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가 많이 오르긴 올랐군요

어머나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4-12-10 15:53:03

전셋값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다고 뉴스는 많이 봤지만, 저 사는 이 동네는 거의 무풍지대였어요.

딴 동네에 전세주고, 여기 전세사는데, 두 집 다 전셋값도 매매값도 안 오르는 동네에 게다가 대형평수들이어서..

친구들 전셋값 3억 4억 소리 나올때, 저는 이집 2억도 안되게 전세계약하고 들어왔거든요. 저희 집도 싸게 전세주고..

 

앞으로도 오를 일 없을 거라 생각했고, 오르더라도 이삼천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여름에 만기라서 한번 시세나 볼까 하고 봤는데, 이 동네도 7천이 오르고...저희가 전세 준 집도 비슷하게 올라있네요.

 

두 집 다, 저희 이사오기 한참 전..거의 6~7년전부터 작년 계약때까지 전셋값이 정말 하나도 변동이 없던 곳이거든요. 몇년번부터 전셋값오른다고 다들 난리일때도 정말 변동이 하나도 없어서, 저희 집이나 지금 사는 이 집이나...어쩜 이러냐 싶을 정도였는데, 이제 달라졌네요.

 

봄되면 재계약 문제로 전화 하고 받고 다 해야하는데, 올려달라고 말해야 저희도 오른 금액 감당이 되겠네요. 원랜 지금 사는 곳 안 오르면, 원래 저희 집만 오르더라도 금액 신경 안쓰고 재계약 해드리려고 생각했었거든요.

 

집을 팔수 있다면 팔아버리고 싶은데, 산 가격에서 뚝 떨어져 있고...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IP : 59.17.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4.12.10 3:57 PM (211.51.xxx.41)

    혹시 원글님 동네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 2. 원글
    '14.12.10 4:02 PM (59.17.xxx.158)

    지금 사는 곳은 수도권이구요.
    원래 저희 집은 서울 강서쪽이에요.

    지금 사는 이 동네는, 서울 출퇴근은 힘들 동네라..

  • 3. ..
    '14.12.10 4:04 PM (125.128.xxx.136)

    저희 친정집도 제작년 재계약할때 세입자한테 전세 안올리고 그대로 살라고 했는데 ... 주위에서 너무 시세가 싸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 한다고 ( 사고난 집이거나 하자 있는집 등) 올해 재계약할때 시세에 맞춰 가격올렸어요
    무려 5천.. 여기도 강북 끄트머리 집값 안오르는 역세권 아파트인데 전세가는 계속오르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60 반찬가게에서 김치 한 포기부터 판매하나요? 4 .. 2014/12/10 896
443759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 궁금해요 1 00 2014/12/10 1,032
443758 남편 직장 후배가 맘에 안들어요 2 예민.. 2014/12/10 1,045
443757 속보...자원외교.방산 비리 국조 합의 2 속보 2014/12/10 1,051
443756 음악들으면서 82하세요 뮤즈 82님 계세요? 6 뮤즈82 님.. 2014/12/10 577
443755 아이가 심장을 열고 바람을 쐬워주고 싶대요...... 3 초6엄마 2014/12/10 1,574
443754 로즈* 50% 세일하는 거 살까요? 2 시계 2014/12/10 1,744
443753 네이버쪽지 삭제된거 복구방법 있나요? 쪽지 2014/12/10 3,901
443752 역주행한 차량 신고할 수 있나요? 7 고민중 2014/12/10 1,056
443751 질문)노란우산공제? 11 노란 2014/12/10 1,867
443750 배추맛밖에 안나는 김장김치 11 수육 2014/12/10 2,345
443749 ‘황우석 논문 조작’ PD수첩 한학수PD 새 보직은 ‘스케이트장.. 4 세우실 2014/12/10 1,681
443748 1월~2월 가족해외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5 여행가고싶어.. 2014/12/10 5,137
443747 호주 길거리 음식 사먹을때... 9 달러 2014/12/10 2,243
443746 컴활과 사무자동화 배우는게 좀 다르네요? 컴 배울때 2014/12/10 697
443745 일본은 '특정 비밀 보호법'이라는 무서운법이 오늘부터시행 3 무서운세상 2014/12/10 1,174
443744 방송대 유교과 유보통합때문에 간다? 1 발시려 2014/12/10 1,355
443743 한국의 여성혐오는 한단계 또 진화한 것 같습니다... 60 야나 2014/12/10 3,957
443742 어제부터 너무 시끄러워 ... 2014/12/10 454
443741 믿고 산 비싼쇼파 가죽벗겨져서 왔는데 8 15년만에 .. 2014/12/10 2,123
443740 기자만남에 변호사 대동하고 나온 코오롱 홍보실장 멋져부려 2014/12/10 936
443739 아들에게 얻은 부끄러운 깨달음. 7 미끈이 2014/12/10 3,234
443738 전세가 많이 오르긴 올랐군요 3 어머나 2014/12/10 1,914
443737 혹시 긴장하면 졸리거나 피곤한 사람 있나요.? 4 ㅇㅇ 2014/12/10 1,134
443736 아이허브에서 히말라야 치약 구매가 차단되는 것 같아요 3 유기농아지매.. 2014/12/1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