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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키우다 보니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네요

// 조회수 : 24,742
작성일 : 2014-12-10 15:18:24

사실 아이 낳기전부터 딸낳기가 두려웠던 이유중 하나가 ^^;;

손재주가 야무지지 못해서 머리같은거 예쁘게 못묶어주는거..

섬세하게 꾸며주지 못하는거.. 그런거였거든요.

사실 저는 제 머리도 늘 엉성하게 묶고 다니거나 대충 하나로 ...

초등학교 다닐땐 엄마가 손이 야무지셔서 디스코머리 ( 맞나요? ) 로 따주기도 하시고

방울머리도 해주고.. 친구들이 부러워했었는데..

제 손으로 도무지 안되더라구요. 왜 선물포장이나 리본 묶기 신발끈 묶기도 늘 엉성한 사람 있쟎아요

그게 저에요..

.

딸애 태어나서 넘 예쁘고 좋은데..

이제 딸이 유치원을 다니면서 부터 미에 눈을 떠서 ;;;

매일 머리를 예쁘게 묶어달라 요구합니다.

어쩔때는 엘사처럼 따달라고도 하고 어쩔때는 발레리나 언니들처럼 똥머리 해달라고도.

디스코머리로 땋아달라고도 해요..

휴.. 그런데 저 정말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묶으면 헐렁하게 머리가 엉성해지고,

땋는건 정말 기술이 필요한거라.. 이거 동영상강의라도 보고 배워야 할지.. ㅠㅠ

애 아빠가 늘 야무지게좀 묶어주라고. 애 머리가 꼭 애미없는 아이 같대요 ㅠㅠㅠ

예쁘게 단정하게 묶어주는 방법..

배우면 될까요? 이거 배우는 동영상같은거 있을까요..

저와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은 혹 없으신지.. ㅠㅠ 한숨만 나오네요 딸애한테 미안해서

------------------------------------------------------------------------------------------------

에고~ 제글이 뭐라고 베스트에 ^^;; 화들짝 놀랐네요.

제가 너무 제목을 자극적으로 써놓았나봐요~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신 82님들 덕분에 힘이 나네요!

감사감사합니다

IP : 119.69.xxx.201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0 3:19 PM (119.69.xxx.201)

    참고로 제가 머리 열심히 해주면 딸이 매일아침 거울보고 못생겨졌다며 대성통곡한다는 ㅠㅠ

  • 2. 같은 고민
    '14.12.10 3:20 PM (59.6.xxx.146)

    어린이집 선생님 보니까
    옆에 물 넣은 분무기 하나 놓고
    칙칙 뿌려가면서 빗으니까
    야무지게 잘 되더라구요.

  • 3.
    '14.12.10 3:22 PM (211.207.xxx.203)

    어떤 프로 보니까 이혼한 호주 아빠들이 딸 파티용머리 손질해주는 강의도 수강하더라고요.
    머리쌓기 책도 실제로 있고요, 참빗정도로 가는 빗에 물 묻혀 가며 빗겨주시면 잔머리는 안 생겨요.

  • 4. 유튜브
    '14.12.10 3:22 PM (124.50.xxx.55)

    어린아이 머리는 없을까요? 저는 어른 업스타일은 가끔 따로해보긴하고든요;;;;

  • 5. 전 애가 다 컸는데 요.
    '14.12.10 3:23 PM (208.54.xxx.245)

    요즘은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좀더 노력해보세요.서양애들은 완전 다양하게.묶어주고 땋아주던데 유투브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일단 머리핀리랑 고무줄 머리띠.리본 이런걸 많이 준비해야겠죠?

  • 6. 햇살
    '14.12.10 3:24 PM (112.172.xxx.112)

    유투브에 많아요 특히 외국것 어린애들 머리 묶어주는법

  • 7. ....
    '14.12.10 3:24 PM (211.210.xxx.62)

    얇은 빗과 물스프레이가 있으면 어느정도 해결되요.
    염색할때 흔히 쓰는 그 얇은 빗 있쟎아요. 그 빗으로 물을 머리에 조금만 묻혀서 하면 그나마 모양이 깔끔하게 나와요.
    머리땋기 같은 검색어로 동영상 찾아서 땋아보면 한두번 해보면 응용도 가능하더라구요.
    이것저것 자신 없을땐 핀과 머리 묶는 고무줄에 달린 장식으로 대강 승부 해도 되고요.

