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요구에 남편이 배신감이 먼저 든다고 하네요

... 조회수 : 4,860
작성일 : 2014-12-10 14:13:31

 

 

남편과 잘 지내고있엇지만 속으로는 문제가 많았어요

 

여기에도 종종 고민글 쓰곤헀어을때, 많은 분들이 이혼해야한다고 충고주셨엇죠

 

미루고 미루다 얼마전 이혼하자는 이야기를 꺼냈는데

 

남편이 배신감이 먼저 든다면서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우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갑자기 막막해지네요

 

이혼요구를 계속해야할지, 아니면 덮어두고 그냥 살아야할지.....

 

한편으로는 배신감든다는 남편이 걱정되기도 해요

막상 그냥 산다고 햇을 때, 남편이 절 어떻게 생각하고 대할까 하는 걱정이요 ;;;

 

현명하신분들, 지금 제 남편의 기분이나 생각들이 어떤걸까요

그리고 전 ....앞으로 어찌하는게 좋을지..막막해서 두서없이 글 올려봅니다

따끔히 충고해주세요

 

IP : 122.153.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0 2:15 PM (14.46.xxx.209)

    배신감이 든다는건 자기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 억울하다는것 아닌가요.정말 뭔가 잘못했고 뉘우치거나 개선할 생각이 있는사람은 배신감이 아닌 죄책감이 들어야죠

  • 2.
    '14.12.10 2:19 PM (121.186.xxx.147)

    따끔하게 충고해달라 하셨으니까

    원글님이 많이 경솔한편 아닌가 싶네요
    이혼하자 말 꺼낼땐 정말 이혼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을텐데
    위 원글 읽어보니
    별로 이혼할 생각도 없었는데 그냥 한번 해본말인가요??
    어떻든 이혼해야 겠다 생각했으니 이혼하자 했을것 아닌가요?
    그렇담 이혼사유증거도 많이 있을테구요

    남편이 안된다 하면 안하는걸로 할거라면
    뭐하러 말을 꺼내나요??

    님에게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진지하게 이혼하자 하면
    님은 어떤느낌이었을것 같나요
    저라면 그 배신감이 치가 떨려서도
    바로 하자 했을것 같네요

  • 3. ...
    '14.12.10 2:24 PM (14.34.xxx.13)

    남편입장에서야 생각지도 못한 일이니 배신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 뿐이죠. 본인 주관이 없으세요? 댓글들이 이혼 얘기하니 이혼 얘기 꺼내고 남편 반응이 생각밖이니 또 이혼 할까 말까 갈등하고 있고 이 와중에 없던 일로 하고 다시 살면 남편이 자기를 어찌 볼까 고민하고 있고.

  • 4. 33
    '14.12.10 2:26 PM (218.144.xxx.243)

    살아봐서 역시 이혼해야겠다 다시 말하면 남편이 우습게 듣겠죠...

  • 5. .........
    '14.12.10 2:32 PM (203.244.xxx.14)

    원인이 뭐였나요? ㅠㅠ 정말 너무 심각한게 아니라면.. 남편 너무 안쓰럽네요. ㅠㅠ 갑자기 이혼이라니. 마른하늘에 날벼락. ㅠㅠ

  • 6. ,,
    '14.12.10 2:37 PM (72.213.xxx.130)

    이혼하자고 말하고서 원하는 답이 뭐였나요?
    이혼하는 부부 중에 얼마나 사이좋게 합의 잘해서 이혼하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요?
    보통 사이가 나쁘고 나빠서 더 이상 물러설 자리가 없어서 이혼하는 부부가 더 많죠.
    이제 시작이에요. 이미 서로의 마음에 금이 가 버린 상황에서 좋게 이혼하긴 글렀어요.
    님이 이혼하자고 하면 그래 너 좋을대로 하자 이러는 배우자 없죠 당연히.
    내가 왜 이혼 당해야 하냐고 억울함이 더 클 거에요.
    입장 바꿔서 남편이 이혼하자고 통보하면 님은 어떨 것 같은가요?
    배신감 느낀 남편이라면 지금 이혼을 거부했을 지라도 언젠가는 남편쪽에서 먼저 이혼을 통보 할 거에요.
    이미 입 밖으로 뱉어진 일에 대하여 없었던 일이 될 순 없지요. 이혼하지 않는다고 해서 두 사람 사이가 나이지지는 않을 겁니다.

