 낮에 보내는 거와 같다고 혼자 생각하며 지금 보내고
    그냥 나가기 섭섭해서 82쿡 한번 둘러보고 있어요.

    엄청 피곤한데 왜 안 자고 이러나 모르겠습니다 ^^

  • 19. 플럼스카페
    '14.12.11 1:45 AM (122.32.xxx.46)

    튜더스 보면서 팟타이 만들어 먹었어요. 자기전 82보고 이제 자려고요.
    내일 일찍...아니구나 좀 이따 일찍 일어나 미니핫도그 23개 만들어 막둥이 학교에 배달가야하고요. 등교시켜놓고 둘째 수업드는 곳 학부모 설명회 가야하고 그래서 얼른 자긴 해야하네요^^

  • 20.
    '14.12.11 1:48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고딩인데 제가 안자야자기도 잠이안온다하네요 내가 공부가리키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거실에 앉아만 있어달래서ᆢ 지금 분노의82쿡을 눈감길새라 모성애에 이글이글거리며 하고잏네요 저는이제 얘때문에2시에 자는것은 기본일듯ᆢ

    이눔은 저랑 일심동체도 아니면서 왜 엄마가 안자야 자기도 잠이 안오는지 도통이해불가

  • 21. ㅇㅇ
    '14.12.11 1:53 AM (223.62.xxx.59)

    일주일전에 도착한 감 깍아서 건조기에 말리려고
    앉아서 깍다가 다 끝내고 손씻고 궁금해서 버릇처럼 82해요
    고개 숙이고 있어서 눈이 침침하네요 ㅠ
    감말랭이 만드느라 올해는 19박스나 말렸어요 지인 친지 나눠주니 좋아들 하셔서 밤마다 감깍아요 ㅋㅋ
    올해는 감이 싸서 좋긴한데 농민들께 미안해요 감따는거 장난아니게 힘들던데 ㅠ 한박스에 6천원 ᆢ 택비포함이니 얼마나 싼지 싸서 좋긴한데 좀 미안하고 ᆢ에구

  • 22. ddd
    '14.12.11 1:55 AM (121.130.xxx.145)

    ..님 아이 부럽습니다.
    엄마를 불침번 세우더라도 공부하는 아이잖아요.

  • 23.
    '14.12.11 2:03 AM (116.125.xxx.180)

    어제 많이 잤어요
    오늘도 휴일이고요 ㅋ

  • 24. 루피망고
    '14.12.11 2:07 AM (42.82.xxx.29)

    우리애 시험기간이라서.내일 너무너무 중요한 과목만 있고 애는 더 하겠다 하고.나는 지금 잠이 쏟아지고 내일 할것 생각하면 자야 되고 애 밤새는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되고..
    우리애 제일 못하는 과목이 사회과목.시험은 교과서 밖의 현재 시사문제로만 나오고.
    이 선생은 왜 교과서에서 안내는지.
    야자 끝내고 애가 뉴스볼시간도 없는데.어쩔수 없이 현재 돌아가는 경제랑 고환율정책.기타등등의 경제정책..이명박그네 욕좀 섞어서 설명해주고 이 시간이 되었네요.
    저도 잠이 안와요.애가 사회과목땜에 걱정을 해서리..

  • 25. Drim
    '14.12.11 2:15 AM (1.230.xxx.11)

    ㅇㅇ님...어디서 감한박스에 6000원인가요
    만원은하던데....
    저도 감말랭이만드느라 허리가 휩니다

  • 26. 애들 공부땜에
    '14.12.11 2:15 AM (182.226.xxx.200)

    작은애는 집에서 해요.
    옆에서 채점해 주고,내일 아침도 준비하고,
    고3 되는 큰애는 도서관에서 2시30까지 한대서
    이제 데리러 가야 해요.
    전 낮잠 자고 버티는데
    애들은 어쩔 수가 없네요 ㅠ

  • 27. 긍정이필요해
    '14.12.11 2:38 AM (110.10.xxx.234)

    단유하고 처음으로 낮에 아메리카노 한잔 행복하게 마셨는데 지금까지 이러고 있어요. 뒤척이다 안되겠다 싶어 82왔어요; 1년 넘게 안마셨더니 체질이 바뀐걸까요 오늘은 낮잠도 안잤는데..