    대성통곡이라니... ㅋㅋㅋ. 귀엽네요.

  • 8. 같은 고민
    '14.12.10 3:26 PM (59.6.xxx.146)

    이거 일주일에 한번 과제 머리 모양 정해놓고
    육아&교육 게시판에 인증샷 하나씩 올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ㅎㅎ

    동영상 검색어는 뭘로 찾아야 하나요? 키즈 헤어 스타일링??

  • 9. ...
    '14.12.10 3:28 PM (121.181.xxx.223)

    가짜머리 땋은것 달린 핀이나 머리띠 활용해 보심 어떨까요....

  • 10. ㅋㅋ
    '14.12.10 3:29 PM (182.221.xxx.59)

    애들 머리하는 방법 동영상 올릴까요??
    서양 애들은 머리결이 달라 울나라 애들은 그렇게 하면 잘 풀어져요.
    전 매일 애들 머리 달리 해주는게 재미라...친정 엄마가 볼때마다 딸 키우더니 미용사 된것 같다고 놀라요

  • 11. 난행복해
    '14.12.10 3:31 PM (121.135.xxx.89)

    님 같은 사람 여기 있어요~~~ 간신히 인터넷으로 디스코 머리를 배웠죠...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딸램 머리 땋아줬죠... 뭐, 야무진 사람이 땋아놓은 거랑은 진짜 거리가 있지만,
    혼자 감격했더랬죠..나도 되는구나..하고...
    방과 후 딸램이 왔는데... 머리가...머리가.... 이리저리 흩어지고, 삐져나오고 반 산말이 되어있더군요...
    왜 디스코머리는 웬만하면 잘 안망가지잖아요... 그걸 보고 깨달았죠...
    안되는건 할 수 없다! 그냥 하나로 질끈 묶어서 보냅니다.ㅋㅋㅋㅋ ㅠ.ㅠ.ㅠ.ㅠ.ㅠ.

  • 12. ..
    '14.12.10 3:31 PM (222.105.xxx.161)

    그래서 우리애가 단발이예요
    앞머리에 핀 하나 꼽은 단발머리 ㅠㅠ
    엄마가 손이 ...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어요

  • 13. ...
    '14.12.10 3:33 PM (123.140.xxx.27)

    저도 죄송한데 좀 웃었어요.
    못생겨졌다고 대성통곡하는 아이....넘 귀여워요.

    근데, 남말이 아닌게 손재주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저도 딸 둘 낳아 키웠어요.
    다행이었던 거는 제 딸들은 엄마재주를 알아봤는지 애초에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어요.
    맨날 헤벌레 하고 다니면서도...크게 불만이 없었어요.
    그런데, 중고딩인 지금도 계속 헤벌레 하고 다녀서 저 속 터지게 하면서 복수하는 중....
    원글님 따님은 좀만 크면 야무지게 혼자 이쁘게 하고 다닐 것 같아요.
    부럽당~

  • 14. ㅋㅋㅋㅋ
    '14.12.10 3:35 PM (121.135.xxx.89)

    애미없는 아이.... 시어머니한테 나도 들은거 같다..ㅠ.ㅠ 딸 미안~~~~

  • 15. 산사랑
    '14.12.10 3:35 PM (116.39.xxx.218)

    제애기인줄 알았어요~~
    아이가 초등3학년 되었는데요
    어릴때 머리손질 고민 많았어요
    무료교육싸이트에 머리손질 본것같아요~~ 검색하다 보면 나와요
    일단 연습을 많이 해야돼요
    저같은 사람도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고
    예쁜 머리핀이나 끈을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묶다가 실패라면 핀으로 대체했구요
    시간이 지나면 되니깐 연습많이 하세요

  • 16. 저도
    '14.12.10 3:37 PM (124.195.xxx.119)

    같은 고민..
    저는 어릴때부터 고등때까지 짧은 컷트 머리였어요.
    엄마가 바쁘셔서 빗기만 하면 되는 머리로 지냈어요.
    그래서인지 저도 머리 예쁘게 하는 솜씨는 없는데요.
    둘째딸이 이제 유치원 가는데 지금도 머리 이래라 저래라
    요구사항이 많네요. 노력 좀 해야겠어요..