  • 7. 모르는 인간들이
    '14.12.10 3:42 PM (175.121.xxx.55)

    이혼하라고 부추기면 그게 객관적인 의견이라도 되나요

    생각이 없으면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거에요.

    연애관이 이상해 친구들의 오지랖에 흔들리고
    결혼관이 이상해 지인이니 가족이니 하는 인간들에게 휘둘리고
    결국 모르는 인간들의 말에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요구를 했다구요

    어이쿠

    이혼을 하던말던 알바 아니지만 제발좀 성숙해 지셨음 좋겠어요.
    정신적 성장보다 육신의 노화가 빨리 찾아오는 유형의 인간이라면
    이혼결심 굳히시구요

    아니라면 남편과 제대로 된 대화나눠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524 급!싱가포르서 인기있는 한류스타는 ? 4 궁금이 2014/12/10 2,185
444523 특이한이름 평범하게 개명해보신분 있나요? 2 ㅇㅇ 2014/12/10 1,278
444522 대한항공, 기자에게 신문 2400부 착불로 반송 5 Rrrrr 2014/12/10 4,087
444521 경기도.서울.전라도에 수제비 맛있는집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4/12/10 904
444520 키 더못크나요 1 키컸으면좋겠.. 2014/12/10 838
444519 건성피부에 괜찮은 기초~~ 4 화장품 2014/12/10 1,616
444518 올겨울 큰추위없다더니... 5 구라청 2014/12/10 2,543
444517 해 없고 따뜻한 날이 좋으세요, 햇빛쨍쨍 강추위인 날이 좋으세요.. 5 ........ 2014/12/10 1,016
444516 금리 오르면 금값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 2014/12/10 1,144
444515 항공권 예약 관련 질문.. 제발좀 부탁드려요.(처음이라서..) 3 백만년만의외.. 2014/12/10 737
444514 일본이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5 안전 2014/12/10 1,291
444513 흰색가죽 지갑에 유성 사인펜이 묻었어요 지울 수 있나요? 3 궁금이 2014/12/10 724
444512 선을 봤는데.. 8 고민남 2014/12/10 2,228
444511 올해 가기전에 뭐 하실건가요? 13 ;;;;;;.. 2014/12/10 2,069
444510 다운튼에비 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10 보고싶어요 2014/12/10 4,709
444509 세월호239일)가족에게로 돌아오셔야 할 아홉 분....부디 가족.. 10 bluebe.. 2014/12/10 359
444508 망년회 메뉴추천부탁!ㅎ 6 파란하늘 2014/12/10 1,119
444507 스트레칭으로 인해서 3 mama 2014/12/10 1,450
444506 맹승지랑 블로거 애슐리 14 E 2014/12/10 27,023
444505 줄넘기로 다이어트 효과 보신 분 있으신지.. 3 폴짝 2014/12/10 1,680
444504 외장하드가 고장났어요. 4 d 2014/12/10 852
444503 비립종 빼 보신 분들 상처남지 않나요? 7 질문 2014/12/10 4,860
444502 청담동스캔들 김혜선연기 21 점점 2014/12/10 4,764
444501 동생 시댁이 부동산 부자인데, 제부가 원하는 가게를 안 차려주셔.. 2 ........ 2014/12/10 3,496
444500 좀 전에 지워진... 시댁이 사준 집 팔고 싶다는 여자... 14 뻔뻔 2014/12/10 4,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