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시아나는 절대 대한항공에 대체제가 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이건 유럽여행이나 미국여행을 국적기로 계획하셨던 분이라면 잘 아실테고 개인적으론 아시아나는 국내선 광주와 오키나와 단독띄우는 거 말곤 큰 메리트가 없네요.
가고싶어도 비행기편수가 부족하고 노선이 안되는데 어떻게 대체가 되겠습니까. 그러니 조현아도 애당초 대응을 저따구로 한거죠.
문제는 또 있습니다. 아시아나 최근 사고난거 쭉 살펴보세요. 가장 골때린게 벼락맞고 앞대가리 날라간 상태서 무사귀환한거 홍보한 에피였는데 그 날씨 그 시간에 항공기 띄운건 아시아나가 유일했습니다. 정비점검안한 항공기 수대를 국제선에 투입시켰다가 자진신고한 사례도 유명하죠.
그럼 대체 왜 이러냐. 수익성이 너무나 안좋아서 그렇습니다. 안전보다는 수익이 우선이고 이게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지는 그런 상황들을 너무 초래했죠.
국적기만 이용하지 마시고 캐세이퍼시픽이나 싱가폴에어라인, 일본여행잦으시면 영국항공 마일리지로 등록하고 JAL을 이용하신다던지 방법은 너무나 다양하니 공부해보세요. 심지어 가격도 쌉니다-_-
국적기는 오십보백보입니다.
1. 어쨌든
'14.12.10 11:05 AM (211.209.xxx.27)땅콩만 마일리지 땜에 고수했는데 다양하게 이용하려구요.
2. 이상하게
'14.12.10 11:11 AM (125.177.xxx.188)꼭 외항기만 이용했네요.
아마 저렴한 거 찾다보니 그런 듯. 주로 유럽쪽 이용해서도 그렇고.
한번도 국내항공 타 본 적이 없음.3. 그러니까
'14.12.10 11:15 AM (119.14.xxx.20)그렇게 안하무인들인 거겠죠.
선대부터 유명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손 안 대고 코 푸는 사업이 독점사업이라고...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독점사업인 경우가 많죠.
그러니, 자국민들을 봉으로들 보고...짜증...4. 흠흠
'14.12.10 11:18 AM (122.34.xxx.239)날씨가 안 좋을때 아시아나만 비행기 띄운게 안전불감증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대한항공이 이제껏 비행하면서 크고작은 사고를 많이 냈어요. 그래서 항공법 상 대한항공은 정말 기상이 조금만 안좋아도 비행기 못뜹니다. 같은 기준에서는 아시아나가 비행기가 뜰 수 있는거구요.
이게 아시아나가 돈 벌자고 하는 일이 아니고 건교부에서 정한 기준이 그런거예요. ^^;;
그리고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해서 어지간한 곳은 다 갈수 있어요. 아시아나 수익도 말씀 하셨는데
회사가 항상 힘들다고는 하지만. 단거리노선으로 대박 수익을 냈죠. 안전불감증은 회사에 십년 몸담은 저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비행기 정비라던가 항공기 이상..이런건 절대 안심해도 되죠. 이것또한
건교부 지시 불이행이 되면 비행기 절대 뜰수가 없어요. 비행기 공항에 주기 할때마다 정비사들 들러붙어서 다 체크합니다.5. 자자
'14.12.10 11:18 AM (222.108.xxx.185)우리 파리회원님들부터 단단한 소비자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6. 82에서 삼성 불매 운동해서..
'14.12.10 11:47 AM (223.81.xxx.0)경향신문기자를 남편으로 둔 무슨 아줌마하고 같이 정말 열심히 게시판을 도배하고 그랬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데, 그 시기에 삼성 년 순익이 10조에서 40조 가까이까지 뛰었다는 전설이 있지요.
휴대폰 판매 점유율도 거의 2배 높아지고...
요즘 82에서 불매운동 안하니.. 수익이 줄고 있다나 봐요...7. ..........
'14.12.10 11:54 AM (121.162.xxx.213)흠흠님 글 감사해요. 아시아나 오해 했었어요. ㅋㅋㅋ
음....저도 국적기중 아시아나를 우습게 봤었어요.
아시아나 요즘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확실히 대한항공보다 기내 승무원들 써비스가 좋더라고요.
대한항공 타면 승무원들 차가워요. 아시아나는 좀 따뜻한 느낌이랄까...
여러 글들을 읽고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대우가 안좋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직원들이 얼굴이
밝을 수 없잖아요. 이제 이해가 가네요.