  • 17. **
    '14.12.10 3:37 PM (125.143.xxx.43)

    ㅎㅎ원글님은 심각한데 웃음이 나네요..통공하는 딸을 생각하니 귀엽고..^^;
    제가 원글님 가까이 살면 가서 특강이라고 해주고 싶어요.
    제딸은 유치원, 초등저학년때 늘 화려한 머리로 등교하던 학생이였거든요.
    매일 스타일 달리하며 다양한 머리를 구사했죠. 아이가 잔머리가 많아 전 머리를 묶더라도 앞머리 옆머리는 디스코르 따아서 깔끔하게 묶어서 보내곤 했어요. 동네 엄마들 울딸 만나면 넌 누가 그리 머리를 묶어주냐..다들 물어보고 학교샘들도 물어보고 하실정도로..울딸 고학년되니 머리 안묶습니다. 치렁치렁 산발되서 다니고..ㅜ.ㅜ. 저의 기술은 쓸데도 없고...원글님한테 전수해주고파요. 어렵지 않은데..몇번 연습만 하심 다양하게 하실수 있는데...

  • 18. 반대로
    '14.12.10 3:39 PM (211.36.xxx.157)

    애미는 재주가 넘치는데 딸이 심한 꼽슬머리라,,,딸수가없어요,,,,
    빗도 전용꼽습머리용으로 쓸정도라,,,매일 똥머리,,,ㅠㅠ
    정말 하늘하늘 따주고 싶네요,,,,,
    유전의 힘,,ㅡㅡ미워요,,ㅠㅠ

  • 19. 저는
    '14.12.10 3:39 PM (203.171.xxx.51)

    엄마 앞에서 울 수 없어서 혼자 대성통곡? 한 그런 딸아이였어요.
    엄마가 머리 묶어주면 넘 아프고 멋도 안 나고 심각하게 못 생겨져서
    풀러진다고 꽉꽉 묶어주고 그러니 눈은 찍 올라가고 머리통은 커 보이고 아파서 정신은 혼미ㅋㅋㅋ
    친구들 중 머리 예쁘게 묶거나 따고 온 친구들 참 부러웠어요.
    그런데 전 엄마를 넘 좋아해서인지 엄마가 재주없는 거 아니까 그래도 묶고 다녀주자 했지요. 바쁜 아침시간에 엄마가 일부러 날 위해 해 주는 거지만..
    하지만 뭔가 머리 묶는 동안이나 후에 제 말수는 적어지더라구요 ㅋㅋㅋ 근엄한 아이가 되었죠.
    그런데 저도 머리를 못 묶어요. 평생 땋아본 적이 없어요. 앞머리삔 딱 꽂고...단발 그정도.
    그런데 제 언니는 이런 모녀지간을 벗어나 혼자서도 잘 묶고 스타일 잘 내고 ..그러니 이런 유전은 저에게만 해당된 것인가 싶네요^^
    그래서 저도 아이가 있으면 이런 고민 하겠다 싶어요. 음...ㅋㅋㅋ

  • 20. 전카생
    '14.12.10 3:41 PM (222.236.xxx.180)

    진짜...귀여워요...
    근데 저도 그래서 약쪽으로 묶어서 가짜 달린 망에 쏙..핀만 얘쁜걸로 바꿔가며 했어요...
    울딸램이 머리 따면 대성통곡을 해서 그나마 전 수월하게 키웠어요..
    잘 배우셔서 예쁘게 해주세요...단 몇년 안남았어요....4학년 이후는 하나로 묶더라고요...

  • 21. 공감
    '14.12.10 3:47 PM (118.44.xxx.48)

    이렇게 공감될 수가요!!!