  • 28. 허니버미
    '14.12.11 2:52 AM (220.93.xxx.141)

    저두 중딩.고딩 두아이 시험공부중이라
    1시까지 깨어있다가 애들은 자고 저는 잠못들고 있어요.
    얼마전 82에서 드라마 신의가 재밌다고 어찌나 추천을 하시던지........
    잘 참아왔데 결국..ㅡ.ㅡ;;;;
    23회까지 보고
    마지막회 한편 남겨두고 자러갑니다.
    꿈에서 민나기를 바래보면서~~~~
    82님들..나빴어요.
    저를 이렇게 만드시다니 ㅠㅠㅠㅠㅠㅠ
    3시간 남짓 자고 고딩이 밥허러 일어나야 하네요~~
    우쩔~~ㅠㅠㅠㅠㅠ

  • 29. 루피망고
    '14.12.11 2:54 AM (42.82.xxx.29)

    우리애 좀전에 머리감고 오늘만 특별히 제가 드라이 해줬어요.
    머리에 오일도 좀 발라주고..특별서비스..
    그러더니 잠온다고 자야한다고 두시간만 자고 깨워달래서 저는 오늘 밤을 새야 합니다.
    오늘만 지나면 나머지 과목이야 다 해놓은거라서 상관없다고 하니 엄마로서의 마지막 수고같네요.
    전 5시 반까지 그럼 남은 뜨개질을 뜨면서 티비를 볼려구요.
    다들 편안히 주무세요.

  • 30. 두드러기로
    '14.12.11 3:46 AM (211.245.xxx.178)

    온몸이 가려워서 못자고 있어요.
    긁적이는 와중에 아이 공부땜에 밤샘하신다는분 부러워요. ㅎ.

  • 31. 하이고
    '14.12.11 3:49 AM (223.62.xxx.46)

    넘의 애들은 다 공부한다고 저 난리인데 우리집 화상 시험이고 뭐고간에 졸리다고 11시 부터 주무시네요
    중간고사도 43,32 ...점 등등 아주 버라이어티 하더만...
    저희화상은 고 1입니다

  • 32. 화상이라셔서;;;
    '14.12.11 4:02 AM (111.118.xxx.140)

    저 아는 분인 줄 알고 화들짝;;;
    영화 봤어요.
    연속 세 편 ㅎㅎ
    연말이 되니 싱숭생숭해서 마음 붙일곳이 없네요
    자랄 때는 다정한 언니 덕분에 예민해 불면증으로 뒤척이면 손도 잡아주고 말도 붙여줘서 밤이 길지 않았었는데..
    언니 보고 싶네요.
    여름에 보고 못 봤는데 설에 볼 수 있을런지..너무 멀어서 그리워하는 제 맘이 닿기까지도 한참 걸릴지 모르겠네요 으헝ㅜㅜ

  • 33. 우씨
    '14.12.11 5:13 AM (223.62.xxx.11)

    우리집 화상 외박인가 봅니다
    연속 3일째 연말모임 하더니 오늘은 기어코 이런 사단을
    아까 2시반쯤 주말부부하는 직장동기집에 갔더만 뻗어 자나보네요
    새벽늦게는 와도 외박은 결혼 13년동안 첨이긴한데 열받아서 잠도 안와요
    맞벌이라 출근도 해야 되는데
    어떻게 복수를 해줄까요?

  • 34. ㅅㅅㅅ
    '14.12.11 6:25 AM (1.126.xxx.108)

    저 그제 출산하고 병원에 있어요. 출산 열흘 전까지 일하다 육아휴직 이라고 들어앉긴 했는 데 남편은 아이 더 낳길 바라고.. 본인이 번다지만 대출 많아 저도 파트타임 나가던지 하자고 그런 상황요.. 제 꿈은 그냥 물흐르듯 순간 최선을 다하자 그래서 후회는 않을 려구요 ㅅ.ㅅ 동이 트네요

  • 35. 파란하늘
    '14.12.11 6:40 AM (119.75.xxx.63)

    낮잠자서 안잤어요.이제 자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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