게다가 올해 초 안개로 대한항공 저녁 비행기가 결항되어 다음날 아침 출발로 변경 된적이 있었는데
코드쉐어했던 남방항공은 사람들한테 게이트에서 어떻게 나가고 짐 찾고 버스태워 호텔까지 잘 안내하던데
땅콩항공은 출국심사대까지만 데려다 놓고는 직원이 아무도 안와서 1시간 넘게 방치되고 악몽이었네요.
결국 데스크에 가서 어떻게 해야하는거냐고 물으니 기상 관련은 자기들 책임 아니라고 하니까
외국인들이 소리 빽빽 지르니 그때서야 호텔로 보내주고를 받은 기억에 그후 완전 정떨어졌어요.
오늘 아시아나만 주가 엄청 오르네요. 아무래도 유가하락도 있지만 땅콩사태 영향인듯해요.8. 원래
'14.12.10 12:03 PM (110.70.xxx.176)저는 캐세이 싱가폴 브리티시만 타요. 미국 갈 때만 아시아나 타려고요.
9. 저도ㅜㅜ
'14.12.10 12:26 PM (119.64.xxx.194)어제 글썼지만 칼이 예뻐서가 아니라 아시아나가 편수가 너무 없어서 못 탄다고 한 사람이예요. 특히 유럽 노선은 주요 도시 몇개 빼고 아예 없는데다 홈피상으로는 제휴사 연결편도 예약 안 돼요. 칼은 취항도시도 많고 직접 취항 안해도 제휴사 연결편 예약 서비스 되구요.
비싼 값을 내고도 국적기 이용 이유는 장거리 여행시 그나마 덜 고생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볼 때 기내 서비스는 승무원들이 워낙 둘다 친절해서 우열 가리기 힘들고요, 기내식은 아시아나가 전반적으로 낫고, 기재는 확실히 칼이 좋아요.
홈피 운영이나 마일리지 전환, 다양한 노선 짜기 등도 칼이 더 나은 형편이지만 현재 사태를 볼 때 오너의 마인드가 경영에 반영될 것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점점 도 나빠질게 예상돼요. 근데 원글님 말처럼 노선 문제에서는 아시아나가 대체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어요. 외항사 말씀하시는데 자국 가는것 아니면 대부분 환승입니다. 저도 국적기 이코노미 가격에 돈 조금 더 주면 외항기 비지니스 가능한 경우 있어서 몇번 사용해 봤는데 결국 국적기로. 직항인데 싼맛에 환승할 필요가 없거든요. 여행 아니라 비지니스로 가는 분들은 시간이 곧 돈이구요. 외항사 환승은 출도착 환승 시간 매우 개떡 같습니다. 유럽행 중 출도착 환승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조건인 게 겨우 핀에어일 정도예요. 칼과 아시아나는 장거리 노선 일 경우 한시간 정도 차이로 출도착을 합니다. 그만큼 국적기가 출도착에 좋은 스케줄 가져간단 얘기죠. 국적기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죠. 게다가 아시아나는 빈약한 노선....
그나저나 저도 이번에도 칼 티켓 끊고 나니 조가가 딱 사고 쳐서 ㅠㅠ 혹시 가는 길에 분위기 어떤지 보고 돌아와서 알려 드릴께요.10. 지랄도풍년
'14.12.10 1:32 PM (184.159.xxx.129)노선 적은 거야 한진때매 독점권 보호해줄라고 그런거지. 이번에 한진빼고 금호 넣으면 돼.
걱정 붙들어매쇼, 그거때매 국적기 못 탈까봐 걱정했솨? 이 언니는 영어가 되기때매 그냥 가리지 않고 싼 거 타. 꼭 국적기라고 금덩어리 안겨주는 것도 아니고 편한대로 하지 머 그렇게 고민하나 싶어서. 글구 한진그룹은 각광받는 유럽이나 미주노선 아니면 후진 뱅기써서 곡 그렇게 승객 입장에서 메릿있다고 보기도 어려워.
한진그룹빠지면 금호가 할테니까 한진 제외 불가론 같은 헛걱정은 붙들어매도 좋아.
염려놔. 불확실한 것 익숙한 이 언니마저 보증할테니, 걱정 붙들어놔, 알았지?11. kyon
'14.12.10 3:11 PM (202.166.xxx.154)윗글쓰신 언니 멋져요^^ 한진 빠지면 금호가 잘 앟아서 치고 올라오겠죠. 요즘 세상에 뭔 한진제외 불가론을 펴고 있대요 촌스럽게.
12. 말도안됨
'14.12.10 7:47 PM (86.130.xxx.112)아시아나에 자리없으면 외국항공기 타면 되요. 대한항공관계자분 이런식으로 거짓말하시면 안되죠.