    아침에 공주처럼 풀어서 보내면(추노니?)
    오후에 여시같이 쫑쫑 땋아서 집에 오네요
    유치원 선생님께 그저 고맙죠

    초등가면 ㅎㄷ ㄷ ㄷ

  • 22. 우왓
    '14.12.10 3:48 PM (112.150.xxx.63)

    윗분 감사드려요.
    저도 많은 도움 될것 같네요
    동영상 찬찬히 보고 연습좀해봐야겠어요

  • 23. ㅇㅇㅇ
    '14.12.10 3:51 PM (211.237.xxx.35)

    저도 비슷하게 머리는 잘 못묶는 외동딸 에미인데요..
    애를 다 키워본 결과 그건 한 열살?무렵까지만 견디면 됩니다..
    아이가 열살만 되면 엄마한테 머리 안맡기고 지가 알아서 합니다..^^;
    똥머리 양갈래머리 이런거 점점 싫어하게 되고요..^^
    몇년만 이리저리좀 견디세요.. ㅋㅋ

  • 24.
    '14.12.10 3:51 PM (222.112.xxx.188)

    손재주는 있는데
    머리 오래 손대는거 싫어하는 딸 가진 엄마입니다.
    한번 묶었다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묶으려고 하면 어찌나 성질을 내는지..
    이쁘게 해주려고 그런다고 해도 소용없고
    그냥 머리카락 짧게 잘라달라고 하네요.
    넌 못생겨서 머릿발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우겨서 겨우 긴머리 유지중입니다.
    너무 꽉 묶는거 두피건강에도 별로라고 하니
    머리묶는 고무줄 파는데서 전화기줄처럼 꼬인 거 사셔서 묶어주세요.
    그게 꽉 묶이지 않은것 같은데 머리카락이 고정되어서 잘 안빠지고 좋더라구요.

  • 25. 555
    '14.12.10 3:57 PM (39.7.xxx.28)

    못생겨졌다고 우는 애기 진짜 귀엽네요^^
    전 초1부터 제 머리 제가 디스코로 땋고 똥머리도 제가 했어요.
    딸이랑 같이 연습해 보세요.ㅎ

  • 26. 깔깔
    '14.12.10 4:19 PM (115.143.xxx.13)

    ㅋㅋㅋ 저희딸은 6살. 넘 공감되네요 ㅠ_ㅠ 저도 손재주라면 아예 없어서 그나마 신랑이 유투브에서 보고 연구하고 -_- 그럭저럭 버티다가 결국엔 몇달 전에 파마 시켜줬어요. 아 넘넘 편해요. 저희딸도 아침마다 대성통곡하고 ㅋㅋㅋ 난리부르스를 피우다가 유치원에 겨우겨우 등원시키고,,아 그때 생각나네요. 손재주 없는 건 뭘해도 안돼요 ㅠ_ㅠ 동영상 보고 따라해봐도 머리 다 삐져나오고, 이쪽 묶으면 저쪽이 붕 뜨고 ㅠㅠ 파마 추천합니다~

  • 27. 심지어 전...
    '14.12.10 4:34 PM (87.236.xxx.170)

    엄마가 아이 머리를 묶어줘야 한다는 것조차 모르고 컸어요.
    당연하다는 듯이 늘 스스로 머리를 묶고 다녔고, 가끔씩 어른들이
    '너는 누가 그렇게 머리를 예쁘게 묶어 주니?' 하셨어요.
    딸이 있었으면 열심히 묶어줬을텐데 아들만 셋이네요. ^^

  • 28.
    '14.12.10 4:34 PM (222.113.xxx.44)

    문화센터에서 머리묶는거 강습하면 손재주없는 엄마들 많이 수강할거 같네요..

  • 29. ㅎㅎㅎ
    '14.12.10 4:54 PM (140.112.xxx.16)

    원글님은 심각한 고민이신데,통곡한다는 딸이 너무 귀엽네요.
    손재주 없는 사람은 연습해도 엉성할수 밖에 없어요.ㅜㅜ
    웨이브 넣어주시면 대충 묶어도 예뻐보여요.

  • 30. 동영상
    '14.12.10 4:59 PM (124.111.xxx.112)

    동영상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 잘보겟습니다.^^

  • 31. 아이스라떼01
    '14.12.10 5:11 PM (125.129.xxx.236)

    애미없는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딸낳고 싶은데 손재주없어서 이 글 보니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ㅠ

  • 32. ㅁㅇㄹ
    '14.12.10 5:39 PM (218.37.xxx.23)

    원글님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 블레이크
    '14.12.10 5:53 PM (112.154.xxx.180)

    그래서 애기때부터 지금 초4까지 바가지머리예요
    ㅋㅋㅋㅋㅋ 다행히 기르겠단 소리 안하네요

  • 34. ㅇㅇ
    '14.12.10 5:58 PM (114.206.xxx.228)

