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오지랖이나 립서비스로 사람 은근슬쩍 부려먹는 걸 잘해요
말이나 못하면 덜 밉기라도 하지
생각하는 척 위하는 척 하면서 요리조리 슬쩍 피해서 일을 은근슬쩍 넘기거나 하는 스타일.
오늘은 몸이 아프대요
어찌나 엄살을 하는지, 물론 안아픈데 아프다고 거짓말 하는 건 아닌데
조금만 아파도 그렇게 주변에 아픈척을 하고 죽겠다고 난리에요.
그러면서
지가 해야 할 일을
00님~ 이것 좀 해주시면 안돼요?
저것 좀 가져다 주세요.
하면서 지 몸 아파서 힘들다고
딴엔 꽤 부탁하는 척 하면서 말하지만
정말 승질 납니다.
차라리 나오지 말던가
와서는 아파 죽는다고 오버에
그럼서 일은 자꾸 왜 부탁하면서 당연하게 시켜대는지...
오버하는거 눈에 보여도 아프다는 사람한테 뭐라 할 수도 없고..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