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교5등안에 못들면 외출금지 당하던 친구

...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14-12-10 11:15:56

기억나요

중학교 친구였는데

전교 5등안에 못들면 한달간 외출금지

영어, 수학 97점 미만이면 핸드폰 압수 1달

그렇게 잡아대더니 결국 대원외고에 서울대 가서

행시도 패스했지만

그렇게 오로지 공부만을 위해 사육된 아이가 어떤 가치관을 같고 있을까 약간 염려가 돼요

대화해보면 사회나 시사적인건 정말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아이였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알긴 아는데, 뭐랄까 자기가 진심으로 깊이 파고들어 문제의식을 갖고 보는게 아니라

마치 학원 논술 시간에 나눠준 신문기사만을 읽은 그런 수동적인 느낌이랄까,

여하간 갑자기 초딩때부터 잡는 엄마들 얘기가 나오니 그 아이 생각이 나네요,

IP : 163.152.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0 11:21 AM (112.168.xxx.248)

    82 엄마들은 자식 대학간판만 좋으면 뭐라든 상관 없을 분들많아요

  • 2. 그런데
    '14.12.10 11:21 AM (119.14.xxx.20)

    또 이 타령이라 미안한데요.

    그렇게 잡아서 되는 아이가 있고, 안 되는 아이도 있죠.
    안 되는 아이들이 더 많겠고요.

    전국적으로 학원 안 다니는 아이가 희귀종일만큼 학원뺑뺑이들 시키지만...
    결과는 어떤가요?

  • 3. ..
    '14.12.10 11:24 AM (222.107.xxx.147)

    엄마가 잡아서 그 정도 될 아이라면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보통은 엄마가 잡아도 그렇게 못되죠.

  • 4. 내용
    '14.12.10 11:34 AM (182.221.xxx.59)

    그 약속은 친구랑 부모랑 같이 정한 룰일듯한데요??
    공부 욕심 있는 애들이면 그럴수 있어요.
    부모가 잡는걸로는 행시까지 합격 못합니다. 그건 본인의 의지,본인의 능력이에요.

  • 5. ...
    '14.12.10 11:35 AM (110.70.xxx.83)

    아무리 잡아도 고시패스는 못해요
    될 만 하니 붙은거죠

  • 6. 내용
    '14.12.10 11:35 AM (182.221.xxx.59)

    아까 초등학교 때 애들 잡던 엄마들 이야기랑은 전혀 상관도 없어 보이구요

  • 7.
    '14.12.10 11:37 AM (103.11.xxx.150)

    열폭의 예.

  • 8. ..,,
    '14.12.10 11:53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 조카가 엄마의 극성(?) 덕분에
    과고 들어가고 지금은 의사인데요~
    그 아이는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 덕분에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워 하더라구요.
    머리는 좋은데 게임을 좋아해서
    엄마 아니였으면 공부 못했을거라고...
    물론 따라주지도 않는 아이를 무식하게 몰아치는
    엄마들은 문제지요.^^;;;;;

  • 9. 내참
    '14.12.10 11:57 AM (58.229.xxx.62)

    이건 본인의지의 문제죠. 아무리 잡아도 행시까지 패스면 그냥 타고났네요.
    이런건 엄마가 관리를 잘했다고 볼 수 있죠.

    되지도 않는 애를 무식한 엄마들이 잡을때가 문제인거죠.

  • 10. ....
    '14.12.10 12:39 PM (203.142.xxx.70)

    님은 친구만큼은 안된 모양이네요
    님보다 잘 살고 있을꺼니 님이 친구 걱정할 입장은 아닌거같아요

  • 11. 그 친구 자기 인생 못 살고
    '14.12.10 1:37 PM (184.159.xxx.129)

    엄마한테 아직도 빌붙어서 산다에 한표. 젊은 애가 자기 의견도 개진 못 한다인데도 아무런 문제의식 못 느끼는 분들이 많군요. 완전 놀랍.

    그게 사는 건가요, 요즘같은 세상에.....인생의 즐거움도 모르고...그 친구의 안쓰럽네요.

    열폭이라는 분들....인생이 돈이나 지위로 해결된다고 보는 잠재 아동학대자들인 게임.

  • 12. 아니..
    '14.12.10 2:04 PM (121.140.xxx.3)

    L 그게 아니고 그냥 그 집 애 험담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 같아서 그래요...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니구요.
    일단 글이 맞춤법도 잘 안맞는게... 좀 이상해서요.

  • 13. 뒷담화
    '14.12.10 2:39 PM (222.105.xxx.161)

    현재 님보다 행복할거니까
    걱정하는 뉘앙스로 험담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019 모란시장에서 사온 들기름 엄청 향이 강해요~ 17 추천 2014/12/29 5,931
450018 여름에 애들 데리고 동생 집에 갔는데요 9 선물 2014/12/29 2,298
450017 하루에 한번만 세안했더니 피부가 좋아졌어요^^ 5 여름밤 2014/12/29 6,969
450016 빙신 같아졌다. 5 갑자기 2014/12/29 1,324
450015 아파트 매매 9 2014/12/29 2,730
450014 요즘은 가스렌지 구입은 안하나요? 20 바꾸자 2014/12/28 4,550
450013 유니*로 라이트다운 패딩 3 추워요ㅠ_ㅠ.. 2014/12/28 1,903
450012 하석진 씨는 어떻게 배우가 된 건가요 7 전설의마녀 .. 2014/12/28 6,479
450011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3 .. 2014/12/28 700
450010 임신중..이사 문제로 싸웠네요 15 안녕 2014/12/28 3,286
450009 2580 엘리트 교복 뭔가요? 1 교복 2014/12/28 908
450008 제목변경) 식탁 좀 봐주세요. 7 ... 2014/12/28 1,434
450007 바비 브라운,,뭘 살까요? 7 날개 2014/12/28 1,574
450006 대학 인서울 가기가 아직도 어렵죠? 4 무식한질문?.. 2014/12/28 2,667
450005 기독교인들께 부탁 14 한심녀 2014/12/28 1,508
450004 속눈썹연장하신분.. 오일폼 사용해 보셨나요?? 7 속눈썹연장 2014/12/28 3,122
450003 아래 학력위조이야기 나와서 묻습니다 7 대학 2014/12/28 1,943
450002 기초적인 중국어 과외 1 여대생 2014/12/28 889
450001 *마트의 개인 장보기 기록, 16 2014/12/28 5,549
450000 미국 가는데요 2 면세점질문 2014/12/28 906
449999 4시간 일하고 110 49 ... 2014/12/28 14,929
449998 체육관(헬스장)차리려면 1 ofrs 2014/12/28 1,030
449997 지금 떡볶이 배달 시킬까요? 7 머코파 2014/12/28 1,497
449996 화장실을 혼자 못가는 아이 1 ... 2014/12/28 1,018
449995 책 많이 읽으시나요? 언제 읽으세요? 6 ........ 2014/12/28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