    귀엽다ㅎㅎ 엄마도 딸도ㅎㅎㅎ

  • 35. ...
    '14.12.10 6:03 PM (115.79.xxx.237)

    저도 그랬어요. 어릴때부터 폭탄맞은 짧은머리 ㅎㅎ 전 내츄럴 스탈이라고 ^^!
    어린이집 선생님은 신기하게도 너무 이쁘게 빗어서 묶어보내시더라구요. 나중엔 고무줄 박스를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이런걸 아는건지 좀 크니 긴 생머리만 고집. 빗질은 열심히 하네요. 이래저래 애가 열살이 넘었는데 아직 야무지게 묶지도 따지도 못해요. 디스코 머린 방법조차 몰라요. ㅠㅠ

  • 36. 블로그
    '14.12.10 6:15 PM (112.151.xxx.173)

    저도 블로그에서 머리 묶어주는 영상 보고
    따라 묶어주기도 했어요
    아직 어설프지만 비슷하게는 되더라구요
    일단 분무기랑 얇은 빗
    이용해서 하면 더 잘 묶이구요
    가르마를 타고 한쪽 묶을때
    나머지쪽 안 넘어오게 고무줄이나 핀으로 고정해서
    묶어주더라구요

  • 37. --
    '14.12.10 6:28 PM (124.153.xxx.253)

    저도 저장하고 배워야겠네요..저도 손재주가 없어 늘 똑같은머리 해주고 있어요..
    옷은 날마다 예쁜옷 입히고 신경쓰면서 헤어스탈은...저도 디스코머리 해주고싶어요..
    그런데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따로 교육을 받았는지 아가씨인데도 다들 예쁘게 잘묶어요,,

  • 38. Asd
    '14.12.10 6:34 PM (122.34.xxx.27)

    손재주가 메주인 엄마.. 여기 또 있어요 ㅠㅠ
    가사시절 숙제도 늘 엄마가 도와주셨고 평생 뜨게질은 꿈도 안꿔요
    손야무진 엄마랑 달리 친정언니도 그래요~ 아역탈렌트 빰치게 이쁜 조카는 머릿손질을 아주 좋아하시는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전담해주셨고
    초등학교 가면서는 그 집도 아침마다 전쟁전쟁^^
    전 아들쌍둥이 낳아서 그런 고민안하고 살게될 줄 알았는데
    마흔 넘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네요
    예전에 82에 의사쌤이 딸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아기자기 예쁘게 꾸미며 키울 생각에 적응안되고 자신없다~는 비슷한 고민글 올렸다가 야단맞은 적도 있어요... 딸래미 키우는 마음자세가 안된 엄마라고 ㅠㅠ
    딸 옷에 리본도 풀리면 못 묶어서 아예 리본/ 레이스달린 옷은 자체 패쓰하네요
    제 운동화끈도 자꾸 풀려서 남편이 꽉 묶어줘요^^
    이제 20개월인데... 딸래미가 앞머리가 많이 길어요
    눈찌를까봐 고무줄로 바싹 묶어줬더니 (머리핀은 죄다 빼버려서 샀다하면 바로 잃어버려요~)
    남편이 옆에서 보다가 왜 자꾸 아이를 일본 사무라이로 만들어 놓냐고 하네요
    그러면서 어떻게 재주껏 좀 예쁘게 해보라고 ㅠㅠ
    아 어쩌라고 ...
    남편~나 이렇게 40년 넘게 살아거든 ㅠㅠ
    여자라고 다 잘하는 거 아니거든 ㅠㅠ

    머리묶는 거도 인강보는 마음으로 공부해야겠어요

  • 39. ...
    '14.12.10 6:57 PM (86.130.xxx.112)

    저도 손재주없어서 그냥 오늘도 앞머리 핀하나 찔어줬어요. ㅋㅋ 짜르자고 하니 기겁을 하고 절대 못짜르게 해서요.. 원글님 심정 이해갑니다... 오늘도 학교가니 아이들이 다들 헤어스타일일 좋더군요. ㅠㅠ 너무너무 저도 미안해요. 근데 저 위에 엘사머리 동영상보는데도 어렵네요.ㅠㅠ

  • 40.
    '14.12.10 7:01 PM (203.226.xxx.91)

