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무척 늦둥이인데 부모님이 걱정되네요 ㅜㅜ

..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4-12-10 13:31:18



24살인데 부모님은 올해 61세이십니다 (두분 동갑..)
부모님이 점점 연로해지시고 노쇠해지시는게 느껴지는데
제가 삼수해서 아직 대학생이고 졸업하고 취업까지 하려면 아직 몇년 남았거든요
그래서 아직 부모님이 일을 하시는데... 그개 참 안타깝기도 하고
제 또래 친구들 부모님은 아직 50초반이신데 제 부모님은 연세가 너무 많으시니 점점 조바심이 나기도 하구요
50대 중반이실때만 해도 별로 이런 감정 못 느꼈었는데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점점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지네요
IP : 182.208.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4.12.10 1:35 PM (182.215.xxx.10)

    아, 이런 글 보면 가슴이 아파요..왜냐면 저는 마흔이 넘었는데 이제야 아기 낳으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운좋게 성공해서 아기를 낳더라도 우리 아이가 대학 들어갈때 나는 이미 육십대인데 내가 계속 우리 아이 유복한 환경에서 자랄수 있도록 계속 일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가면 '너네 엄마는 왜 그렇게 할머니야'하고 우리 아이 놀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고 ㅠㅠ

  • 2. ....
    '14.12.10 2:08 PM (14.46.xxx.209)

    그정도면 많이 늦둥이도 아니네요 뭐..원글님 서른전엔 자리잡을테고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일이야 칠십넘어도 할 수 있으시면 하시더라구요

  • 3. 원글님
    '14.12.10 3:25 PM (175.193.xxx.145)

    제 딸도 24살인데 원글님 부모님 걱정하는 맘이 너무 기특하네요.
    취직은 멀었더라도
    매일 매일 소소하게 기쁨을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83 조현아 이제 외국 못나가는것 아닌가요? 6 ㅍㅍㅍ 2014/12/14 2,110
445282 속지 마세요. 대한항공 사무장 그분이요 40 추워도괜찮아.. 2014/12/14 32,767
445281 사업하는 바쁜 남편 4 ,,,, 2014/12/14 2,511
445280 선차장처럼 살고 싶었는데 오차장마눌처럼 9 살고 있어요.. 2014/12/14 2,159
445279 밝은 주황색은 어떤색이랑 잘어울릴까요? 6 ㅇㅇ 2014/12/14 1,233
445278 재생가죽 부츠? 부츠 2014/12/14 652
445277 부산 해운대 우동 또는 남천동 수학학원 추천 6 ........ 2014/12/14 2,800
445276 오리털패딩코트, 드라이클리닝? 4 클로이 2014/12/14 1,330
445275 대전에점잘빼는병원 점순이 2014/12/14 657
445274 안양에서 가까운 24시간 동물 병원 좀 알려주세요. 2 ㅜㅜ 2014/12/14 1,029
445273 송강정철은어떤인물인가요? 7 관동별곡 2014/12/14 1,645
445272 교도소에 가면 부역? (노역?) 시키나요? 4 궁금 2014/12/14 1,668
445271 4시간 공회전으로 조현아를 기다린차량 ㅋㅋㅋㅋ.jpg 22 땅콩 2014/12/14 16,860
445270 삼성전자 근속연수 20년이 되면.... 12 수리 2014/12/14 8,144
445269 김장봉투ᆢ동네 슈퍼에는 안팔까요.. 1 제이 2014/12/14 759
445268 '몹쓸 모정'..갓난 입양딸 55일 간 방치, 숨지게 해 9 참맛 2014/12/14 2,785
445267 인스타그램, 핸드폰으로 사진 올리는 거에요? -.- 99 2014/12/14 556
445266 급해요 갤노트2에서 클립보드에 복사된것 찾아야 해요 5 2014/12/14 2,023
445265 영어 고수님들 6 old st.. 2014/12/14 831
445264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박양수원장님 아시는 분~ 7 고민맘 2014/12/14 23,232
445263 억울한 땅콩 3 2014/12/14 1,547
445262 은 40넘어서도 아버지 바지가랑이 붙들고 있네요 4 있는집자식 2014/12/14 2,210
445261 오래 살수 있는 전세집 구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3 전세 2014/12/14 1,932
445260 핸드백 둘 중 어떤게 나아요? 4 .. 2014/12/14 1,701
445259 순한 자외선차단제 추천좀 해주세요.. 9 아침 2014/12/14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