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가 많이 오르긴 올랐군요

어머나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4-12-10 15:53:03

전셋값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다고 뉴스는 많이 봤지만, 저 사는 이 동네는 거의 무풍지대였어요.

딴 동네에 전세주고, 여기 전세사는데, 두 집 다 전셋값도 매매값도 안 오르는 동네에 게다가 대형평수들이어서..

친구들 전셋값 3억 4억 소리 나올때, 저는 이집 2억도 안되게 전세계약하고 들어왔거든요. 저희 집도 싸게 전세주고..

 

앞으로도 오를 일 없을 거라 생각했고, 오르더라도 이삼천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여름에 만기라서 한번 시세나 볼까 하고 봤는데, 이 동네도 7천이 오르고...저희가 전세 준 집도 비슷하게 올라있네요.

 

두 집 다, 저희 이사오기 한참 전..거의 6~7년전부터 작년 계약때까지 전셋값이 정말 하나도 변동이 없던 곳이거든요. 몇년번부터 전셋값오른다고 다들 난리일때도 정말 변동이 하나도 없어서, 저희 집이나 지금 사는 이 집이나...어쩜 이러냐 싶을 정도였는데, 이제 달라졌네요.

 

봄되면 재계약 문제로 전화 하고 받고 다 해야하는데, 올려달라고 말해야 저희도 오른 금액 감당이 되겠네요. 원랜 지금 사는 곳 안 오르면, 원래 저희 집만 오르더라도 금액 신경 안쓰고 재계약 해드리려고 생각했었거든요.

 

집을 팔수 있다면 팔아버리고 싶은데, 산 가격에서 뚝 떨어져 있고...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IP : 59.17.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4.12.10 3:57 PM (211.51.xxx.41)

    혹시 원글님 동네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 2. 원글
    '14.12.10 4:02 PM (59.17.xxx.158)

    지금 사는 곳은 수도권이구요.
    원래 저희 집은 서울 강서쪽이에요.

    지금 사는 이 동네는, 서울 출퇴근은 힘들 동네라..

  • 3. ..
    '14.12.10 4:04 PM (125.128.xxx.136)

    저희 친정집도 제작년 재계약할때 세입자한테 전세 안올리고 그대로 살라고 했는데 ... 주위에서 너무 시세가 싸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 한다고 ( 사고난 집이거나 하자 있는집 등) 올해 재계약할때 시세에 맞춰 가격올렸어요
    무려 5천.. 여기도 강북 끄트머리 집값 안오르는 역세권 아파트인데 전세가는 계속오르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893 사진작가 찾는 싸이트 1 sarah 2014/12/11 421
444892 두피에서 땀이 많이 나요 --- 2014/12/11 569
444891 순무 김치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4/12/11 802
444890 작년 이맘때. 5 임블리 2014/12/11 976
444889 핸드폰화면이 살짝 분홍빛이 돌아요 ? 2014/12/11 363
444888 기름보일러,기름 아끼는 방법, 어찌하나요? 4 보일러 2014/12/11 4,098
444887 BBC, 논란이 된 한국 피임포스터 보도 7 light7.. 2014/12/11 1,855
444886 반포 고속터미널에서 흑석동 가는 버스 좀 알려주세요 7 버스 2014/12/11 732
444885 남편이 요즘 미생 찍고 있네요-.- 8 토마토 2014/12/11 3,484
444884 영어공부... 2 해외예정 2014/12/11 939
444883 [단독] 조현아 '업무방해' 등 혐의 수사 착수 1 기사 2014/12/11 902
444882 제가 자꾸만 잠수를 타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10 잠수녀 2014/12/11 2,693
444881 모닥불 향기나는 티라노사우루스 닮은 남자와 소개팅했던 츠자입니다.. 107 크롱사랑 2014/12/11 14,698
444880 2014년 1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1 412
444879 신약사주는 마음이 여린가요? 6 ?? 2014/12/11 9,457
444878 누님들 축의금 어찌해야 하나요? 8 싫다 2014/12/11 1,139
444877 진즉에 그랬더라면! ; 고재봉이야기 꺾은붓 2014/12/11 434
444876 침대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침대 2014/12/11 959
444875 서울 시내 꽃꽂이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곳 없나요? 2 겨울 2014/12/11 1,136
444874 연애고민.. 이런 남자 어떨까요 6 네버 2014/12/11 1,744
444873 저를 함부로 취급한 남자에게 매달리는 저를 좀 도와주세요 ㅠㅠ 69 ..... 2014/12/11 17,489
444872 땅콩항공_땅콩리턴 강아지 패러디 영상이에요..ㅋㅋ 3 장금이엄마 2014/12/11 2,001
444871 사무장님 바로 신고하시지. 4 소송 2014/12/11 2,332
444870 대학생 딸이 술을 너무 자주 먹네요 1 2014/12/11 1,414
444869 자려고하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5 2014/12/11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