    저 어릴때 어느날 엄마가 외출 준비에 바빠 옆집 아줌마한테 제 머리 좀 묶어주라고 했는데 아들만 둘인 그 아줌마는 빗이랑 방울 들고 제 머리만 쓰다듬고 계셨죠 ㅎㅎ 근데 지금 제가 그래요ㅜㅜ 딸램 머리는 맨날 산발, 머리 묶는 날은 지각 쌍둥이 아들앰도 덩달아 지각ㅋㅋㅋ

  • 41. ,,,
    '14.12.10 7:02 PM (116.126.xxx.4)

    저는 6년내내 머리안 길러줘서 커트머리였어요. 머리긴애들 보면 얼마나 공주같았는지,,, 제 머리도 못 만졌는데 딸 아이 머리를 어떻게,,,,저도 삔하나 꽂아주고 가운데 묶는거 밖메 못해요. 왜 내 머리를 그렇게 밖에 길러주지 못했어 엄마 그렇게 머리묶어주기가 귀찮았어?

  • 42. ㅎㅎㅎ
    '14.12.10 7:05 PM (223.62.xxx.89)

    저도 곰손이라 꽉 묶어서 보내는 엄마라 문화센터 원츄에요..
    그래도 좀 길러서 묶는게 낫지, 학교 입학시켜보니 단발에 이리저리 머리 까뒤집어져서 산발하고 있는애들 정말 안습이에요...ㅠㅠ

  • 43. 슈맘
    '14.12.10 7:50 PM (121.178.xxx.98)

    엘사머리 잘 보았어요.그런데 해줄자신은 없어요.
    제머리도 산발인데 딸도 스타일이 같아요.
    어린이집에서 올때는 근사해져 오더라구요.
    아침에 갈때는 머리에 빗도 안들어져가 보내요ㅜㅜ

  • 44. 공주 머리 유투브 영상
    '14.12.10 7:53 PM (121.88.xxx.86)

    잘 봤습니다. 여성머리 스타일도 재미 있네요.

  • 45. ...
    '14.12.10 8:32 PM (210.181.xxx.66)

    머리 땋아주다 손가락에 쥐난 맘 여기있네요 ㅋ
    아이가
    선생님처럼 머리풀고 머리띠 하고 갈래 하고 말할 때가 젤 고마워요 ^^

  • 46. 씽씽
    '14.12.10 8:34 PM (218.48.xxx.215)

    머리 묶는 동영상 감사합니다. ^^

  • 47. 스마일맘
    '14.12.10 8:43 PM (124.53.xxx.169)

    저장합니다

  • 48. ....
    '14.12.10 9:08 PM (121.166.xxx.39)

    저도 머리 손질 잘 못하는 한사람으로 딸이 둘이나 됩니다.ㅠㅠ
    동영상 보며 연습해 볼께요.

  • 49.
    '14.12.10 9:28 PM (103.11.xxx.150)

    그래서 우리딸은 항상 머리띠 ㅠ

  • 50. 자력갱생, 전화위복 ㅎㅎ
    '14.12.10 9:47 PM (182.216.xxx.154)

    뭔가 심각한 일인가하고 들어왔다가 그냥 웃고 말았네요. ㅎㅎ
    제 딸도 그랬어요.
    5~6세까지는 짧은 머리 해줬고요
    6~7 세부터는 머리 길렀는데요
    제가 머리 해주면 맘에 안들어서 토라지곤 했지요.
    집에 올 때는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아주 예쁘게 빗겨서 집으로 보내주셨구요
    몇 번 그러다가 스스로 머리 묶고 다니더라고요.
    처음엔 정말 이상하게 묶었었는데
    실력이 늘어서 지금까지(고 3, 곧 대학생 ㅎㅎ) 혼자 머리 잘~ 하고 다닙니당~

  • 51. 둥굴레
    '14.12.10 10:03 PM (125.191.xxx.140)

    어찌 저와같은분들이ㅜㅜ
    전 제머리도 손질못해 질끈 이랍니다
    울딸 그래도 아직은5세 그리 어려운주문은 안하는데....
    동영상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
    보구 연습 해 봐야겠네요

  • 52. 그냥
    '14.12.10 10:09 PM (218.144.xxx.205)

