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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지워진... 시댁이 사준 집 팔고 싶다는 여자...

뻔뻔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14-12-10 22:29:33
말도 안되는 소리 해놓고 남들이 쓴소리 하니까 지워버렸네요. 

신혼 2년차인데 남편 벌이 시원찮아서 자기가 사업해보겠다고 시댁에서 해준 5억짜리 집 팔겠다고... 

남편 벌이가 시원찮은게 아니라 님 소비 성향이나 딴 데 돈 쓸 일 있으니까 집까지 팔려는 거 아닌가 싶네요. 
세상에 제 정신 박힌 사람이 벌이 시원찮다고 요즘 세상에 집을 판답니까???
맞벌이를 하든가 하지.

저 사람 혹시 지난 번에 5년 동안 대학원 학비 삥땅 친 며느님 부류 아닌가 싶네요.

제가 아는 집이 딸한테 집해주면서 결혼하고나서 남편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다던데... 

그거 듣고 그렇게 사위를 못 믿나 기가 차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런 사기꾼 같은 며느리 생각하면 집을 해주지 말거나 해주고도 숨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IP : 207.244.xxx.1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가막혀
    '14.12.10 10:32 PM (223.62.xxx.28)

    화가나서 댓글쓰는 도중 지워버리고 도망갔네요.
    남편 돈벌이 시원찮은건 남편 탓이니
    시부모가 해준집 팔아먹겠다니...
    정말이지 거지들 사기꾼들 들끓어서 어디 결혼하겠어요?

  • 2. 그런 며느리많던데요
    '14.12.10 10:33 PM (39.121.xxx.22)

    남편벌이 시원찮음
    당연한듯 시댁도움 바라던데
    저러다 말아먹음
    애들데리고 시댁들어가살면서
    맞벌이하는데
    시모가 애들케어안해준다고
    욕하는글들 자주 올라오더라구요

  • 3.
    '14.12.10 10:34 PM (112.214.xxx.191) - 삭제된댓글

    보면서 저래서 아들 (명의로 된) 집에 근저당 거는 시부모들이 왜 있는지 순간 이해가 되더라니까요 ㅡㅡ;;;

  • 4. 기가막혀
    '14.12.10 10:35 PM (223.62.xxx.28)

    거기다가 원글에
    시부모가 해준집 '물론' 남편 명의라고..
    그럼 그걸 남편 명의로 해주지 며느리 주나요?
    기본도 안되있는 거지더만요

  • 5. 명의를
    '14.12.10 10:36 PM (110.70.xxx.66)

    아들명의로 해줬다고 글쓴게 웃겼어요 그럼 며느리랑 공동명의로 사줄까 황당해서

  • 6. 저도
    '14.12.10 10:38 PM (211.207.xxx.203)

    썼는데, 저는 남편이 어디 투자한다고 그렇게 팔아버려서
    저희는 시부모님에게 완전 신뢰 잃고 ㅠㅠ
    자기가 10년간 뼈빠지게 번돈이었으면 투자 훨씬 신중하게 했어요.
    저도 세상물정모르고 너무 현명하지 못한 아내였고,

  • 7. ...
    '14.12.10 10:41 PM (121.132.xxx.248)

    제가 댓글 달던 중 글 지워졌네요..제 언니가 공부하는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애 키우느라 무리하게 주식하다가 시댁 해준 집 날리고 이혼당했네요ㅠ...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어려운 살림에 나름 애쓴 살만치 산 며느리도 그런 대접인데 하물며 결혼 2년차가 시댁이 해준 5억 아파트 밑천 사업이라...가당치않다 생각됩니다..제가 시부모래도 아들 생각해 힘들여 마련해준 집 그렇게 처분했다면 자식조차 용납이 안될듯..어차피 남편 능력 알고 시작했고 남들은 월세로 전세로 힘들게 시작할때 주거비지출 굳었으면 그것도 다행일텐데..이래서 어디 결혼하는 자식 집 사주겠나요?

  • 8. 뻔뻔
    '14.12.10 10:42 PM (207.244.xxx.13)

    저 아는 집 며느리는 시댁이 해준 집이랑 남편 병원까지 말아먹었어요.
    처음에는 옷 가게 한다고... 그러다 수입품 가게...
    나중에는 카페 한다고 거짓말하더니 여자 나오는 술집하다가 미성년자 써서 경찰에 잡혀가고...

    이런 여자들 특징이 낭비벽이 심하거나 친정이나 기둥 서방 등 돈 먹는 하마가 있거나...

  • 9. .....
    '14.12.10 10:43 PM (211.213.xxx.115)

    그러게요. 댓글 달자말자 도망갔네요.
    외벌이 20년 죽어라 일해도 5억 될까말까인데 남편벌이가 신통찮으면 결혼을 안했어야지 결혼 2년만에 시부모가 해준 집에 손을 대겠다니.... 참..참..
    자기가 힘들어 돈을 벌이지 않았으니 참 쉽네요...
    직장 들어갈 생각 안하고 쉽게 장사할 생각이나 하다니. 헐

  • 10. 그런 여자 많아요
    '14.12.10 10:45 PM (141.255.xxx.188)

    옛날 회사 언니가 딱 그런 케이스. 주식에 미쳐서 시댁이 사준 집 팔더군요. 저를 비롯 회사 동료한테도 주식 하라고 부추겼고요. IMF 직전에...
    그 언니 다니던 은행이 줄줄이 한국에서 문닫고 나가서 조기퇴직금을 1억 넘게 받았는데 그것도 다 말아먹었고요. 집은 갖고 있어봤자 짐만 된다면서 주식해서 번 돈으로 상가 사고 가게 차릴 거라고.
    그런데 다 말아먹고 빚까지 지고... 이혼당했어요. 그런 소문 다 나서 더 이상 취직도 못했고요.

  • 11. 아들 장가
    '14.12.10 10:50 PM (122.176.xxx.177)

    돈도 없지만 아들 장가 갈 때 집도 함부로 사주면 안되겠네요... 무서운 세상~~~

  • 12. ㅇㅇ
    '14.12.10 11:13 PM (182.226.xxx.149)

    진짜 뻔뻔하고 거지근성이 따로 없어요

  • 13.
    '14.12.11 1:50 AM (110.70.xxx.209)

    친정에 사업자금 대달라고 하지...멀쩡한 집은 왜 팔 생각하는지..
    아들보고 집 사주지 며느리 보고 집사줬겠어요?
    진짜 거지근성

  • 14. ....
    '14.12.11 12:11 PM (218.234.xxx.94)

    전업주부의 노동을 평가 절하하는 사회 전반의 인식에도 화가 나지만
    남편을 돈 버는 기계로 아는 주부(남편 돈버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함)나
    (다른 사람이 벌어다주니)돈 쉽게 아는 주부들도 정말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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