    엄마는 그런거 못해.. 하고 살았습니다..
    못하는 건 못하는 거에요....ㅠㅠ

  • 53. 골고루맘
    '14.12.10 10:15 PM (211.245.xxx.129)

    우와 제가 올린글인줄 알았어요. 엄마가 머리 손대는거 싫어 하는 아이 여기도 있어요 ㅠㅠ

  • 54. 하얀솜사탕
    '14.12.10 11:22 PM (112.148.xxx.25)

    저희딸도 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전 친구들처럼 엘사머리로 예쁘게 해달라고 주문하는데, 알았다고 하고 겨우 양쪽으로 단순하게 따서 보내내요..막 이쁘다고 과장하면서 ㅎㅎ

  • 55.
    '14.12.10 11:53 PM (211.227.xxx.162)

    저랑 같으세요 원글님 ㅋㅋㅋ
    걍 포니테일 하나로 버티고 있슴다...
    그것마저도 삐뚤빼뚤하네요

  • 56. 플럼스카페
    '14.12.11 12:14 AM (122.32.xxx.46)

    저 문화센터 강의 들을 생각있어요.이런 거 개설하면 대박일건데...ㅠㅠ

  • 57. 제이아이
    '14.12.11 12:47 AM (14.51.xxx.134)

    70일된 딸 얼른키워 이쁘게 머리 해주고싶네요

  • 58. ㅋㅋㅋㅋ
    '14.12.11 12:56 AM (218.48.xxx.131)

    전 어릴 때 엄마가 바쁘기도 했고 제 맘에 쏙 들게 머리 만지려면 시간도 걸려서 제가 묶고 다녔어요.
    그러다보니 기본 땋기, 디스코 땋기, 꽈배기 땋기 등도 어느새 스스로 하고 다니게 됐고요.
    따님도 성격이 급하고 손재주가 조금 있다면 스스로 하게 될수도 있어요.ㅎㅎㅎㅎㅎㅎ

  • 59. 초긴
    '14.12.11 1:39 AM (219.250.xxx.249)

    따주는거 촌스러워요..;;
    깔끔한 단발에 머리띠 긴머리 하나로 또는 반묵ㄱ음정도가 좋을듯해요

  • 60. 마우코
    '14.12.11 1:45 AM (219.240.xxx.90)

    아이머리땋기저장해용

  • 61. try2b
    '14.12.11 6:37 AM (218.51.xxx.42)

    딸아이 머리땋기 저장합니다

  • 62. 초보
    '14.12.11 7:50 AM (132.3.xxx.80)

    아~ 앞으로 꼭. 필요할것 같아 저장합니다. 감사^^

  • 63. Ppp
    '14.12.11 9:19 AM (125.177.xxx.53)

    웃겨서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ㅋㅋㅋ
    곰손엄마. 여기 추가요.참고로 저도 어릴때 엄마가 눈 위로올라갈 정도로, 머리빗다 울정도로 격하고 과하고 엄청난 머릿발세우며 다니던 아이였구요 ㅋㅋㅋㅋ
    혹시 머리는 못묶어주지만 옷은 잘입힐 자신있으신가요??전 지금 쌍으로 못해서 ㅋㅋㅋ
    제옷이야 심플하게 입으니 별거없지만 여자애들은 색맞춰 신발에 스타킹에 ㅋㅋㅋ 죽겠도라구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머리잘만져쥬는 맘이 딸옷도 많이 사고 코디도 잘해주나봐요. 전 그냥 대충 허덕이며 ㅋㅋ
    딸 키우다보니 내가 이런여자구나를 절감하며 삽니다. ㅋㅋㅋ 더불어 유전의 미안함도 아들보다 더 한듯. 아무리 자유로울라해도 여자들은 보여지는게 많아서 자유롭긴 힘들더라구요.
    딸아. 종아리 허벅지살 미안하다 ㅠㅠ

  • 64. 감사합니다
    '14.12.11 9:33 AM (14.54.xxx.33)

    머리 땋기 저장합니다.

  • 65. 감사
    '14.12.11 9:52 AM (222.129.xxx.54)

    어린이 머리땋기 저장합니다.

  • 66. 감사합니다..
    '14.12.11 10:18 AM (175.215.xxx.169)

    저도 딸 머리 해 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요..ㅠ.ㅠ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같은 고무줄 가지고도 어찌나 이쁘게 해 주시는지..ㅠ.ㅠ

  • 67. 올리버
    '14.12.11 10:20 AM (115.140.xxx.37)

    전 돼지꼬리머리 오늘 실습했네요. 오매 저도 비슷하게되네요 ^^

  • 68. 더불어
    '14.12.11 10:23 AM (115.140.xxx.37)

    엄마가 엉망으로 땋아놔도 엄마가 땋아준거라고 선생님이 만지지도 못하게해서 산발하고 오는 딸..미안하고 사랑해ㅜㅜ

  • 69. 감사
    '14.12.11 10:29 AM (221.148.xxx.2)

    머리 예쁘게 땋기 방법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70. ㅎㅎㅎ
    '14.12.11 10:48 AM (116.36.xxx.34)

    근데 왜 이렇게 엄마랑 딸이 머릿속에 예쁘고 사랑스럽게
    그려질까요~~~
    아..노력하는 엄마라 그런가봐요..
    제가 원글님꽌데...전 대놓고 난못해. 이랬능데
    엄청 후회스러워요..ㅜㅜ
    그래도 해줄껄..쩔쩔메도 아이눈에 엄마 노력이
    보일텐데..하는 지금 그애가 24예요..

  • 71. ^^
    '14.12.11 10:55 AM (14.43.xxx.170)

    저도 막내가 딸인데 단발로 고수중이에요.
    내년에 5살.어린이집 보내면 머리 문제로 (저 역시 곰손이라)걱정이었는데,
    선배 맘들 덕분에 배울수 있네요~
    감사드려요^^

  • 72. ㅋㅋㅋ
    '14.12.11 11:01 AM (180.227.xxx.22)

    저희엄마도 그러셨어요.
    친구들은 이것저것 리본까지 같이 넣어 꼬아가며 땋거나
    디스코머리하고 오던 기억이 30넘은 지금도 생생한데
    전 매일 그냥 포니테일 ㅋㅋㅋ
    대신 핀이나 방울은 이쁜거많았는데 머리는 항상 딱 하나로묶었죠 ㅋㅋ

    근데 그렇다고 엄마한테 불만은 없어요
    그러면좀 어때요
    머리 꼭 화려하게 꾸며줘야 하나요?ㅎㅎㅎ

    니즈가 있으면 아이가 스스로 배워서 자기 머리 꾸미려고 하지 않을까요?

  • 73. 머리 잘 빗기는 비결
    '14.12.11 11:45 AM (118.37.xxx.190)

    인정사정없이 쫙쫙 땡기가모 빗겨야 합니다.
    울 엄마가 그러셨어요. 덕분에 머리 예쁘다는 말 많이 들음..
    대신 전 머리가죽 벗겨지는 줄...ㅠㅠ

    반면 전 마음이 약해서...글케 몬합니더.ㅋㅋ

  • 74. 딸 머리
    '14.12.11 3:00 PM (76.250.xxx.49)

    엄마도 딸도 행복하세요. :-)

  • 75. 결국 단발로.
    '14.12.11 3:04 PM (211.178.xxx.70)

    엘사머리에 별 짓을 다하다가 이제 단발에 정착했어요. 이쁜 헤어핀이 많으니 그걸로 커버하세요.
    그리고 꼬리빗과 물뿌리개가 있어야 머리가 이쁘게 땋아져요.

  • 76. 감사!
    '14.12.11 4:10 PM (119.193.xxx.100)

    으아 저도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77. ㄱㅅ
    '14.12.12 1:19 AM (117.111.xxx.105)

    큰딸은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머리땋아서 집에 보내쥬기도 했는데.. ㅎㅎ;;둘째는 저도 동영상으로 함 배워서 시도해볼랍니다 감사해요^^

  • 78. 엄마가 고마워
    '14.12.15 2:56 PM (223.33.xxx.72)

    제게 꼭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은 글이라서 댓글답니다. 꼼꼼히 읽어보고 제 딸아이에게 꼭 해줘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9. 123
    '14.12.24 6:02 PM (124.54.xxx.136)

    헤어스타일 저장합니다

  • 80. ..
    '17.1.8 3:17 AM (1.238.xxx.173)

    그러면 양갈레 머리 해주세요. 저는 그 머리를 초2인가 초3까지 쭉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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